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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몰입 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23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손꼽히는 스마트폰은 고도의 몰입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마트폰을 무조건 멀리하는 것이 답이지도 않다. 우리의 인생은 엔트로피(확률)를 높이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삶에서 성공을 이룬 거의 대다수는 엔트로피를 낮춘 사람들이다.
우리가 정상에 다다른 순간 성취감같은 쾌감을 느끼며 고통이 사라지고, 동시에 그동안 함께 쌓인 도파민, 엔도르핀과 같은 신경전달물질들이 과잉된 상태가 된다. 이 때의 쾌감이 좋은 기억으로 저장되며 부정적 감정을 잊게 하고 좋은 기억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힘든 시간 후에는 짜릿한 성공을 경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어야 한다.
어떨 때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될 때가 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몰입니다. 몰입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방법이다.
저자가 운영 중인 몰입아카데미에서는 정기적으로 몰입캠프를 진행하는데, 일정 기간동안 하나의 문제를 풀릴 때까지 생각한다. 이렇게 계속 생각을 하다보면 몰입의 효과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이로운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초등학생이 피타고라스 정리를 증명하는 문제를 풀기도 하고, 미적분을 풀어내기도 한다.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몰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 적절한 난이도, 빠른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했다.
저자는 후회하지 않는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몰입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했다. 분명한 목표를 설정했고 그렇게 카이스트와 미국 니스트를 거쳐 몰입으로 오히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되며 몰입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몰입을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집중하기 쉽다. 관련 지식을 쌓아두거나 독서를 하며 워밍업을 해두면 좋다. 몰입을 하는 동안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도 정돈해두고, 불필요한 외부 정보의 차단도 필요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반드시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루종일 끊임없는 생각으로, 떨어진 수면의 질을 올리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보통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욕심을 부리면 3일만에도 가능하다.
보통 첫째날에는 잡념도 떠오르고 집중이 잘 되지 않기도 하며 산만해지기도 한다. 그럴 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러다 선잠이 들기도 하는데 그럴 땐 선잠을 자는 것도 좋다.
둘째날이 되면 잡념이 조금 덜 떠오르고 문제에 대해 집중하는 시간이 좀더 길어진다.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지루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마음의 안정을 찾고 평온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여전히 필요하다.
셋째날이 되면 문제를 생각하는 것이 훨씬 쉬워진다. 중단없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꽤 길어졌고, 집중이 힘들지 않으며 잡념이 떠오르다가도 다시 문제로 돌아가는 것이 수월해진다. 기분이 약간 좋아진 듯한 느낌도 든다.
몰입 상태에 도달하게 되면 조금만 노력해도 최대의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 잠이 들었다 깨더라도 그 생각이 들고, 그 생각을 하다 잠이 들게 된다. 그러다보니 자다 깨더라도 힘이 들지 않다.
몰입도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대략 3일이 걸린다. 하루 17시간씩 생각을 한다고 계산해보면 대략 50시간이 나온다. 미지의 문제를 50시간 연속으로 몰입하면 영재의 뇌가 되고, 이 상태가 몇 달 이상 계속되면 천재의 뇌가 된다고 한다. 50시간 몰입의 법칙은 비슷한 효과를 얻은 사람들도 있다.
몰입을 할 때 중요한 점은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몰입 상태가 지속되다보면 잠을 못이루게 되기도 하고 그렇다보면 육체적, 정신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걱정이나 스트레스도 조심해야 한다. 이럴 때는 몰입에 집중한다기 보다는 슬로싱킹, 천천히 생각하는 것이 좋다. 몰입보다는 명상에 가까운 행위다. 편안한 자세로 하나의 문제에 집중하다 보면 선잠이 들기도 한다. 선잠은 최면과 비슷한 상태로, 선잠은 장기기억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이어져 생성되기도 한다.
몰입 상태가 되면 아이디어가 샘처럼 솟아나고 문제해결력도 나날이 상승하며 우연히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 같지만 그런 우연이 계속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깨어 있는 동안 학습 활동으로 얻은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변환되는 것은 비렘수면(꿈을 꾸지 않음) 중에 일어나는데 이는 보통 전반부 수면 중에 일어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깨어있기보다 일찍 잠드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문제를 해결해가며 자연스럽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인생의 가치관이 바뀌는 경험도 하게 된다.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는 남은 인생을 보다 성공적이고 의미있는 삶으로 이끈다.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우리는 움직일 수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모든 행동의 바탕에는 목적지향이 깔려 있다. 목표 설정이 중요한 이유다.
