[망토할매] 걱정많은 저~ 부산에 드디어 내집마련 계약했어요. (feat. 센스있게쓰자님의 매물코칭)

안녕하세요~ 망토할매입니다. 😊

뭐든지 시작하기 전에 겁도 많고 의심도 많은 저는 내 집 마련을 하기까지 

결정을 하기 참 힘들었습니다. 

11월 열반기초반을 들은 후 저는 내집마련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어요. 

사실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지 않았다면 저는 현재 거주중인 단지를 매수했을 거예요. 100%

이유는 어떤 아파트를 사야하는지 그 기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집마련기초반을 들은 후 

강사님들이 알려주신 지방 아파트 선택 기준에 따라 내집마련 아파트를 찾기 시작했어요. 

열반기초반에서 분위기임장으로 갔었던 아파트였는데 그 당시에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는데

내집마련기초반을 듣고 다시 가보았는데 강사님이 정해주신 기준에 다 들어오는 아파트였어요. 

매주 신랑과 매물 임장을 다니면서 아파트 기준에 부합되는지 일상에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러던 중 마음에 드는 2개의 집을 추렸는데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확신이 쓰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1월달에 거인의 어깨를 빌리기로 마음 먹고 센스있게쓰자 튜터님에게 매물코칭을 의뢰했어요. 

매물코칭을 받으니 제가 생각했던 1순위와 2순위 순위가 다르더라구요. 코칭님이 보시기에는 2순위가 더욱 매력적인 매물이였던 거죠. 가격차이가 컸거든요. 월부에서 항시 강조하는 가치있는 것을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였어요.  1년도 넘게 남은 전세낀 매매이고 주인이 사정이 있어 당시 호가보다 진짜 싼 매물이였거든요. 

심지어 튜터님께서 지금 부산은 싼 시장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불안감은 또 줄어들었어요. 

사실 저는 부산은 현재 싼 시장이라는 말을 한번 더 듣고 싶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한가지 더 팁을 주신게… 지금은 깍이는 시장이기 때문에 그 싼 매물도 더 저렴하게 불러서 사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결국 그 싼 매물에서 1500만원 더 깍고 샀다는 ^^ 

그렇게 저희가 고민하는 사이 1순위는 다른 분들과 이미 계약이 되어버렸고 그렇게 몇주 고민하다가 저희는 2순위를 계약했어요. 즉 튜터님이 더 좋다는 매물을 사게 되었어요. 알고보니 이 2순위도 저희 앞에 2명이 매수 의사를 밝혔지만 세입자가 있는 상황이라 쉽게 계약이 되지 않았던 것이였죠. 

저희 집이 될 운명이였나봅니다. ^^ 

그리고 어제 계약을 하고 왔어요. 이렇게 집을 사게 되는가? 얼떨떨 하지만 곧 실감이 나겠지요. 

정든 지금의 집을 떠나는 것도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약간의 아쉬운 마음은 들지만 이사가서도 또 잘 적응하리라 믿습니다. 

내집마련을 하기까지 내집마련 기초반, 내집마련 중급반 조장님, 조원님들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내집마련 중급반을 수강 전 이미 가계약을 한 상태라 수강을 취소해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수강을 함을 통해 제가 선택한 아파트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싶어 수강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조모임도 여전히 하고 있는데 진짜 저희 42조👍  덕분에 불안한 마음도 없애고 계약 특약사항도 똑똑하게 쓸수 있었습니다.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

계약 후 완벽하게 강의에 나온 대로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내집이 떨어져도 언젠가는 우상향하리라 믿고 잘 거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나이 40대 주변에 거의 대부분 집을 가졌는데 나만 자가가 없어 뭔가 뒤쳐진 느낌… 조급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젠 당당히 내집마련했다고 자랑하고 다닐래요. ^^

월부를 통해 상급지로 진전했고 좀 더 가치 있는 아파트를 매수 할 수 있게 되서 너무나 감사하고 기쁩니다. 

이번 내집마련을 토대로 강의에서 배운 대로 좀 더 상급지를 이동하기 위해 계속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내집마련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