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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삽입)
1. 책 제목: 몰임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21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얼핏 ‘삼매’의 경지에 이르렀을 때와 유사한 상태로 보이는 ‘몰입적 사고’에 대한 저자의 실제 경험이 매우 상세하게 녹아있다. 저명한 인사들의 관련 명언과 뇌과학적, 심리학적 이론 중심이었다면 그저그런 자기계발서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저자가 실제로 오랜 시간 난제로 품고 있던 문제 해결을 위해 몰입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최상의 삶에 대한 깨달음’이 핵심이다. 본인의 경험으로 안내해주니 훨씬 설득력이 있다.
30p.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흐름, 몰입>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몰입이론창시자 #플로우
몰입은 의식이 경험으로 꽉 차 있는 상태다. 이때 각각의 경험은 서로 조화를 이룬다. 느끼는 것, 바라는 것, 생각하는 것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이다. 초절정의 순간의 극도의 쾌감을 느낄 것 같다.
47p. <지금 하는 일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프로정신 #원씽
프로가 되려면 자신이 연구하는 분야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가 믿어야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던져서 그 일을 하게 된다는 것… 지난 주에 읽었던 “원씽”에서 강조했던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95p. <운동과 느긋한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깨달은 학생 사례>
#규칙적운동
문제해결에만 매몰되다 보면 몰입에 이를수는 있을지라도 몸을 상하게 한다. 땀 흘리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오히려 몰입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도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자신감을 갖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97p. <선잠은 좋은 신호다>
#수면 #몰입 #선잠 #최면상태
생각하는 도중에 선잠이 드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선잠 상태에서는 의식의 깊은 곳까지 문제에 대한 생각이 들어가게 되어 문제와 관련된 깊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 마찬가지로 아이디어는 잠들 때 잘 떠오른다.
110p. <당신이 잠든 사이에 문제는 풀린다>
#수면의과학 #반복학습효과
수면시간에는 낮에 경험한 것을 해마에서 재정리하고 통합한다고 한다. 이 때 해마가 중요한 정보인가 아닌가를 구별하는 기준은 정보가 입력될 때의 감정의 강도와 정보의 반복 횟수이다. 트라우마는 오래도록 남게 되는데 그 때의 감정이 그만큼 강했기 때문이구나. 하기 싫은 공부도 반복하면 저절로 학습되는 원리. 수면시간에 해마가 하는 일이었어.
최근의 뇌과학 및 저속노화와 관련하여서도 수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절대적 수면시간이 부족할 때 치매 위험성도 높아지고, 비만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많은걸 보면 잘 자는 것이 중요하긴 하다. 그러나 월부생활하면서 잠을 많이 자는 것은 쉽지 않고, 최대한 수면의 질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듯. ㅋㅋㅋ
117p. <창의성의 원천, 세렌디피티>
#세렌디피티
우연하게 어떤 영감이 떠오르는 것… 그러나 그 이전에 수 많은 지식과 정보들을 입력했고, 수 많은 시간들을 ‘몰입’한 결과 아닐까? 위대한 발견은 진정한 의미에서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연한 영감에 의한 위대한 발견 뒤에는 오랫동안의 정성 곧, 몰입적 사고를 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필연적 결과다.
146p.<몰입의 징후>
행복을 느끼는 기능은 나에게 있다. 외부 자극은 촉매에 불과하다. 많은 돈이나, 값비싼 명품, 명예로운 자리 등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외부로부터 얻으려는 노력들을 하는데 저자 말처럼 행복이란 감정을 느끼는 기능은 내 안에 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156p. <시냅스와 자아>
시냅스는 가소적이어서 경험이나 학습에 의해 변화한다. 시냅스는 학습을 통해 얻는 정보를 기록하고 저장하는 것인데 시냅스에 미친 학습 결과가 한 인간의 인격을 구축하는데 주된 역할을 한다. 시냅스의 가소성은 신경계에도 적용되어 인격을 바꿀 수 있다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나’라는 것!!
행복은 외부에서 주어지지 않는다. 진정한 행복은 의식이 고양될 때 느낄 수 있는 것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예전에 읽었던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에서 봤던 내용 중, 잠들기 바로 직전에 잠재의식에 내가 원하는 것을 확언의 형태로 반복 학습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선잠 상태와 깊은 잠이 들기 전 비몽사몽 상태일 때 아이디어가 잘 나온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제 잠자리 옆에 노트를 두고 자야겠다.
독강임투를 강조하는 월부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었다. 어떤 시냅스가 형성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내가 할 일을 재밌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시냅스가 발달하려면 그런 시냅스를 형성시킬 경험이 입력되어야 한다. 입력은 주위 환경 영향을 쉽게 받는다. 그런데 우리가 환경을 바꾸기는 쉽지 않으니 쉬운 것을 하자. 쉽게 조절 가능한 ‘입력’은 ‘나의 생각’이다.
내 생각에 의한 입력은 내가 선택 가능하고 노력에 의해 크게 바꿀 수 있다. 즉 나의 생각에 의해 내 삶의 방향이 설정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내 삶은 내가 만든 것이고 나의 책임이다. 미래의 안정된 삶이라는 목적을 갖고 월부에 들어 온 나에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3월1일과 2일에 명상 수련이 예약되어 있다. 몰입 책을 보는 초반부터 삼매의 경지와 명상이 떠올랐다. 작가도 몰입과 명상의 공통점을 밝히고 있는데 풀기 어려운 난제의 해결을 위해 스스로 사고에 사고를 거듭하면서 깊은 몰입의 상태에 이르러 문제를 해결한 희열감.. 그것을 스스로 해 내고 책까지 집필한 작가님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오래도록 생각하면 결국에는 풀린다>
이 부분을 읽는데 나의 그 허접한 첫 임장보고서가 생각났다. 그동안 임장보고서를 쓸 때 탬플릿을 그대로 복사하여 따라하기 바빴다. 과제를 할 때에도 완성주의가 아닌 완료주의라며 급하게 끝내고 마는 나를 합리화 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보기 위한 임장보고서인데, 왜 숙제처럼 하지??’ 이런 생각이 나자, 임장보고서를 쓸 때 정말 내가 알고 싶은 것을 넣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내가 알고 싶은 것은 강의에서 배운것들 안에 다 있지만. 그동안 형식을 따라하느라고 시간을 지체했다면 이젠 좀 더 주체적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든 것.
천재와 보통 사람 사이의 지적 능력의 차이는 질보다는 양의 문제이다. (218p)
우리 몸은 목적을 원한다. (161p)
희노애락의 감정과 행불행의 느낌은 내 몸 속에서 만들어진다. (159p)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 (195p)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부자별님, 책에서 깨달은 부분이 저와 같아서 반갑습니다. 저는 과제할 때 저의 말로 내용 정리가 안 돼서 한 참을 끙끙댔습니다. 부자별님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를 잘 해주셔서 이렇게 정리하면 더 좋겠다는 걸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