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시세)은 구름과 같다 [열반스쿨 중급반 43기 독서는 고된3속에 단ㅂ1같은 존재조 숭이]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안녕하세요!

오늘 보다 내일 더 성장하고 싶은 투자자, 숭이입니다.

 

 

지난 여름, 열중반에서 처음 뵙고서 다시 강의에서 

만나게된 식빵파파님과 비교평가를 공부하였습니다.

 

지난 비교평가와 비슷하지 않을까?

지난 열중반때 보다는 입지가 세개 정도 더 생겼고,

모르는 지역도 강의를 통해 입지도 조금 더 알게되었으니

이제 나는 비교평가 할 수 있어!

라고 자신만만하게 생각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돌이켜 보니, 이게 임보를 쓸때와는 다르게

내마기때 진짜 내 예산을 두고 단지를 비교평가하려니

입지가 후순위인데 평수가 넓다거나, 입지가 중간순위인데 평수가 좁다던가..

이 부분에서 무엇이 나은지 혼동되는 저의 모습을 돌이켜보니

 

제가 그동안 ‘입지를 넓힌다’ 하고서 돌아다닌 곳=제 ‘예산과 맞지 않는’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이제서야 제가 입지 좋은데 싼 지역을 가보지 않았음을 메타인지 하였고.

 

다시 한번 3강에서의 비교평가와 2강에서의 저환수원리를

공부하여 무엇이 부족하였는지, 깨닫게 되는 강의였습니다.

 


 

인상 깊은 강의 내용과 적용할 점.

 

1.

‘시세(가격)는 구름과 같다’

라고 식빵파파님께서 말씀해주셨을때,

저는 그게 무슨 말이지..?

(뜬구름 잡는다는 걸까? 하고 스쳐지나가는 마음의 소리..)

 

식빵파파님께서 보충해주신 설명은 정말..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가 그때 퇴근길 버스를 기다리던 중에 버스가 도착해서

부랴부랴 움직이고 있던 중에 강의를 들었던터라

정말 마음 깊이 와닿는 설명이 아니고서야

머릿속을 맴돌기 어려운데도..

 

강의를 다 듣고나서 집에 가는 길에도

식빵파파님의 설명이 머릿속을 맴돌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구름 사진 찍는걸 좋아합니다.

특히 밝을 때는 뭉게구름을 참 좋아하고, 

저녁에는 보름달에 걸쳐져 있는 옅은 구름마저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출근할때 지하세계에서 잠이 깨고 나서 구름을 보면

마음에 많이 새깁니다. 지금 밖에 보지 못하는 구름..잘 봐두자..

 

구름을 좀 찍어보려고 하면, 바로바로 구름이 사라지기때문에

진짜 좋다 생각하는 구름은 바로 사진찍고는 합니다 ㅎㅎ

 

그 상황과 식빵파파님께서 설명해준 말씀이 너무나도 와닿았습니다.

그동안 이론적으로 내 투자금에 맞는 시세가 올 수 있으니 시세트레킹을 해야한다는 말씀과 달리

 왜 시세트레킹을 해야하는지 더 깊이 와닿았습니다.

 

구름은 계속 움직이고, 

지금의 구름은 몇 시간 후의 구름 형태가 아니므로

지금이 아니면 이 구름을 보지 못한다는 것과 같이..

 

시세,가격 또한 계속 움직이고,

지금의 가격이 언제 다시 올라갈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시세트레킹을 하는 이유일텐데 말이죠

 

그 사실을 저는 몇 개월 간 이론적으로 공부하는 느낌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 예산에 맞는 단지를 얼른 시세트레킹 해야할때가 되었군요.

 

 


 

2.

지난 열중반과 같이 현재의 시장 진단은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시장이 정말 손쉽게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지는 않음을..

 

그동안 아침 출근길 마다 부동산 경제 뉴스를

다 읽지는 못해도 헤드라인과 자주 나오는 서울 그래프를 보며

계속 똑같네 싶은 기간도 있었고

현재는 가격이 오르는 지역도 꽤 있는 곳..

그리고 월부 강의를 통해 어디가 공급이 없으니 가격이 싸진 상태에서 전세가 오르는 지역

있다는 걸 알고 있던 상태에서 그 지역에서 점차 예상하던 그림이 나왔을때

 

월부 강의를 열심히 듣고 지식을 축적해가는 것이

뉴스를 통해 보이는 것이 달라지고는 할때

 

진짜 공부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합니다.

이 상태로라면 진짜로 월부에서 알려준 지식과 원칙을 적용한다면 잃기는 어렵겠다. 

가격이 하락해도 지키고 싶다는 생각 가득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장진단을 통해 저에게 적용해 보았을때, 저의 계획과 다르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처음 저는 소액은 지방 가야 한다는 생각만 막연하게 있었지만

근래에 수도권을 들여다보니 꽤 하락한 곳도 있는 지역도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수도권도 소액투자 가능할 수 있겠다가 저의 판단이고 계획입니다.

 

 


 

3. 

비교평가 툴 적용하기.

 

지난 식빵파파님의 강의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내용은 같은데

비교평가 툴이 달라서 

원페이지로 비교평가 손쉽다는 부분이 가장 달라졌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열중반 교재를 보니 업그레이드가 된 부분이

비교평가 툴이라는 것.

