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 5기 135조 하데렐라] 오늘도 알찬 경험담에 감사드리며,

✔️2주차 조모임 후기

  • 요즘 나의 일상은 어떤가요? 재테크 기초반 강의를 수강하면서 나에게 변화가 생겼다면 어떤 점인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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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 광화문금융러님 2강 잘 들으셨나요? 이번 주 강의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한 가지를 나눠보고 내가 적용할 점을 이야기 해봅시다.

  • 하데렐라 : ‘강남아파트 같은 투자’라는 것이 아무래도 가장 잘 와닿았다.

주식은 최대한 저점에서 사서 일정한 수익률을 내면 파는 형식인 4848로 접근했었는데,

강남 아파트는 4848하지 않고 정말 특별한 무슨 일(더 좋은 곳으로 이사)이 있어야만 팔게 되는 그런 곳이니, 그런 주식에 투자해야한다라는 개념을 처음 알았다. 주식은 장기 투자 얘기만 많이 들었지 실제로 평생 가져가야 할 것이라는 쪽으로 생각해본 적 없어서 새로웠고, 일단 종잣돈 마련하기 위해 3년 플랜을 조금 단축 시켜서 종잣돈을 좀 불린 뒤 부동산 투자 씨드로 전환해야겠다라는 생각이다.

  • 알바님 : ETF 있다는 것만 알지 운용을 하진 않았다. 강의가 어렵긴 했는데, 천천히 해보니 좋았다. 원래 강의 듣고 임장 다니느라 교안을 잘 안보게 되었었는데, 모처럼 교안을 꼼꼼히 보게 되는 강의였다. 사례 별로 잘 나와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쪽으로 어떻게 운영하면 좋은 지 세세히 가르쳐주셔서 좋았다.
  • 렌메님 :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는 게 아니었구나 싶었다. 그렇게 수수료 차이가 많이 나는 지 몰랐다. 세제 혜택 13.2% 올해부터 적용 되는 것이 교안에 표기가 없었어서 살짝 헷갈렸었지만, 디테일한 것도 알게 되었고, 기기 다루는 게 익숙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계좌 이전하려는 데 좀 헤맸다. 신한/국민 해외 국내로 찢어져 놨었는데 하나는 전환완료, 하나는 전환하려하는 중이다.
  • 복숭아그녀님 : 다 처음 듣는 이야기였고, 개념을 잡으려고 교안 다시 보면서 숙지하고 있는 중이다. 계좌 여는 것부터 어려웠고, 매수하는 과정이 하나하나 경험해보니까 하면 되는 구나 하고 좋았다.
  • 달팽이님 : 이런 세계가 있었네라는 느낌을 받았다. 연말정산을 꼼꼼히 챙긴다 생각했었는데, 이율이 없는 곳(연금저축보험)에 들어져 있었다. 13년을 넘게 부어져 있고, 세제혜택 받고 있었는데 이걸 옮겨야하나? 고민중이다. 저축성보험처럼(확정기여형) 모으고 있는데 1년 9개월밖에 안 남아서 고민 중이다. ISA같은 건 몰랐는데 새로운 거 알게 되었다. 강의를 들을 수록 자녀들한테 빠르게 가르쳐주고 교육을 시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 찰리100님 : 세제 혜택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간단하게 개인 IRP만 하고 있었고, 딱히 관심 없었는데 공제 혜택 이런 게 많았다는 걸 처음 알았다. 잘 챙겨먹어야겠다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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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여러분은 주식 투자를 해보셨나요? 수익을 내거나 손실을 본 경험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 나눠 봅시다.

