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독서 모임은 ‘몰입’ !!
독서 모임의 맛을 3주차가 되서야 알게 된 거 같다.
1주차는 책의 내용도 숙지하지 못하고 가서 뭘 해야하는지.. “나는 누구 여긴 어디?”
2주차는 책은 잘 읽었지만 책을 누군가와 생각을 나눈다는 것에 낯설음. 내 생각을 말해야 한다는 것에 긴장감.
3주차가 되서야 책에 내용을 대해 편안하게 말하며 공감하고 웃는 사이에 책의 내용이 새롭게 또는 다시 한번 머리 속에 새겨지는 좋은 경험이었다.
각자 기억에 남은 문구를 이야기 할 때
내가 말하려고 생각했던 문구를 다른 조원분이 먼저 말씀하셔서
다른 부분을 또 찾았는데 또 다른 분이 말씀하셔서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구나에 대한 공감이 되고
또 다른 조원분들은 내가 미처 인지하지도 못했던 너무나 좋은 문구를 찾아주시고 했었다.
논의주제 1에서 목표 의식과 성취 동기를 나누었을 때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주는 영향력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하는 것, 안정적인 노후를 갖는 것이
나와 비슷한 목표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나아 보이는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나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또 다른 성취동기를 찾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논의 주제 2에서 내 투자 목표를 인지하기 위한 노력을 나누었을 때
핸드폰화면에 목표 쓰기, 매일 목실감하기, 네이버 블로그에 매일 기록하기, 비전보드 붙여놓기 등
알고 있지만 나는 미처 실현하지 못했던 것 실천하고 계시는 분이 있는 것을 듣고
나도 동기부여가 생기기도 했다.
나의 노력은 내가 투자 공부 한다고 주변에 소문내는 것
(소문내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주변에 눈치가 보인다. 그렇게 말하고 다녔는데 성과는 보여줘야 하니까ㅎㅎ),
함께할 투자 동반자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매일의 목표를 정해서 이루는 건 아직 나는 어렵다고 느껴서
매달 하나의 습관을 정해서 하지 않으면 찝찝한 마음이 들게 만드는 것이었다.
이번달 목표는 책 안 읽으면 찝찝한 마음 들게하기..
나의 실천이나 생각에 조원분들이 따뜻하게 호응해주시고 반응해주셔서
뭔가 뿌듯하고 나도 다른 분들의 좋은 방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안하고 즐겁게 책 이야기를 나누는게 참 좋은 것 같다.
독서모임을 하면서 책을 읽으면 좀 더 생각하고
깊이 있게 읽게 되는 동기가 되는 것 같다.
다음달에 돈독모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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