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주차 수강후기] 용두사미 다랭구끼끼의 뿌리 깊은 나무 챌린지

  • 25.02.22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1.

이번 3주차 강의는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던 ‘비교평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강의였다. 특히 식빵파파님의 강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니라, 비교평가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시간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처음에는 비교평가가 투자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도구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나니, 이것이 단순히 "더 버는 투자"를 위한 방법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자산을 "지키는 힘"이기도 하다는 점이 와닿았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가치에 대한 나만의 확신을 가지고 투자 결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은, 결국 비교평가를 통해 합리적인 판단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또 다른 강사님의 강의를 들을 때도 느끼는 부분이지만, 특히 식빵파파님의 강의를 듣고나니, 똑같은 강의를 들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적용할 점을 찾아서 물건을 분석하고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진정한 투자자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식빵파파님은 비교평가의 방법으로 1)생활권 고정 비교평가와 2)가격 고정 비교평가로 나누어 설명했는데,

생활권 고정 비교평가를 통해서 같은 생활권 내의 가치대비 가격순위를 뽑고, 

여러 생활권 중에서 가격을 고정해 상중하 가격 범위내에서의 가치대비 가격순위를 뽑고,

가격이 싼지, 조건/상태가 좋은지,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는지, 감당가능한지를 통해 단지별 1등을 뽑고, 

또 내 앞마당 안에서 다시 1등을 뽑고,

마지막 투자 의사결정을 위해 다시 저환수원리의 기준에 대입해 생각하는 것까지 

구체적인 방법으로 투자할 매물을 뽑는 과정이 핵심이었다. 특히 같은 가격에서 다른 평형대 매물을 마주했을 때의 혼란스러움을 현실적으로 짚어주신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때 단순히 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저환수원리(저위험, 환금성, 수익성)를 기준으로 다시 한번 검토하는 것까지 강조하셨다.
이 모든 과정을 듣고 나니, 결국 중요한 건 ‘아는 지역, 아는 단지’를 만드는 것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새기게 된다.

 "임장과 임보(임장 보고서 작성)"를 꾸준히 하며 직접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결국 가장 확실한 길 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올해 11-12월 1호기 매수를 목표로, 다음 달부터는 서투기 → 실준반 과정으로 넘어가면서 본격적인 환경을 세팅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임장과 임보는 물론이고, 독서도 절대 놓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또 식빵파파님이 보여주신 가격,전세가율,투자금,교통,환경,학군,가치순서,가격순서의 틀을 잊지않고 BM하자!

 

2. 

사실 3주차까지 오면서 가장 신기했던 점 중 하나는, 강의와 함께 진행된 독서 과제를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따라오고 있다는 것이다. 평소에 시작만 화려하고 끝이 흐지부지되는 ‘용두사미’ 스타일 이었던 나에게는 꽤 뜻깊은 경험이었다. 심지어는, 시간이 흐를수록 이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강의와 임장, 그리고 독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마치 하나의 거대한 퍼즐을 맞춰가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만날 때마다 항상 동기부여가 되고 든든한 힘이 되는 우리 조장님과 우리 조원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고, 또 한 가지는 '독서'의 힘이 가장 크다는 생각이 든다. 열기반을 들을 때와 가장 다른 점이 바로 독서인데, ‘단단한 뿌리가 생기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1주차 때도 독서의 중요성을 느꼈지만, 3주차까지 오면서 더욱 강하게 와닿았다. 

한 주에 한 권 이상을 읽어나가면서, 단순히 지식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로서의 태도와 사고방식이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나는 여전히 과정에 있고, 앞으로도 배워야 할 것이 많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확신하게 된 것이 있다면, 투자는 결국 꾸준히 배우고, 분석하고, 직접 경험하는 과정의 연속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독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사실도 함께 말이다. 

서투기에서 실준반으로 가는 동안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독서는 절대 놓지 않겠다!!


댓글


월급전쟁
25. 03. 02. 18:43

열중반 끝나도 독서는 놓지 말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