어떤 일이 의미가 있다면 시냅스가 흥분할 확률이 높고, 어떤 감정이 유도될 것이며 그 목표가 의미가 있어진다. 그러므로 모교 의식을 강화시켜 성취 동기를 북돋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이러한 노력은 목표를 향한 행위를 강화하게 해줄 것이다.
우리가 즐거움을 느끼는 이유는 도파민의 과잉분비 때문이다. 이 도파민은 어떠한 쾌락 때문에 분비되기도 하지만 성취감 때문에 분비되기도 한다. 쉽게 얻은 쾌락은 고통을 수반하게끔 우리 뇌는 구성되었고, 이 고통은 더 큰 쾌락을 추구하므로 중독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쉬운 쾌락을 자극하면 안되는 이유다.
따라서 교육적인 면에서 인격과 행동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두엽 발달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의외로 몰입의 동기로 ‘죽음’이 거론되기도 한다. 후회하지 않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현재의 삶을 소중히 다루기 위해, 좀더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몰입을 통해 한단계 발전되고자 하는 것이다.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카이스트에서 연구를 잘 한다고 소문난 사람들은 대부분 초중고 시절에 문제의 답을 보지 않고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었다고 한다.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던 뛰어나지 않던 그에 맞는 적절한 도전이 있다면 몰입을 경험할 수 있고, 어려운 문제를 도전함에 두려움이 없을 것이며 자신감과 함께 삶의 혁명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혁명은 모든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왜 어떤 사람은 몰입에 빠지지 않고, 어떤 사람은 몰입에 빠지는 것인가. 이 상관관계는 초중고 시절에 미지의 문제를 스스로 생각해서 해결하는 방식의 공부를 해왔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포기하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낸 것이 힘이 된 것이다. 이는 ‘헝가리 현상’이라고 불리는, 한동안 노벨상 수상자가 몰린 헝가리 어느 지역과 어느 시기를 보고, 일본이 이를 벤치마킹한 일과도 연관이 있다. 헝가리를 따라 대학입시 문제를 굉장히 어렵게 출제하며 학생들의 교육열을 올리게 된 것이 산업체의 눈부신 성장과 더불어 세계 GDP 2위를 달성하는 경제대국으로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눈부신 성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노벨상 검증을 거친 30년 이후부터 일본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대거 배출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교육열도 높고 공부하는 시간도 많은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한강의 기적 이후 점점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저자는 이 이유를 근시안적 주입식 교육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교육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은 사교육보다는 ‘몰입’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식의 영역을 넓히는 것이 교육이라 믿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 지식 습득이 매우 쉬워졌고, 이는 결국 미지의 영역으로 뻗어가는 교육이 점차 각광을 받게 될 거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미지의 영역은 창의성을 통해 나아갈 수 있고 이는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몰입적 사고”를 통해 가능하다.
유명한 유대인 자녀교육은 정확히 이러한 교육 방법을 꿰뚫고 있고 이러한 이상적 교육법이 오늘날 위대한 민족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결국 Work Hard의 패러다임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다.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몰입은 6단계로 나뉠 수 있고, 이는 약한 몰입 3단계와 강한 몰입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약한 몰입 1단계는 슬로싱킹을 터득하는 단계이다. 슬로싱킹만으로도 삶의 질을 올릴 수 있고, 이것만으로도 몰입이 어렵지 않음을 체감할 수 있다.
약한 몰입 2단계는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생각을 지속하여 해결하는 경험을 반복하는 것으로 10시간까지, 최대 10일동안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전 단계에서 경험했던 슬로싱킹으로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자신의 지적 한계를 넘는 도전과 성공을 반복함으로서 자연스럽게 도전정신도 형성되고 계속 생각함으로써 장기기억이 활성화되며,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되면 흥미와 열정도 생겨나게 된다.
약한 몰입 3단계는 10시간 이상의 몰입에 도전해보는 것이다. 이 때에는 약간 의도적으로 몰입을 도전하게 되는데, 이러한 의도적 몰입을 자동 목표지향 매커니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자투리 시간마다 의도적으로 몰입하는 것이다.
