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린이의 현상황과 강좌고민...ㅠ_ㅠ

안녕하세요! 제2의 인생은 빛나는 투자자로 살고싶은 '글리터리' 입니다 :)

그동안 쭉 - 눈팅만 하다가

이제 정말 등기칠 때가 다가오는 것 같아서

최근 실준반과 내마반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내년에는 꼭 매수를 하고 싶은데,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할까

정말 너무너무 고민이 돼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제 이야기를 조금만 하겠습니다.

1. 현 상황

- 신혼부부 3년차 (4년차에 접어듦. 앞으로 최소 3년은 아이 없을 예정)

- 30대 중반

- 월수입 평균 700정도의 프리랜서 (부부합산 소득 월1천 초반) / 남편은 직장인

- 직업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고 판단, 제2의 인생은 부동산 투자자로 살고자 마음먹음

2. 경제 상황

- 현재 강동구 대단지 아파트 1.5/100 월세 거주 중

- 직장: 남편 삼성, 아내 서초

- 양가 거주지: 시댁 분당, 친정 경기서북부

- 소득이 매달 동일하지 않지만, 저 혼자 적금 매달 450(+매일3만원씩 단기적금/청약10씩/보험비X)

- 두 사람 생활비 전액 부담(150-200정도 나옴/과소비하면 200 조금 넘을 때도... 있어요 ㅠㅠ)

- 업무 투자비용 100-150, 돈이 남는 달에는 예금에 넣어둠

- 월세는 남편이 담당, 남편 월급(360정도) 운용 터치 안 함, 남편은 본인 생활비와 자동차 관련 비용 담당

3. 부동산 계획

- 내집마련과 투자 중 너무 고민이 되어, 9월 실준반과 내마반 모두 수강 후 내집부터 사기로 결정

(업무의 강도가 높고, 경쟁이 심함. 수입을 계속 늘려가는 기간의 프리랜서인 만큼, 현재 내집마련에 집중하기로 함)

- 7억 중반-8억 정도 예산으로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곳에 내집을 마련하고 빠르게 돈을 모아 투자 여력이 되면 투자를 꼭 하고 싶음

- 내집마련 지역으로 눈여겨 보는 곳: 강동/ 동대문/ 왕십리/ 분당(여기까지는 임장해본 곳) /

관악구,동작구(임장은 안해봤으나 가격대때문에 임장갈 계획이 있는 곳)

4. 고민

- 이러한 상황에서 내집마련은 꼭 서울(혹은 경기 좋은 지역)에 하고 싶고 투자 공부도 꾸준히 하고 싶은데...

- 저는 아직 제가 부린이의 ㅂ도 모른다고 생각하거든요. 매일매일 부동산 관련 공부도 하고 매물보는 게 저의 유일한 취미이지만... 아직도 제가 뭔가를 결정하기에는 확신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예산도 계산기만 돌려본 거고 아직 은행을 안 가봤어요...ㅠㅠ 7억중반-8억으로 잡은 거는 계산기랑 월부영상보면서 상황 비슷한 분들이랑 맞춰봤봣어요)

- 내집마련을 위해 서울 지역을 꼼꼼히 볼 수 있는 서기반을 들어야 할지,

어차피 투자를 배울 거라면 꼭 들어야 하는 마스터 강의! 열기반을 들어야 할지...ㅠ_ㅠ

진짜 너무너무 고민이 되어서 미칠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

서기는 이번에 확 바뀌었다고 하기도 하고, 내년에 서울 매수하려면 꼭 들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열반은 강의가 잘 안 열리는 것 같기도 하고 워낙 평들이 좋으니 뭔가 시작점에서 꼭 들어야 하는 거 같고...

저 ... 뭘 들어야 할까요?

5. 추가로 드리는 말씀

저희 부부 상황상, 지금 들으면 좋을 강의 추천과,

제가 세운 계획을 보셨다면 제가 잘 생각한 게 맞을지 한마디씩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공부하는 걸 남편도 많이 지지해주고 업무 강도가 높은 저를 남편이 정말 많이 생각해줘서...

제가 꼭 정말 가치 있는 부동산을 매수해서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는 남편에게

조금이라도 편한 보금자리와 안정된 미래를 선물해주고 싶어요.

그런데 제 마음과는 다르게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혹시나 실수라도 할까 걱정입니다 ㅠ_ㅠ

그냥 강좌 뭐들을지 여쭤보려고 했는데 ㅠㅠㅠㅠㅠ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지만요...

인생 선배님들, 투자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