  • 하데렐라 : 저의 최대한 손실은 엄마 말을 안 들은 것입니다…저희 어머니께서는 20년 전 부터 주식을 하셨는데 그 시절엔 주식은 도박이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았었다.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새뱃돈 받으면 달라고 하셔서 주식을 사준다고 했었지만, 어린 마음에 제가 사고 싶은 것만 샀다. (동생은 잘 맡겨서 이익이 꽤 되었던 걸로 기억…) 시간이 흐른 후 , 월부를 접한 뒤 22년 여름 쯤인가 줄줄히 떨어지던 시기에 너바나님의 ‘공포에 사야한다’라는 말이 문뜩 떠올라서 그냥 용돈 벌이용으로 해볼까하고 소액으로 삼전, 하이닉스, 현대차, 애플, 테슬라 등에 투자했었다. 2년 후 61000원대에 샀던 삼전을 85000원에 팔았지만, 나머지는 그냥 그 전에 1%만 먹고 빠졌었다.. 그 때 하이닉스 88000, 현대차 15만, 애플 149달러, 테슬라 270달러정도에 샀었는데 테슬라는 오랜 기간 물려있다가 손실본채 팔았고, 나머지는 애플 1주 빼고 1%씩만 먹고 빠졌었다. 2년 가지고 있던 삼전보다 더 큰 수익이 날 수 있었는데……..여기까지만 말씀드리고 현재 S전자 최근에 다시 들어가서 400주 정도 가지고 있다는 것만 말씀드리겠다.
  • 알바님 :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게 주식인 것 같다.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의 말을 듣고 투자했었고 배신감을 느꼈다. 사고 한 달도 안되서 상폐갔다가 M&A된 경험, 금액이 완전 쪼개졌었다. 모르면서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지 깨닳았다. 부동산 공부를 하다보니 아파트하고 주식이 일맥상통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현중대표님(주식 자산운용) 공부하신 것 보니 이름도 못 들어본 회사까지 다 있더라. 그렇게까지 공부하고 판단이 설 때 투자를 해야하는 것은 몸소 느꼈다.
  • 찰리100님 : 코로나 때 주식투자, 사자마자 -20% 이랬는데 잘 몰라서 친구들 따라서 초반에 손실 봤다가 미장도 하고 중국꺼 하다가 많이 손실을 봤었다. 근데 하다보니 나만의 기준이 생겼다. 미주도 조정받거나 이런 거에 대한 보는 눈이 생겨서 나만의 투자 기준을 좀 세우고 현재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달팽이님 : 남편이 주식하는데 반타작정도 되었다. 주식을 일단 가지고 있고 공부를 좀 더 해서 부동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S&P500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든다.
  • 복숭아그녀님 : 주식을 딱히 해본 적은 없지만, 카카오에서 매주 뭐 주는 게 있어서 해봤다. 장기적으로 가면 크게 위험할 일은 없겠구나. 라는 생각했다.
  • 렌메님 : 우리 사주, SK 20대1 감자했다.(2001~2002), 코로나 고점 쯤에 소액으로 시작.

넷플릭스로 첫 수익, 엔비디아도 48하셨다. 성장하는 회사라 생각하면 안 팔아야 했는데 수익이 나면 팔고 이랬던 게 좀 아쉽다. 현재는 지수에 좀 더 투자 하고 있다.

 

Q3. 연금저축펀드를 개설하고 매수하는데 고민되는 점과 어려운 점이 있다면 각자 이야기 해보고 쉬운 꿀팁이 있다면 이야기 나눠봅시다.

  • 하데렐라 : 개설하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지만, 아직 미숙해서 좀 더 만져봐야 알 것 같다.

단톡에 인증 했듯이 10주 사고나서 아주 귀여운 수익 내고 있다. 근데 노후 준비하는 데 매달 100만원씩 20~30년 플랜보니 시간이 지나봤자 10년 뒤 44살(만43), 20년 뒤 54살, 30년 뒤 64살이라 시간이 꽤 길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 싶으면 꾸준히 S&P500 장기전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빠르게 은퇴를 하고 싶으면 부동산을 빡세게 해야하는 게 맞는 것 같긴 한데 뭔가 S&P500 10년~30년도 놓치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적절하게 분배해서 하거나, 방향을 아예 한 곳으로 몰아서 10년 후 은퇴 할 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적립식으로 30년까지 볼 지.. 어떤 선택을 해야할 지 생각이 많아졌다.

  • 복숭아그녀님 : 개설 완료, Q. 1년 세액공제 받을 수 있을 만큼 넣어 놓는 건지, 매달 넣는 건지? → 총 금액으로만 보기 때문에 매달이든 한번에 넣든 상관없다.

예약매수도 처음 접해봤는데 좀 더 익숙해지도록 많이 활용해봐야겠다.

  • 달팽이님: 개설 완료, 보험사 240만원 잡혀서 한도 확인한 후 100만원 넣어둠. S&P500 보라는 거 확인하고 복습 중. ISA는 계좌는 20일 제한 때문에 추후에 만들 것!
  • 찰리100님 : 하데렐라와 동갑이라 비슷한 고민, 은퇴를 언제 할 지도 모르겠고 빨리 투자로 성과를 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고민하고있다.
  • 렌메님 : 지수 투자나 우량주 위주로 해야겠다. 아직은 일도 하고 부동산도 투자해야해서 충분히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정리해봐야겠다.
  • 알바님 : 주식에 성향이 맞는 지, 어디에 맞는 지 생각해보는 게 좋은 관점일 것 같다.

