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3기 42조 긍정도토리] 읏자읏자 행복한 두잇나선배님과 함께 제대로 배워보는 원씽

 

두잇나 선배님  반갑습니다

 

선배님을 만나기 전 어떤 분과 함께하게 될지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열기 때 갑작스런 시모상으로 선배와의 대화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있었거든요.

 

두둥~ 두잇나님으로 선배님이 정해지고 어떤 분이실까 선배님의 글을 찾아 읽었어요.

우와~ 우와~ 이렇게까지 하신다고?

강의에서 배운 것을 투자에 다 적용하고 계신 두잇남 선배님의 글을 보면서 그저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어요.

글을 읽을수록 더 대단하고 이렇게까지 해야 투자를 잘 할 수 있구나~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보다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표가 더 많이 생기기도 했고,

정말 넘사벽으로 느껴졌어요.

왠지 피도 눈물도 없는 분은 아니실까? 긴장감이 더욱 올라왔었죠~

 

드디어 조모임날~ 

긴장해서 미리 발제문 답변 정리 해 놓은 것도 잘 안 보이더라고요 ㅎㅎ

줌 화면이 켜지고 환하게 웃으며 기다리고 계신 두잇나선배님~

양손을 밝게 흔들며 한 명 한 명의 닉네임을 불러주시고 인사를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순간 긴장된 분위기가 풀리며 편하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하시고 질문이 길어도 핵심을 단번에 캐치하셔서 AI 같은 막힘없는 답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인복이 많아서 조장님과 조원분들을 계속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선배님까지 정말 좋은 분을 뵙게 되어 영광이었어요.

 

주옥같은 말씀이 많아서 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들 열심히 메모하며 참여했는데 후기로 남겨봅니다.

 

 

원씽 in 원씽

 

지난 주 각자 원씽을 읽고 상황에 따라 각자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한 문장을 서로 이야기해보았어요.

저는 워킹맘으로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이번에 재독하면서 생산성 효율이라는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멀티태스킹으로 한번에 여러 가지를 해야 시간을 아낀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중간 방해요소들로 진도가 나가지 않고 결국 시간을 더 많이 뺏기는 상황을 겪으며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을 끝마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실제 두잇나선배님께서도 업무에 집중해야할 시간을 오전과 오후에 1시간~1시간 반정도 확보하고 몰입하고 계시며,

투자생활에서도 아침 1시간, 점심 1시간, 퇴근 후 1시간 등 시간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다고 하셨어요.

집중의 시간에는 회의실 이용, 알람끄기, 무음설정 등 방해요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고,

계속 텐션이 팽팽한 상태로 생활할 수는 없으며 그것을 회복하는 시간도 넣어야한다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강의는 몰입해서 듣고, 설거지나 빨래 개기를 하면서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유튜브 영상(월부 책소개 영상 추천)을 보면서 긴장을 해소하면 좋다고요~

 

멀티태스킹을 하다보면 이 일에서 다른 일로 전환하는데 에너지가 많이 쓰인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전환을 최소로 하고 전환할 때 (휴식시간,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등) 카톡이나 메일을 확인하는 팁도 알려주셨습니다.

 

또 계획이 어긋나는 일은 항상 존재하며, 그것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다른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없게 만드는,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나의 단 하나, 원씽을 위해 크고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실행할 시간확보를 하며,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매일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질문으로 배우는 시간

 

사전에 미리 올려주신 조원분들의 질문과 조모임하면서 발제문에서 나온 질문들로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잇나님께서 미리 준비해오신 답변을 통해 인사이트를 나눠주시고

초보적인 질문에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다는 준비된 투자자의 모습 너무 멋졌습니다.

