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43기 9조 3주차 독서후기 문바이브] 몰입을 몰입해보자.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RHK

3. 읽은 날짜: 2025년 2월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3. 책에서 본 것, 깨달은 것

P.83 지극히 현실에 순은하는 삶을 삶녀 그 순간은 편할지 모르지만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는 후회를 하게 된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능력의한계에 부딛히더라도 정말 중요한 문제, 그리고 꼭 해결해야하는 주제를 선택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이 문장을 읽고 나도 40대가 되기 전 나의 삶을 뒤돌아 봤다.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누구 였는지, 월부생활을 하기 이전에 나는 어땠고 월부를 알게 된 이후의 나는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 구분해봤다. 미래의 나는 더 몰입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2년 동안 훈련되었고 앞으로는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몰입해야겠다. 그리고 더 심플해졌다. 내가 할 수 있는 영역과 내가 살 수 없는 영역이 무엇인지 좀 더 명확해졌기 때문이다. 

P. 93. 의식의 통합작업공간 이론은 몰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의식은 극장의 무대에 비유되곤 했는데, 이를 ;'데카르트의 무대'라고 한다. 버나드 바스 교수가 제안한 의식의 통합작업공간 이론은 조금 더 현대화 된 데카르트의 무대라고 보면 된다. 이 이론에서는 우리가 선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의식의 내용을 무대위에서 스포트라이트 조명을 받는 주인공으로 비유한다. (중략) 의식의 무대가 내가 원치 않는 생각이나 쓸데없는 걱정, 혹은 불안으로 가득 차 있다면 인생이 제대로 굴러갈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많은 경우 이러한 걱정이나 불안을 잊기 위해 전자오락, 유튜브, 숏폼,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 빠진다. 의식의 무대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는 자극의 경쟁으로 결정되므로 우리는 자극적인 내용에 본능적으로 끌려가게 되어있다. 

데카르트의 무대에 걱정, 부정적인 생각을 올려본 적이 학생 때 빼고는 없었던 것 같다. 지금 나의 무대에는 무엇이 올려져 있는가 생각해본다. 지금의 나, 1년 후 나의 모습, 5년 후 나의 모습, 10년 후 나의 모습이 있다. 무대에 어두운 무의식의 공간에서 임장보고서를 쓰게 하는 원동력, 전임을 하는 게 힘들어 하던 나를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가상의 투자자라고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쓰 넣고 전화를 하던 나….이런 것들이 데카르트의 무대 였다. 현실적으로 당장 사지 못하는 매임을 할 때는 전임으로 약간의 하얀 거짓말을 할 때가 가장 힘들다. 여기까지 쓰다가 장도연이 무대오르기 전 혼자 외치는 말이 생각났다. 

p. 95 의도적인 몰입 이론은 바로 의식의 무대 위에 내가 원하는, 혹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올리려는 의도적인 노력을 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내 삶의 행로의 확률을 바꾸자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평소에는 달성하기 힘든 낮은 활률을 구현하고 나의 꿈을 향한 인생의 오르막을 오를 수 있음을 뜻한다. (논의 주제 02)

투자 목표를 의식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꾸준히 매월 1회 일요일 오전에 독모를 하고 있다. 23년부터 지금까지 첫 열중 동료들과 만난다. 이번 주 일요일 오전에도 동료들과 만나고 난 후 지금 열중 조모임이 예정되어있다. 

목실감시금부를 2년 동안 꾸준히 써왔다. 지금은 쓰지 않는다. 하루를 촘촘하게 쓸 수 있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당분간은 중요한 것을 우선으로 1개~2개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휴식하거나 가족과의 시간을 보낸다. 

확실한 것은 목실감시금부를 썼을 때 한 달 동안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고 엄청난 성장이 있었다. 하지만 운동도 하지 않고 먹는 것을 소홀히 하며 아팠다. 그러다가 결국 아파서 일주일이 던 쉬어줘야 회복하고 다시 투자공부를 했다. 살도 덤으로 8키로나 쪘다. 가끔 목표를 잃은 것 같을 땐, 비전보드를 본다. 그리고 친한 동료들의 잔소리도 듣는다. 나이가 들면 친구들도 싫은 소리 안한다. 좋은 동료를 두고 내가 그들에게 편한 존재가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쉽다. 잔소리도 애정이다. 

p. 167 운동은 몰입 상태에 들어가거나 몰입 상태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몰입 상태에서 빠져나와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계속했다. 장기간의 몰입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결론 중 하나는 몰입적인 사고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 바로 규칙적인 운동이라는 점이다. 

