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3기 책을 10어먹는 6인조 치와와]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원씽(One Thing)"

원씽(The One Thing)(6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게리 켈러 - 교보문고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원씽(The One Thing)

2. 저자 및 출판사: 게리 켈러

3. 읽은 날짜: 25.02.10.-18.

4. 총점 (10점 만점): / 9점

 

STEP2. 책에서 본 것

 

“내가 큰 성공을 거뒀을 때에는 단 하나의 일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나 성공이 들쭉날쭉했을 때는 나의 집중력도 여러 군데에 퍼져 있었던 것이다.”

 

멀티태스킹이 능력처럼 치켜세워지는 이 순간, 한 가지 일만 잘해서 정말 잘될까?라는 생각이 들던 시점에 확신에 찬 이 두 문장이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집약하여 내 눈을 사로잡았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이 문장을 읽으며, 최근 내가 살아오고 있는 일상을 되돌아 보았다. 잘난 사람들은 한 순간에 잘 되는 것 같고, 내 노력은 그저 아주 미미한 존재여서, 티끌 모아 티끌이니 태산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조소했었다.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된다는 뻔한 진리가 무서워지던 순간이다. 다만, 그 티끌은 단 하나여야 한다. 하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여러 개를 했을 때 과연, 티끌이 될 수 있을까? 남기는 하겠지. “나노”일 뿐.

 

“성공의 핵심에는 ‘단 하나’가 자리 잡고 있다. 바로 그 단 하나가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 내는 시작점이다.”

업무에 몰두하고 해야할 것들이 많아질 수록 잃어가는 것이 바로 “단 하나”일 것이다. 요즘 내 스케줄러를 보면, 해야할 일은 산더미다. 일단 해내고는 있는데, 쳐내기 바쁜, 정말 평범한 직장인일 뿐이었다. 근데 웃긴 것은 잘하지도 못하면서 여러개를 한 번에 해내려는 어줍잖은 멀티태스커였다는 것.

 

“제대로 된 인풋(input) 하나가 대다수의 아웃풋(output)을 만들어 낸다.”

인풋이 없으면 아웃풋 조차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요즘은 학습된 무기력감으로 인풋이 아예 없었다. 어찌 보면, 고등학교 3년, 대학 4년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던 몇년 동안 쌓였던 지식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 시절에는 인풋의 양이 엄청났으니 뭔가 빠릿빠릿하고 뭔가 명민했던 것 같다. 지금은 그때 인풋을 확장해서 살아가고 있으니 뭔가 내 역량의 폭이 좁아진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면 멈추는 것이 아니라 든 만큼 인풋을 채워 폭을 넓히고 깊이도 깊게 말들어야 함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우선순위가 없는 목적의식은 무력하다”

나에게 책이 주는 처방이다. 일을 쳐내기에 급급했다. 그리고 의지는 고갈되어갔다. 의지력 또한 소모품인데, 생각해보면 언론이고 학교고 “의지”는 소모되는 존재로 보기 보단 나의 정신 상태에 기인하는 것으로 많이들 표현했었다. 차라리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소모되기 전 어떻게 내가 스탠스를 취해야할지가 명확하다. 그리고 우선순위 두기 연습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끈기는 장거리 경주가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지는 여러 개의 단거리 경주이다.”(p.204)

의지와 끈기가 소모품이라고 얘기하는 책은 원씽이 거의 처음인 것 같다. 많은 자기계발서를 보면서, 의지와 끈기는 정신력의 영역이라, 마음을 독하게 먹고 자기 관리를 하면 충분히 제어가 되는 영역인 것처럼 많은 저자들이나 교육자들이 묘사하곤 한다. 의지나 끈기가 약하면, 그 사람의 정신상태가 약하거나 아직 철이 안들었다는 표현으로 사람을 폄하하기 까지 한다. 엄연히 사회적 폭력이라 생각한다. 의지력과 끈기는 소모품이여서, 전략적으로 활용해야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계속해서 짧은 단거리 경주가 반복되어 점 단위에서 선단위가 된다는 점을 알려야 사람들이 계속해서 무언가를 도전하고 지속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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