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닌 선배님께서 꼭 한줄이라도 오늘 가져갈 단 하나를 후기로 작성해달라고 하셔서 남겨보는 후기라고 해놓고 다 적고 보니 반성문같아졌지만,,,,
오늘의 단 하나는 ‘목표를 크게 갖기’이다. 이게 큰 그림이라면 작은 초점은 하나의 습관만 만들며 단거리 달리기 하기이다.
지난 실준반 너나위님 4강에서 지금 시장에서는 다주택자 투자여도 2주택을 먼저하고 그 이후에 거기서 하나씩 갈아타기하면서 투자를 이어갈지, 진짜 여러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를 할지 정해보라고 하셨어서 내 투자의 방향은
실거주용 내집마련 + 가치투자 1~2채였는데, 내 큰 목표를 위해서 그것이 맞는 것인지 고민해보게되는 시간이었다.
어쩌면 실준, 열중을 거치며 내가 살만한 집 한채에 1~2채 추가로 투자하면서 돈 벌어도 괜찮지~하며 컴포트 존에 머무르려했던 것 같은데 다시금 고민해보게된 시간이었다. 물론 가치투자 1~2채하기 위해서 선배님처럼 지속해서 시장을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내가 가치투자 1~2채할래라고 정했던 내면에는 지방은 안보고 싶고 서울/수도권에서 가치투자하면서 편하게 투자할래!하는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내집마련 + 가치투자 1~2채로 결정하더라도 그 기저에 있는 마음이 편하게 투자하고 싶어서가 아닌 가치투자 1~2채가 내가 투자할 때 가장 좋은 것이어서 하는 선택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전히 나에게 주어진 돈은 2가지 성격으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주실돈(실거주용), 내 돈(투자용).
부모님이 주신돈 + 남자친구가 가져올 돈은 내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투자용이 아닌 실거주용 내집 마련에 쓸 생각은 변함이 없다. 엄마아빠집에 함께 거주하면서 따로 월급모아 내 돈으로 투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물론 내집마련도 리스크가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내집마련한 집이 떨어지면 계속 거주하면서 잃지 않으면 되지라는 생각이랄까 그래서 항상 부모님께 감사한 것 같다.
오늘 오래간만에 아이닌 선배님께서 비전보드를 꺼내주셔서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지겠다고 다짐한 열기때 내 모습을 돌아봤다. 부모님이 주신 안정감 위에 내 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서 잃지않는 투자를 하고 돈을 많이 모아 꼭 부모님께 효도해야지!
아이닌 선배님 독서모임 외에 질문들 바탕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해주셨는데 거의 강의 한강이었다ㅠ 너무 도움이 많이 됐고, 말씀주시는 모습들 보면서 아이닌 선배님은 무조건 T 100%다 라고 생각했는데, F라고 하셔서 깜짝놀랐다. 역시 차가운 두뇌와 따뜻한 마음으로 월부생활을 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 같다. 너나위님은 강의나 유튜브에서 말씀하시는거보면서 차가운 두뇌이시지만 확신의 F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이닌 선배님은 무조건 T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댓글
ㅋㅋㅋ 끝까지 T를 못 놓는 귀여운 다루님 ㅋㅋㅋㅋ 조원분들의 비전보드까지 세심하게 살펴주신 선배님 ㅠㅠㅠ F 맞으신것 같은데요?! ㅎㅎㅎ 차가운 두뇌와 따뜻한 마음 별표 하고 갑니다.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다루다님 ♥️
다루다님 긴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F 맞아용^^) 앞으로 내집마련도 투자도 응원합니다!!!
다루다님. 감상 같은 선배님과의 독서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얼른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