 

Q. 다음 서투기 강의를 들어야하는데 임장지 선정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앞마당이 1~2개인 경우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방법1. 무조건 접근성 용이한 곳 (=현실적으로 가기 어렵지 않은 곳)
            내 집, 내 회사 근처 
            서투기 할 땐 서울역이나 터미널 근처
            지투기 할 때도 한번에 갈 수 있는 곳이어야 시작이 부담스럽지 않다.
          또 하나 강의에서 다뤄준 곳 중 궁금한 곳(가고싶은 의지가 생김)

  방법2. 월부은 책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Q. 월부생활을 하면서 다른 곳 앞마당 만드는 중 어디가 좋다더라~하는 이야기가 들려 그 곳에 가봐야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남들이 좋다고 하는 곳이라도 준비가 되어있지않다면 투자자들에 치여 지치고 말거에요. 

그렇게 남들을 따라가다보면 그들을 계속 따라가게  됩니다. 

그 지역이 매시기에 핫하지 않습니다.

한 번 하고 말 투자가 아니며 시장의 흐름은 지역별로 다르기 때문에 

내 기준으로 내가 시작한 앞마당이어야 스스로 어디가 좋은지 비교평가가 가능합니다.

 

Q. 1,2호기 투자 후 자금이 떨어져 열정이 떨어진 상태라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A. 비전보드의 금액에 얼마라고 쓰셨나요? 그 금액을 달성하기 위해서 1,2호기로 충분한가요?

  그렇지 않다면 그 다음 투자를 위한 준비를 해야합니다.

  먼저 투자한 투자 물건의 전세상승분, 그동안 모은 돈, 시세차익으로 얻은 수익으로 계속 투자를 해야합니다. 

  더 좋은 곳으로 가려면 지금 내가 제대로 봐야합니다. 그래야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Q. 선배님은 투자생활을 이어 오시면서 힘들 때에는 어떻게 하셨나요?

A. 투자를 한다는 것이 낯설고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그럴 땐 그것을 아무 일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줄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합니다(원씽). 

  달성 이후의 삶을 생각해보세요. 거기에 가족들의 표정을 넣어보세요. 

  그럼 어디든 못 갈 이유가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 몸에 전율이~~)

  힘들고 어려운 것도 과정이고 성장통입니다. 그런데 명확한 Why 가 있어야 조금 덜 힘든거에요.

 

Q. 선배님 투자 후기글에 그동안 강의에서 보지 못한 부분(아실에서 거래내역 캡쳐하여 거래금액에 대한 사연을 찾아보는 것)이 나오는데 어떻게 거래내용을 파악하며, 이것을 투자에 어떻게 활용하시는 건가요?

(아래 사진은 두잇나님이 글을 쓰시기 위해 임의로 작성하신 것, 거래사연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주시는 마음~) 

 

A. 사실 이 거래가격이 궁금한 사람은 투자자보다 거래를 성사시키는 부동산사장님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정보조차 관심이 없다면 투자할 때 같이 일할 부사님으로 적합하지 않으니 그런 것도 걸러질 수 있고요.

  (추후 비지니스 파트너를 고를 때 참고!!)

  이렇게 거래사연을 알게 되면 왜 그 가격으로 거래했는지 파악할 수 있어서 지금 올라와있는 매물의 가격이 싼지, 비싼지 알 수 있게 되고, 목표 매수가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Q. 초보적인 질문인데요~ 저런 과정을 거치며 시간을 보내다가 싼 물건이 날아가면 어떡하나요?

A. 그럼 그건 내 물건이 아닌 겁니다. 투자할 기회는 많아요. 

  저도 날린 물건 많지만, 날린 이후 더 좋은 물건을 만나기도 하고요.

  사실 저 내용을 파악하는데 이야기 좋아하는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면 얼마 걸리지도 않습니다. 

  중요한 건 시장상황에 따라 이런 부분까지 고려할지 판단하고 해보는 거에요.

 

Q. 1호기 매수 후 전세가 별로 없는 지역인데도 전세 빼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선배님 전세빼기의 노하우가 있으실까요? 

A. 저는 매수할 때부터 전세를 동시에 세팅하는 방법으로 합니다. 그러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전세 놓는 것에 대한 협조사항을 미리, 충분히 기존 거주자(매도자 또는 세입자)에게 인지시켜야 합니다. 매수를 끝내놓고 전세를 찾으면 늦을 수도 있습니다.