 

그 전에는 비교평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신 부분이 가장 컸다고 느꼈고

이번에는 비교평가가 왜 어려웠는지, 더 쉽게 와닿는 방법으로 알려주신 것 같다

라고 느꼈습니다.

 

다음 임장&임보에는 비교평가 툴을 식빵파파님껄로 적용해봐야겠습니다!

 

 

 


 

 

4.

아파트는 ‘인문학 영역’이다.

 

지난 강의에서도 인문학이라고

사람의 감정과 심리가 연관된 분야임을 인지하였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심화해서 다시금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지는 중간순위정도 되는데 10평 후반대 라면 투자해도 되는 걸까?

아니면 조금더 후순위정도 되는데 20평 초-중반대가 나은 것일까?

이게 가장 지난 내마기에서 가장 고민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 나라면 여기서 살 수 있을까? ”

“ 20평대 살던 사람이 10평 후반대로 이사올 수 있는 걸까? ”

“원룸에서 사는 것 보다 여기서 살고 싶을까?”

 

물론 전제하는 앞의 물건은 다 싸다는 전제 하 이기는 하지만

결국 무엇이 더 나은가? 라는 질문을 할때에는 여전히 주춤..

비교평가가 덜 되었다는 생각과

인문학적으로 나라면 원룸말고 여기 살고 싶을까?

라는 생각으로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5.

지도 위에 단지를 올려서

 

생활권 고정하여 비교평가

가격 고정하여 비교평가

하기.

 

생각해보니까

지난 임보에서는 단지분석하듯이 비교평가하지 않았나..

지도 한 곳에 올려서 보지도 않았고..

물론 임장을 했으니 어디있는지 알지만

시간이 지나면 휘발된다는 부분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나의 임보…

 

 

또한, 생활권별로 비교해보지도 않았고

결국 전고점 대비 하락만 가지고 저평가를 한 것 아닌가?

스스로 생각 해볼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이번 강의 듣고 나서  느낀점.

 

 

1. 

임보를 왜 써야 할까? 라는 질문에

진정한 의미를 찾아 답변한다.

 

 

 특히 임보를 왜 써야할까? 라는 물음에

단순하게 임장 다녀왔으니까 쓰는것?

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나..

 

다음 임장지 가서 비교평가 할때

내 예산에 들어오는 매물을 찾았을때

지난 임보를 보고 

이 지역에 대해 기억을 되살펴 보기 위한 것도

임보를 쓰기 위함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2.

튜터님과 멘토님의 지식은 강의로만 듣는다고

내 것이 되지 않는다.

 

 

나름대로 양파링님의 툴을 이용해서 비교평가한다고 해봤지만

결국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는 느낌을 지금와서 느껴본다.

 

‘내 것으로 만든다’

=

‘왜 이런 툴을 적용하였고, 무슨 이유로 이렇게 적용하였는가?’

 

진정한 이유를 살피지 않아서

오히려 확실하게 와닿지 않은것 아닐까?

강의를 듣는다고 해서

멘토님의 지식이 내 것이 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결국 내가 진짜 가서 행동하고

지역을 넓히고

보이는 시야를 조금 더 넓히고

그리고 시간을 투자해서

진짜 매수. 투자한다.

 

 

3.

열중반을 들으면서

계속 지난 열중반의 기억을 되살펴본다.

 

그러면 그때는 없던 내용인데 업데이트 되었나?

라는 생각이 진짜 많이 듭니다.

 

그래서 내가 더 이해가 잘 되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만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저는 강의와 임장, 임보, 독서를 하면서

저의 시야를 넓혔고

마인드도 조금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

 

투자하고 싶어서 들었던 월부강의가

오히려 제 인생을 더 잘 살기위해 시야를 넓혀주는 강의 아닌가

 

그래서 저는 지금 참 기쁩니다..

 

조금이라도 성장 중이라는 것을 느껴서

이 다음의 나는 얼마나 성장할지,

나의 미래는 얼마나 더 성장할지.

 

 

근래에 연봉이 동결된 순간에도 ㅋㅋ..

결국 삭감인데도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무일푼 보다는 낫다.

 

내가 덜 쓰면 종잣돈 모으는 크기는 같을 수 있다.

 

 

오늘도 월부라는 환경에 있어 감사합니다.

 

열렬히 강의해주신 식빵파파님 감사합니다! ❤️❤️

 

 

 


 

정리

 

< 인상 깊은 내용과 적용하기 >

1. 시세는 구름과 같다. 시세트레킹을 해야하는 이유.

2. 작년 열중반의 시장진단과 현재의 시장진단은 같다.

3. 식빵파파님의 비교평가 툴 적용하기.

4. 아파트는 인문학 영역이다. 내가 여기 산다면 어떨까? 초점 맞춰 생각하기.

5. 지도 위에 올려서 생활권 고정, 가격 고정하여 비교평가하기.

 

< 강의 후기 느낀점 >

1. 임보를 써야하는 진정한 의미를 안다.

2. 튜터님과 멘토님의 지식은 강의로만 듣는다고 내 것이 되지 않는다.

3.열중반을 들으면서 작년 열중반의 기억을 되살펴본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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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6user-level-chip
25. 02. 22. 16:17

꼼꼼한 후기 숭이님👍 우리가 이번달 임장대신 선택한 '열중에열중'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투자를 위해 시작한 강의가 인생의 시야를 넓혀주고 지금 행복하다는것에 공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