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3기 11조 아메리칸느] 2주차_선배와의 대화_괭이부리말 선배님

어제는 월부에서 5년을 공부하신 괭이부리말 선배님과 대화가 있었습니다.

 

선배님의 투자 공부는 한창 불장이던 21년부터 시작해서 아직도 이어지고 있음에 놀라웠습니다.

한편으로 그 시기에 했던 투자에 생겼던 역전세는 어떻게 대응했는지,

오랜 시간 월부 활동을 하게 한 원동력은 어떤 것인지

또, 매년 미세하게 조정하면서 투자의 본질에 접근하고자 할 때, 어떤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괭이부리말님은 21년 서울의 신축에 투자를 했고,

당시에 인근의 선호도 높은+연식이 좀 더 있는+인접한 상급지의 전세가와 

같은 구+옆 동+연식 좀 더 있는 선호도 높은 단지 기준으로 전세가를 가늠한 후,

신축 사전점검 기간에 전세를 뺄 수 있도록 준비했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전 점검 기간 전부터 타게팅한 위의 지역 부동산에 전세 매물을 놓아서,

같은 금액대 or 비슷한 조건이지만 더 저렴한 전세가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나의 매물을 볼 수 있게 해 두었고

또, 부동산 사장님들에게 뿌리는 전단지도 직접 방문하여 인사 드린 후, 사장님이 바로 네이버 매물 업로드하기 쉽도록

모바일 문자 전송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엔드 유저의 편리를 도모하면서 일을 해나가면 업무 처리가 수월하네요.

 

지금은 매도한 지방 물건 전세를 맞출 때도 이후에 그 지역 전세가가 어떻게 경쟁이 붙어 가격이 내려갔는지 복기 해주신 경험은 소중했습니다. 전세가를 욕심 부리다가 욕심부린 가격보다 몇 천 더 낮은 가격에 전세를 맞출 수도 있으니, 중도를 잘 지켜야겠습니다.

 

특히나 전세를 뺄 때, 경쟁 매물보다 비교 열위의 상태일 수도 있지만 나의 매물만의 강점을 키워드로 뽑아 부동산 사장님이 “말 할 꺼리”를 줄 수 있어야 하는 것, 부사님께 매일 전화 돌리고 (다른 매물 보러 오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집도 가격 네고 되니 같이 보여주세요."로 계속 부사님께 내 매물을 각인 시키는 것도 꼭 기억해두어야겠습니다.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서 좀 더 생생한, 그리고 손이 약간은 닿을 법한 거리에 있는 투자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랜 시간 정성 들여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신 괭이부리말 선배님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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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름user-level-chip
25. 02. 19. 22:15

아메리칸느님 후기 쓰셨네요 ^^ 저도 후기 보니 다시 기억이 납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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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요정user-level-chip
25. 02. 19. 22:36

깔꼼한 후기 감사합니다~ 오! 지방 전세가 경쟁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복기하는 부분 저는 놓쳤었는데, 칸느님 덕분에 또 한번 기억해봅니다!! 재밌는 에피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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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user-level-chip
25. 02. 19. 23:46

와 아메리칸느님 실전적인 부분을 많이 챙겨주셨네요!! 아메리칸느님의 투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