  전세가 없는 지역이라도 지금처럼 시장이 얼어붙은 경우에는 전세거래까지 잘 없는 경우가 있으니, 특히 지방이라면 잔금리스크까지 고려해야합니다. 

  그리고 다른 전세물건은 거래되는데, 내 물건이 안 나간다면 가격수준이나 집상태를 점검 해봐야하고,

  내 물건을 받아줄 손님, 그 손님 1명을 붙잡아야 합니다.

  공급이 많은 지역은 전세에 대한 희망회로를 돌리지말고 더욱 보수적으로 대응하며, 이미 전세가 맞춰진 물건을 매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학군지의 경우 중3년, 고3년 이런식으로 3년 또는 6년씩 전세 계약을 하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Q. 부동산 투자시 취득세등 발생하는 비용과 지금 시장에서 일시적2주택으로 갈아타며 투자할지 고민입니다.

A. 세금은 통행료라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나 KTX로 비용을 지불하고 더 빠른 길을 택할 것인지 

  비용을 줄이고 천천히 갈 것인지는 판단해서 선택하면 됩니다.

  일시적2주택도 좋은 투자 방법이긴 하나, 자산의 규모를 늘리기에는 저평가된 물건을 사모아야 점프업 할 수 있습니다.

 

 

 

적용할 점

 

비전보드를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가족들의 표정을 그려넣는다.

 

집중할 시간을 정하고 방해요소를 차단한다. (장소, 알람, 호출 차단)

 

먼저 투자자의 길을 걸어가신 선배님들의 길을 따라간다.

 

1호기 매수할 때 전세를 동시에 세팅하는 프로세스를 구상한다.

 

 

 

선배님께

 

읏자읏자 두잇나 선배님~

선배님의 글에서 너나위형~ 하면서 편지처럼 쓰신 글을 봤어요.

선배와의 대화를 위해 각 조원들의 글을 읽고 공들여 많은 것을 준비해주신 마음이 닿아

저도 선배님께 드리는 편지마냥 정성스런 후기를 남겨봅니다.

(후기 읽는 것이 힐링이라고 하셔서 고치고 또 고쳐가며 더욱 꾹꾹 눌러씁니다! ^^)

 

월부에 들어오시기 전에 이미 고군분투하시는 과정에서 현장에서 익히신 것들에

월부의 원칙이 더해져 지금의 두잇나님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매도후기에서 못난이라도 내 집이 가진 장점을 살리고 1등 매물로 만들려는 노력에서도 

같은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도 배웠고요~

더이상 할 수 없을 것 같을 때 한 발씩 더 하신 노력이 후기글에 많이 묻어났습니다.

 

우직한 길을 걸어오신 두잇나님을 알아주신 너나위님의 토닥임에 저도 울었잖아요~ 

저~엉말 고생많으셨습니다.ㅠㅠ

 

이렇게 달성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함께 했을지 감히 상상도 안되지만, 

독강임투 하느라 피곤에 찌든 모습이 아니라 밝고 환한 모습에서

진짜로 즐겁게 하시는구나~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더불어

내 Why에 매몰되어 가족들의 why를 무너뜨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 깊이 와 닿았습니다.

내가 쓰는 한 시간이 그냥 한 시간이 아님을,

함께 하지 못한 소중한 사람들의 한 시간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하나 하나 질문에 정성스런 답변을 해주시고 

이전 선배님들께 받은 사랑을 나눠주시는 거라고 하신 마음까지 감사합니다. 감동~

 

마지막에 당부하신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의 공통점으로 말씀해주신 

  1. 환경 안에 있기  (월부)
  2. 동료를 믿기 (조모임)

이 두가지를 꼭 명심하겠습니다!

 

상승장 때 자산이 없어서 슬퍼하지 않도록

자산과 현금을 모으는 투자생활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자정이 다 되도록 긴 시간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프에서 꼭 뵙고 싶습니다~^^

 

 

#열중반 #선배와의대화 #두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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