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월) 신문읽기
Fac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미국 기업들이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둔화 우려를 반영하면서다.
기업들이 가이던스를 낮추면서 올해 미국 주식 수익률에 기대치도 낮아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올해 S&P500 수익률은 지난해 12월 20일 12.6%에서 지난 14일 10.3%까지 하락했다.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온스당 3000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치솟는 금값에 은행권에서 골드바 등의 판매가 전면 중단됐다. 조페공사는 지난 12일부터 은행권에 골드바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이란 제재에 따른 단기 수급 차질 우려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등으로 상승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논의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벅셔 해서웨이는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간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인 SPDR S&P500과 뱅가드 S&P500 ETF를 비롯해 얼타뷰티 지분도 전량 처분했다. 또한 금융과 통신주 비중을 축소하는 등 투자 전략의 변화를 보였다. 반면, 맥주 유통 업체인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562만여 주를 새로 편입했고, 도미노피자 110만여 주, 수영장 청소 업체 풀닷컴을 19만여 주 더 사들였다.
항공주 담고, AI 노출 줄인 드러켄밀러… 브리지워터는 테슬라 신규 투자
그러나 월가는 전반적으로 반겼습니다. 항공료(-0.3%), 외래진료비(-0.3%) 등 PPI 세부 요인 중 PCE 물가에 포함되는 요인은 대부분 마이너스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어제 높게 나온 1월 CPI에 대해 "우리는 PCE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것이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CPI와 내일 PPI에서 PCE 물가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것이다. 우리는 내일 PCE 수치가 실제로 어떻게 나올지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침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은 중요한 날이다. 상호관세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발표를 예고했고요. 백악관은 오후 1시 문서에 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CNBC의 에면 제버스 백악관 출입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새로운 관세는 오늘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다. 몇 달간 지연이 있을 것이고, 아마도 4월 1일에 시작될 것이다. 이는 행정명령이 아니라 대통령 각서 형태가 될 것이며, 미 무역대표부(USTR)가 다음 단계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동차,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도 또다시 천명했습니다.
오후 1시 발표된 국채 30년물 경매는 결과가 엉망이었습니다. 발행 금리는 4.748%까지 올라가서, 발행 당시의 시장 금리 4.736%보다 1.2bp 높게 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6개월 평균 0.2bp보다 훨씬 높습니다. 응찰률(2.33배)이 6개월 평균(2.46배)보다 낮은 게 문제였습니다. 해외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수요가 65.1%(6개월 평균 68.4%)보다 적었죠.
테슬라는 5.9% 올라 큰 폭의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미국을 방문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트럼프 회담 전에 먼저 회동하면서 존재감을 자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에서 제조되는 TSMC 반도체에 최고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디지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TSMC에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에 자금을 지원(합작)하고 기술도 이전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법에 따라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에 대해 재협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상보다 높은 1월 소비자 물가 발표후 달러는 올랐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4.631%로 9베이시스포인트(1bp=0.01%) 나 뛰어 올랐다.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도 7.7bp 오른 4.367%를 기록했다.
실제 미국 주식은 최근 수익률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 등으로 폭등한 폴란드(23.2%) 독일(14.3%) 스페인(12.4%) 등 유럽에 비하면 S&P500 지수 수익률은 어제까지 3.5%에 불과합니다. 중국도 10% 올랐지요.
느낀점
전쟁이 일어난 지역 주변의 국가에 대한 주식은 종전에 가까워질 수록 반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종전 협상에 따라 유가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관세의 발효일이 지연에 따른 인플레이션 자극에 대한 영향을 지연 및 줄여감에 따라 금리 또한 낮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미국 에널리스트의 2025년 가이던스는 낮아지고 있으며 관세에 대한 영향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감소에 대한 영향을 반영한 것임
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