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3기 40조 콩콩즈] 독서후기8. 자본주의

자본주의 대표 이미지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자본주의

2. 저자 및 출판사: EBS 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고희정 / 가나

3. 읽은 날짜: 2025.2.17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5. 자본주의의 진짜 의미에 대해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STEP2. 책에서 본 것

[PART1. 자본주의의 비밀]

#돈은 빚 #돈 가치 하락=물가상승 #대출로 먹고사는 은행 

자본주의 세상의 현실에서는 절대로 물가가 내려갈 수 없다. 돈의 양이 많아졌기 대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물가가 오른다’의 진짜 의미는 ‘물건의 가격이 비싸졌다’는 말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자본주의는 이 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없다. 돈의 양은 끊임없이 많아져야만 하고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이다. 은행은 없던 돈을 만들어낸다. 자본주의의 경제 체제는 ‘돈으로 굴러가는 사회’가 아니라 ‘돈을 창조하는 사회’이며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심에는 은행이 있다.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원인은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도 아니고, 기업들이 더 많은 이익을 취하기 때문도 아닌 은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이다. 은행은 대출이자를 받으며 존속해 가는 회사이고 바로 이것이 우리 사회가 빚 권하는 사회가 된 이유이다. 하지만 은행 시스템에는 이자가 없기때문에 중앙은행은 이 이자때문에 계속 돈을 찍어낼 수 밖에 없다. 결국 중앙은행은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한다는 임무를 가지고 있지만 통화량이 늘어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에 스스로도 화폐를 계속 찍어내면서 통화량을 늘릴 수 밖에 없다. 즉 은행도 중앙은행도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지속적으로 돈의 양을 늘리며서 인플레이션에 기여를 하고 있다. 자본주의 구조 안에서 돈은 빚이기 때문에 우리는 돈을 빌려가라고, 흥청망청 써도 괜찮다고 아무리 유혹하더라도 스스로 중심을 잡아야 한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

 

[PART3. 소비는 감정이다]

#소비마케팅 #과소비는 빚 #쇼핑은 무의식=충동구매

소비습관은 내가 자발적으로 키운 것이 아니라 바로 마케터들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다. 어렸을 때의 습관이 어른이 된 후에도, 그리고 자녀들에게도 대물림되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소비를 필요에 의한 것에서 소비를 권장 또는 강요로 이동시켰다. 차고 넘치는 자본주의의 생산품들이 다 소비가 되려면 소비를 권장, 강요하게 되고 이것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첨단기술과 첨단과학, 고도의 심리기술, 유명인을 내세운 광고가 필요하다. 

우리의 소비행동은 95%이상이 무의식이 결정한다. 무의식적인 소비의 대표적인 경우가 ‘충동구매’이며 충동구매를 하는 그 순간만큼은 이성을 배제해 버린다. 그리고 마케팅은 이러한 우리의 무의식을 점령하고 마음대로 조정한다. 

일반적으로 현금을 쓰면 뇌는 고통을 느끼지만 카드를 쓰면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마비가 된다. 그만큼 책임감이 덜해서 자꾸만 쓰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실험을 정리해 보면 소비는 결코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아니며 오히려 감정에 이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 슬픔, 불안, 우울, 외로움이 소비를 더 부추기며 외적 요인인 신용카드가 뇌의 고통을 덜어주어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하게 한다. 쇼핑으로 인한 만족감은 순간이다. 욕망을 줄여도 행복지수는 늘어난다. 유한한 소비를 늘릴 수 없다면 우리는 욕망을 줄여야 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1. 자본주의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되었다. 특히 중앙은행에서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하여 금리를 올리고 내린다고 생각하였지만 실상은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은행시스템에는 없는 이자를 만들기 위해 중앙은행에서 돈을 계속 만들 수 밖에 없다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가가 내려간다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라는 말이 충격이다. 결국 물가는 오를 수 밖에 없고 그게 자본주의 사회라는 것을 명심하자!
  2. 내가 대출을 하게 되면 이자를 갚아야하고 그 이자는 누군가의 대출금을 가져와야 한다. 이 말이 이해가 될듯말듯하지만 어쨋든 돈이 적게 돌기 시작하면 누군가는 결국 이자를 갚을 수 없는 상황이 온다는 것은 이해가 간다. 돈이 부족해지는 디플레이션이 언젠가는 오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자가 없다’는 말은 누군가는 파산한다는 말이 충격적이다…. 모든 돈은 빚에서 시작한다고 하니 빚을 지는 것에 대해 신중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3. 소비는 감정이라는 말이 너무 공감이 간다. 나 역시 합리적인 소비보다는 기분에 의해서 즉흥적으로 하는 소비가 많았었다.(물론, 지금은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즉흥적인 소비를 할 때는 반드시 카드를 사용했다. 일시불도 아닌 3개월 무이자할부를 써서 계산을 했고 3개월 무이자이기에 부담을 줄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쌓이다보니 한달카드값이 어마하게 나온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를 계속 쓸 수 밖에 없었다. 당장 현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까! 책에서 나온 고통이 없다라는 말이 딱 맞는 말인 것 같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1. 은행대출받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 않기 → 대출이자 갚는 것이 개인에게는 속박과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주지만 국가경제로 보면 경제 규모의 축소를 의미함. 누군가는 파산한다!!! 결국 사회적 약자가 파산하는 시스템이 바로 자본주의. 자본주의의 위험성을 알아야 한다.
  2. 불필요한 소비 지양하고 합리적인 소비하기 → 꼭 사야 할 목록을 적어서 그것만 사도록 하자~ 충동구매금지. 자본주의 소비마케팅의 유혹에서 내가 이기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p.89~90) 전 세계는 미국의 금융에 운명을 맡기고 있다. 이는 당신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니 돈의 큰 그림을 보려면 미국의 금융정책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큰 그림 안에서 돈의 흐름을 보지 못한다면 결국 제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 우리의 지갑 속 돈이 사라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시작부터 잘못된 통화정책과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에 그 첫 번째 책임이 있다. 그렇지만 빚으로 만든 돈을 흥청망청 써버린 우리의 잘못도 크다. 분명한 건 돈이 돌아가는 원리를 모르면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자본주의 구조 안에서 돈은 빚이다. 이자가 존재하지 않는 시스템안에서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누군가가 파산을 해야 누군가가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더 우리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미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래서 우리나라의 금융 정책은 어떻게 바뀔 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구조적인 것만 탓해 봐야 우리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user-avatar
투명혀니user-level-chip
25. 02. 20. 00:43

자본주의 소비마케팅을 이겨내보아요!!! 넘나 어렵지만 ㅜㅜ

민턴부박이user-level-chip
25. 02. 20. 09:22

와 콩님 독서 너무 열심하는듯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