약한 몰입 3단계를 거쳤다면 이제는 강한 몰입 1단계로 들어설 수 있다. 강한 몰입은 문제 해결을 위해 깊은 사고를 중단하지 않고 이어서 하는 몰입이다. 1초도 쉬지 않고 문제가 풀릴 때까지 도전하는 것, 최소 하루에서 최대 2박3일까지 연속해서 생각한다. 주말을 활용한다면 하루 17시간씩 총 34시간 동안 문제에 몰두할 수 있고, 약한 몰입에서 경험했던 슬로싱킹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한 몰입 2단계는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박사들의 논문 해결에 강력한 효과가 있는 이 단계는 각성을 통해 불면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조심해야 한다.
강한 몰입 2단계를 경험하고 수면과 슬로싱킹에 문제가 없다면 강한 몰입 3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3단계는 한 문제에 대하여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고, 이를 한달 이상 유지하는 것이다.
저자는 강한 몰입을 통해 유명한 난제를 2개월만에 풀었고, 80년대부터 미해결로 남아있는 문제를 1년 6개월만에 해결할 수 있었다. 이 외에 주로 석박사나 운동선수 등이 자기도 모르게 이러한 강한 몰입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몰입8계명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을 자신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드는 것은 몰입을 얼마나 하느냐에 달려있다. 이는 단순히 문제 해결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성공과 행복까지 가져다줄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단지 몰입을 함으로써 가치관의 변화와 성공, 행복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웠다. 우리는 과연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얼마나 뇌를 사용해보았는가.. 우리는 단지 수학문제를 풀면서도 얼마나 많은 해답지에 의지했던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슬로싱킹, 그리고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도 좋을 선잠이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었던 선입견을 완전히 깨부수게 되었다.
특히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 안좋은 이유, 왜 우리는 중독에 노출되어 있는가,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가에 대해 굉장히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득당할 수 있었다. 그 무엇보다 깊은 공감을 할 수 있었고,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몰입 아카데미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도 해 보았다. 그런데 그 전에 몰입의 다른 책들과 황농문 교수님이 운영하시는 유튜브 채널로 충분히 경험해보고, 적어도 약한 몰입은 실천해보고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36 따라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되, “혼신으로 노력했고 지긋지긋했다!”라는 경험은 피해야 한다. 대신 “혼신으로 노력했지만 좋았다!”라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그 혼신을 되풀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P.85 열심히 일하면 남들보다 2배 이상 잘하기도 힘들지만 열심히 생각하면 남보다 10배, 100배, 1000배까지도 잘할 수 있는 것이다……(중략)….. 이른바 ‘Work Hard’의 패러다임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일하는 방법 자체를 바꿔 탄 것이다.
P.146 이처럼 한 가지를 3일 동안 연속해서 생각하면 지적인 능력이 불연속적으로 상승한다는 이야기는 옛 서적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P.182 몰입 상태에서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관련 지식을 쌓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P.189 매일밤 우리는 잠을 잘 때 ‘천재의 뇌’를 경험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 ‘천재의 뇌’를 활용하지 못하고 하찮은 개꿈이나 꾸는걸까? 자는 동안에는 전두엽이 약화되어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의식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잠이 든 상태의 ‘천재의 뇌’를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다. 따라서 잠이 든 상태의 ‘천재의 뇌’를 활용하려면 잠이 든 상태에서도 그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P. 199 깨어 있는 동안 학습 활동으로 얻은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변환되는 것은 꿈을 꾸지 않는 비렘수면 중에 일어나는데, 이러한 변환 대부분이 전반부 수면 중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성 발현을 위해서는 밤늦게까지 깨어 있기보다 일찍 잠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P.229 우리가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목적지향성을 고려하면 몰입도를 올리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바로 뚜렷한 목표와 성취 동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P.246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2가지 특성, 만족지연능력과 ‘그릿(GRIT)’은 전두엽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장기적인 목표를 향한 인내와 집중력을 반영한다.
P.298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교육이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난국에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고 어쩌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P.319 유대인들의 교육이야말로 어릴 적부터 사고하는 습관을 갖게 하고 끊임없이 사고하도록 유도하여 결국에는 몰입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가장 이상적인 교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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