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요? (출퇴근 수요)
4호선에서 2호선으로 한 번 갈아타야함. 출퇴근 시 범계, 평촌역에서 어마어마한 인파가 승차하고,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사당역에서 하차. 갈아탄 2호선도 2대 이상을 보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음. 앉아서 가는 건 상상도 못할 일. 지하철에서 틈독 절대 못함. 하지만 35분만 참으면 강남역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강남에서 멀지 않은 경기도인 것은 맞음
2) 입시 관련 학원(수학/영어 등)이 상가에 있나요? (학군지)
평촌학원가 쪽으로 가면 큰 도로 양옆으로 학원가가 쫙 펼쳐져 있음. 이 중 가장 유해한 곳이 노래방인데 이마저도 거의 안보이고, pc방 못봄! 학부모들이 좋아할만한 학원+병원+음식점+카페가 주를 이루고 있음
토요일 오전시간이라 못봤지만 평일에는 학원버스 및 라이딩 차량으로 붐빈다고 함. 1기 신도시 중 가장 밀집된 학원가를 갖고있는 평촌신도시.
3) 시장, 마트나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나요? (상권)
범계역에 백화점 1개, 롯데마트있고, 평촌역에 이마트있음. 이 두 역 중심으로 상권이 길게 펼쳐져 있고, 북쪽으로 관공서가 몰려있음. 평촌역 근처에는 공장 및 지산이 있어서 큰 일자리 규모는 아니지만 마냥 베드타운은 아님. 평촌역 상권은 노래빠나 마사지 같은 어른 상권이 많아 범계역 쪽 거주를 선호할 것으로 보임
다만 인덕원쪽은 상권이나 학원가쪽이 부실해서 범계/평촌쪽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고, 인덕원역 근처는 옛날 상권+유해 상권이 뒤섞여 있어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을 상권임. 어수선한 분위기..
4) 거주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떤가요?
아무래도 학군지다 보니 학령기 자녀를 가진 가족 단위가 많았지만 50~60대 인구도 꽤 있는걸 보니 특정 연령대가 몰려 산다기 보다는 두루 많았던 것 같음. 아무래도 살기 좋은 환경 탓인 듯!
현장 사진 찍은 게 없어 발사진으로 대체^^;
#학군지 #균질한 환경 #강남 접근성
아파트 자체는 90년식으로 낡았지만 이 단점을 상쇄할만한 장점들이 너무 많았던 평촌신도시.
이 곳이 매력적인 첫번째 이유는 가성비 학군지이기 때문. 입이 떡벌어질 정도로 학원가의 규모가 크고 밀집되어 있으며 인덕원이든 평북이든 버스가 학원가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학원가로 접근할 수 있게 해놓음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학원에 보내놓기에 안심이 될 만한 환경
두번째 이유는 균질한 환경이라고 생각하는데 계획도시 답게 역을 기준으로 상권, 관공서, 아파트촌이 몰려있어서 깔끔한 느낌. 완전 100% 평지!!
세번째 이유는 강남으로의 접근이 버스, 지하철 모두 잘 되어있다는 점.
같은 관심사를 가진 조원들과 의미있는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고, 열정을 가지고 진지하게 강의 수강 + 과제 수행하는 모습에 좋은 자극을 받음. 나도 처음에 저렇게 눈이 초롱초롱했나? 돌아보기도 하고…! ㅎㅎ
같은 길을 걸어갈 동료들이 생겨서 기뻣던 하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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