     

Q4. 경제적 자유(혹은 은퇴)에는 구체적으로 얼마가 필요할까요? 내가 생각한 은퇴 목표 자금이 있다면 얼마인지, 어떻게 구성했는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2주차 과제 가이드 중 : 은퇴 목표 자금 계산하기]-은퇴하면 어디에 살고 싶은가요? (실제 매매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은퇴 후 매월 생활비는 얼마나 필요한가요? (은퇴 후 기대 수명 년수 x 월 생활비 x 12개월)-은퇴 후 여가, 여행이나 의료비 등 기타 비용으로 얼마가 필요할까요?

  • 하데렐라 : 주거비 포함 78억이요…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다시 조정해봐야 할 것 같아요. 주거로 잠실 리센츠(27억)를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예전에 첫 강의 들을 시점, 너나위님께서 그 동네에 사신다기에 괜히 그 동네 사시는 게 아니다 싶어서 이웃이 되고 싶은 마음에 주거 1순위로 그쪽으로 잡았다. 가족력이 있어서 의료비는 10억 정도 잡았고, 여행 5억, 여가 3억, 생활비 매달 500으로 잡았더니 총 78억이 나왔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다. 주거비나 생활비, 의료비 정도에서 조율해보면 되지 않을 까 싶다. (여행은 포기못해,,)
  • 렌메님 : 16억 정도, 집을 짓는 것이 꿈이라 주거비는 딱히 생각 안했다.
  • 복숭아그녀님 : 집안이 장수 집안이라 정말 100세는 잡아야해서 걱정, 한달 300, 생활비 15억 정도.
  • 달팽이님 : 이미 400만원 연금 확보되심, 방향성이 내 집 마련으로 해서 청약 쪽으로 할 지, 그래도 투자 쪽으로 들어갈 지 강의를 들으면서 투자 방향성을 잡으실 생각.
  • 찰리100님 : 30억 정도 되는 것 같다. 아직 뚜렷하게 잡은 건 아니라 차차 고민하면서 계획을 세워 볼 예정.

     

Q5. 주식과 부동산 투자의 장단점을 봤을 때 나에게 맞는 알파 투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이야기해봅시다. 주식 : 돈이 적어도 가능, 종류는 가치투자/배당투자/단기매매 등, 장점은 환금성/복리의 마법, 단점은 낮은 성공율, 소수의 100억 부자 부동산 : 천만원 이상 종잣돈, 종류는 시세차익형이나 수익형, 장점은 높은 성공율(우상향), 단점은 환금성, 다수의 10억 부자

  • 하데렐라 : 주식은 삼성을 샀는데 1년~1년반정도 기다리겠다고 해놓고서도 9시만되서 장이 열리면 손을 벌벌 떨게되더라. 평단이 엄청 나쁜 것도 아니고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하는 거나 다름없다는 생각을 한 채 가격이 고점대비 충분히 싸게 산거고 그래도 내 평단보다 최소 10%이상은 오르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투자한 건데도 벌벌떨고 사로잡혀있다. 아무래도 부동산은 내가 사고싶어도 쉽게 못사고, 매도도 쉽지않은 경우가 많으니 장투로 그나마 더 잘 기다릴 것 같은데 주식은 너무 접근성이 쉬워서 마음이 요동쳐서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 대부분 조원분들께서 부동산을 공부하려고 오셨다보니, 주식으로 하기보다 적절하게 베타투자 식으로 ETF나 다른 은행 금리보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곳에 종잣돈 불리는 용으로 투자하다가 그걸 부동산 씨드로 활용하겠다는 의견을 가지고 계심.

 

이 밖의 많은 경험담과 조언, 방향성을 제시해주시기도 하셔서 너무 알찬 조모임이었습니다.

월부라는 커뮤니티안에서 각기 상황이 다른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다보니 시각이 넓어지는 게 너무 좋습니다.

제 주변에선 들을 수 없었던 내용이 많아서 너무 흥미로웠고 

기꺼이 경험담을 이야기해주신 조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이상, 후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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