3개월 동안 셀프투자공부를 하며 시간 맞는 동료들과 임장도 다녔다. 쉬면서 잠이 더 안와서 낮밤이 바뀌는 상황이 왔었다. 저자의 경험처럼 강의와 임장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아이디어는 많아졌다. 몸이 편안해지니 생각할 시간은 많아지고 새벽에 자는 일이 많았다. 몰입을 하다가, 어느 순간 음악을 듣고 있었다는 저자의 말이 공감이 갔다. 

그러다 1월부터 운동을 40분+샤워20분=1시간씩 주3회를 했더니 수면 패턴이 잡혔었다. 마침 책에서 운동30분에 씻는 시간까지 1시간이면 몰입에 충분한 운동이라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쉬는 것은 쉬는 게 아니고 운동을 통해서 휴식과 에너지를 채움으로 장기간의 몰입적 사고를 유지해야겠다.  

p. 229 우리가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목적지향성을 고려하면 몰입도를 올리는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바로 뚜렷한 목표와 성취 동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어떤 목표를 정하면 맹목적으로 그 목표를 추구하는 본능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목표의식을 강화 시켜 성취 동기를 북돋우는 노력이 궁극적으로 자신의 일에 대한 흥미와 수행능력을 올리는 결과로 이어진다. (중략) 몰입을 시도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바로 이 목표 의식과 성취 동기를 분명히 하는 과정이 전제 되어야 한다. (논의 주제 01)

노후 준비를 달성하고자 지금 투자를 배우고 있다. 가까운 목표는 구체적으로 3월에 부동산을 내놓고 5월까지 매도목표를 설정했다. 목표 매도가를 설정했고, 취득세, 복비, 필요시 예비 수리비도 미리 계산했다. 구체적으로 정리하며 뚜렷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다. 투자를 아직 못했지만 지치지 않게 기존 동료들과 계속해서 소통하고 의문점이 생길 때 마다 함께 고민하고 서로 자신의 문제처럼 치열하게 이야기했다. 슬럼프는 자주 찾아오는 단골 손님처럼 왔지만 틀리더라도 의견을 내고 해결점을 찾고 정보를 나눴던 것이 장기적으로 버텼던 힘이 였다고 생각한다. 

p. 261 어떤 시냅스가 형성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시냅스가 발달하면 좋을 것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시냅스가 발달해도 좋을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시냅스를 형성시킬 수 있는 경험이 입력되어야 한다. 입력은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으므로 나를 좋은 환경에 둘 필요가 있다. (논의주제 03)

앞마당을 꾸준히 늘려가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지만 지금 있는 앞마당을 재점검하는 시간으로 결정했다. 

다음 달 내집마련실전반을 듣기로 계획했다. 혼자 하는 것 보다 함께 할 때 재미를 더 느끼기 때문이다. 갈아타기를 준비중이라 내마실전반이 적절한 수강 타이밍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마실과정을 하면서 전임과 매임을 집중적으로 몰입해봐야겠다. 

STEP4.적용 하고 싶은 것

-3일간 집중하는 방법을 통해서 매도에서 필요한 아이디어를 몰입해봐야겠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했지만 불가능한 부분도 있다. 의식적인 몰입을 위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주변에 알리고 실행해야겠다. 

-스스로 기준을 정하고 더 깊이 생각하는 훈련을 하겠다. 성실하지만 생각하는 훈련을 하지 않는 사례를 보고 느꼈다. 성실한 것은 누구나 한다. 생각해도 소용없다고 스스로 생각의 문을 닫는다면 발전도 없고 몰입도 없을 것 같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참으로 중요한 일에 종하사고 있는 사람은 그 생활이 단순하다. 그들은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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