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마중 15기 1년 3백육십오일 내집만 생각하조 존자입니다 :)
단지임장 이후 설레는 마음으로 2주차 조모임을 가졌습니다💜
1주차 과제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 강의를 들으며 인상 깊었던 점, 인상 깊게 보았던 단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특히 단지에 대한 서로의 느낀점을 잔뜩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1주차 과제를 하며 힘들었던 점
1주차 과제를 하며 힘들었던 점은 양이 너무 많았다! 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ㅎㅎ
직장, 임장과 병행하며 리스트까지 만들려니 시간이 없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힘들지만 그래도 해낸 것을 무척 칭찬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살구나무님께서 엑셀을 잘 다루지 못하고 양도 많아서 과제를 해낼 엄두가 안났었는데, 할 수 있는데 까지만 해도 괜찮다는 저의 격려에 힘을 내어 끝까지 해내셨다는 말씀이 무척 뭉클했고 감사했습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완료한다는 마음으로 1주차를 잘 끝내주신 조원분들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인 시세트래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저두스님께서 매일 10개 정도씩 시세트래킹 습관화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듣고 저도 BM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BM 시세트래킹 하루 10개
강의에서 인상깊었던 내용
아직 다들 강의를 다 듣지 못했지만 😂 들은 부분에서 인상깊었던 내용에 대해 말해보았습니다.
-서울 중에서도 안좋다고 생각되는 곳도 서울이라 좋은걸까? 라는 고민이 있었는데 서울에서도 안좋은 지역은 별로다. 지금은 그 곳에 투자할 시기가 아니다 라는 말씀에 고민이 해결되었다.
-실거주 vs 거주보유분리 vs 투자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들어가서 살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 단지 선택이 달라지므로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신 점이 좋았다. 그리고 거주보유분리는 내 실거주 집보다 무조건 더 좋아야 의미가 있다는 말씀이 인상깊었다.
-강남접근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다. 특히 경기도 4급지는 강남접근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듣고 광명에서 헷갈렸던 생활권 순위를 정리할 수 있었다. 눈으로 보기에는 일직동이 좋지만, 7호선을 이용하여 강남 접근성이 더 뛰어난 철산이 1등이라고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다.
-기회가 왔을 때, 이 집이 내가 감당 가능한 수준의 집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감당 가능성을 파악하는 방법과 내가 감당 가능한 집을 해야 위기가 찾아와도 버틸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겠다.
이 처럼 강남접근성의 중요성, 실거주와 거주보유분리 그리고 투자의 차이점 마지막으로 감당 가능한 집을 매수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단지임장을 하며 단지에 대해 느낀점
저두스님 : 종로구긴 하지만 독립문 생활권의 경희궁자이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북아현생활권과 독립문생활권의 순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시그니쳐님: 경희궁자이는 마래푸처럼 생활권을 뛰어 넘는 브랜드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희궁자이가 있는 독립문생활권은 직주근접에 시장이 있어서 상권이 좋은데다 사람들은 중심부를 좋아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을 것.
분임 때는 북아현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단임을 하면서 e편한세상을 보니까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e편한세상이 상권도 잘 갖춰져 있고 지하철도 연결되어 있어 살기 좋다는 생각이 든 반면, 기존에 좋게 생각했던 신촌럭키는 경사가 심해서 아이 키우기도 어렵고 학군도 별로 좋지 않아서 수요가 너무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두부카레님: 서대문구는 대체로 언덕이 많아서 언덕이 아닌 곳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했다.
단지는 무악현대가 인상적이었는데 초품아라서 부모님들이 선호하지 않을까싶다.
독립문 극동이 단지가 정돈되어 있고 깨끗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무악현대를 가보니까 사람들이 선호하는 부분에 따라 선택이 갈릴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눈겨울님: 오르막이 너무너무 심했다 2222 단지가 좋아도 오르막이 심한데는 개인적으로 살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무악현대나 인왕산현대아이파크가 무난하게 좋다고 생각했고 극동은 언덕이 심해서 조금 별로였다.
공대리님: 무악현대가 초품아라 마음에 들었다. 인왕산아이파크도 무악현대와 연결되어 있어 단지내 이동만으로 학교를 갈 수 있어서 좋았다. 홍제해링턴플레이스도 역세권이고 초등학교 가는 길이 안전한 편인 것 같아서 좋았다.
살구나무님: 서대문구는 언덕의 향연이다 3333 단지가 괜찮아도 언덕이 너무 심했다. 언덕은 피할 수 없겠지만 너무 심한 언덕은 피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신촌럭키는 학생들이 잠깐 사는 경우 아니면 경사가 너무 심해서 살기 힘들 것 같았다. 주차도 너무 힘들어보였다.
신촌e편한은 역에서도 가깝고 언덕이 심하지 않아 선호도가 높아서 비싸겠구나 싶었다
그동안 신축만 좋다고 생각했는데 홍제에 있는 인왕산아이파크 같은 단지들이 구축이지만 되게 짱짱한 느낌에 살기좋고 수요도 다양할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했다.
박휘경님: 신촌럭키 99년식인데도 지하주차장이 없다는 것이 충격적이었고 경희궁자이가 너무 좋아서 살고싶다고 생각했다. 독립문 생활권은 거의 구축인데 인왕산아이파크는 연식도 괜찮고 지상에 차가 없어서 꽤 선호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초품아인 무악현대랑 연결이 되어있어서 좋았다.
북가좌 이편한세상은 낮에 갔을 때는 잘 몰랐는데 밤에 가니 밤에도 아이들이 많았고 이 단지는 모두 학군 좋은 가재울중에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단지를 다시 보게 되었다.
존자: 울산 북구에 다녀왔는데, 신축택지인 송정에 젊은 엄마아빠와 아이들이 잔뜩 있어 살고싶은 동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명촌동 쪽은 강변효성해링턴플레이스 단지내상가에 유해시설이 버젓이 있는 등 거주지 인근에 유해시설이 너무 많아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중산쪽 단지를 돌아봤는데, 아이들은 정말 많았지만 상권이 부족하고 너무 외곽이라 아쉬운 점이 많았다.
신축 단지들도 계단이 너무 많거나 주차가 심각해서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주변으로 빽빽하게 차를 세워둔 것을 보고 충격받았다.
→ 조원분들께서 말씀하신 인상깊은 단지가 거의 비슷했는데, 인근 다른 단지에 비해 오르막이 덜하고 상권과 역세권을 갖춘 신촌e편한세상, 평지에 직주근접과 상권까지 갖추고 단지 자체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살고싶은 경희궁자이, 초품아인 무악현대와 무악현대와 이어졌으면서 연식도 괜찮은 인왕산아이파크를 주로 말씀해 주신걸 보고 단지 컨디션 자체도 중요하지만 오르막이 덜한 단지, 초품아, 역세권, 상권이 잘 갖춰진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조원분들이 거의 비슷한 이유로 대부분 같은 단지를 좋게 보았기 때문에 사람 보는 눈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이 단지들이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잘 갖추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2주차 단지분석 과제를 통해 사람들이 선호하는 요소들을 잘 파악해서 단지를 잘 선택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조모임 만들어주신 우리 13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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