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15기 1년 3백육십오일 내집만 생각하조 존자] 내집마련 중급반 2강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내마중 15기 1년 3백육십오일 내집만 생각하조 존자입니다:)

밥잘튜터님과 함께한 내집마련 중급반 2강, 기본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선호도 파악의 중요성을 새기는 강의였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게

투자에서도 그렇고 내집마련에서도 그렇고 수도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남까지의 거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머리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수도권에서의 땅의 가치는 강남과의 접근성으로 정해지는 것이고, 아무리 좋아보이는 단지도 강남까지 가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린다면 땅의 가치가 낮을 수 밖에 없다는 것. 평형보다도 연식보다도 중요한 것은 땅의 가치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경기도 4급지의 경우에는 온전히 강남 접근성으로 4급지가 된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교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워 경기도 생활권 순위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가지고 있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물리적인 위치보다도 교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와서 다른 강의를 들을 때도 실제로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씀이 마음에 잘 와닿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밥잘 튜터님께서 해주시는 설명을 듣고 물리적 위치가 교통보다도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교통이 좋아도 물리적으로 거리가 멀다면 아침에 늦게 일어나도 택시를 탈 수 없다. 야근을 해서 늦게 끝나도 택시를 탈 수 없다”

이 곳 사람들은 무엇을 좋아할까?
저는 수도권에서는 무조건 교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어느정도 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경기도에서는 대체로 교통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서울 급지별로 중요하게 봐야하는 부분을 말씀해 주셨는데 급지가 올라갈 수록 생각보다 교통이 덜 중요해진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사람들이 이 지역에서 왜 살고 싶어할까? 그게 교통 때문일까? 깨끗한 환경때문일까?
여기 사는 사람들한테 대중교통이 중요할까? 아니라면 무엇이 이 사람들에게 중요할까?
이런 생각들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가에 따라 그 생활권에서 봐야하는 입지 요소의 중요성이 달라진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항상 그 지역 사람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전임과 매임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회가 왔을 때 이 집이 내가 감당 가능한 수준의 집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과연 위기가 왔을 때 내가 버틸 수 있는 집일 것인지, 여차할 때 잔금을 칠 수 있는 집인지 꼭 고려하고 너무 큰 욕심을 부리지 않겠습니다.

튜터님과 함께 금액대 별로 비교평가 해보며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