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뿌라운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급함을 다스릴 3년차 투자자
뿌라운입니다.

저는 3년만에 처음으로
월부학교를 왔는데요.
다른 분들에 비해서
월부학교까지 오는 시간이
정말 길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소중한 기회를
이번에 놓치고 싶지 않아서
아둥바둥 보냈던
2.5개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을 돌이켜보며,
아직까지 월부학교를 못 온
동료분들에게
드리는 편지를 적어보려 합니다.
💌
선배와의 독서모임
선배와의 대화를 하면서
많은 동료분들이
학교가면 달라지는 게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독서/강의/임장/투자/인맥
투자자라면 해야 한다고 배웠죠?
그 모든 걸 이 과정에서
다 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크게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뇨
배우는 것은 오히려
기초반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학교를 하면서 느낀 건
배운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꾸준하게 하는 환경 속에서
할 일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행동해야 해요.
출처 입력
강의 하나만 듣기도 벅찬
열반스쿨 기초반을 지나,
막막한 임보라는 벽을 만나는
실전투자 준비반을 지나,
독서보다는 임장 가고 싶은
열반스쿨 중급반을 지나,
막상 임장가라고 하면 다른 벽이 생기는
지방투자/서울투자 기초반을 지나,
임보랑 임장을 동시에 챙기는
실전/지투반을 지나,
월부학교에 오고 나서 느낀 건,
다 이어지는 것이구나?
였습니다.

물이 채워지더라도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흘러 넘치듯이
제게는 줄줄 새는 부분이
독서습관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우선순위가 낮고
가장 놓치기 쉬운 영역
그 독서습관을 만들면서
다른 것들을 함께 하려고 하니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들이
제가 잘하는 영역을 더 잘하는 것이 아니라,
6각형 투자자로서
골고루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부디,
내가 독강임투인 중 부족한 부분이 뭔지?
그걸 먼저 들여다보고 바꿔보는 연습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그동안은
꾸역꾸역이었지만
할 건 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넘어갔을 일도
학교에서는 어려움의 연속이 됩니다.
왜냐하면
매일 같이 쏟아지는 할 일
평상시 보다 1주일 씩 빨라진 스케줄
쳐내야 할 게 많은 것들
이런 것들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오늘 하루만 살아가는
하루살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김다랭 튜터님
이에 대해서 튜터님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일정에 치이고
우선순위에 치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어떤 것이 우선순위인지?
튜터님께 더 의지하고 물어봐야 합니다.
튜터님 바쁘신데
이런 것 까지
질문해도 되요?
라고 하면서
스스로를 놓는 것보다
튜터님 바쁘신 건 알지만
저는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여쭤봐요..
라고 하면서
튜터님에게 저를 챙길 기회(?)를 드리는 것이
오히려 튜터님께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하는 실력있는
경험많은 동료들이 있잖아요.
그분들에게 손내밀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힘들면 힘들다
제발 얘기해주세요
어렵고 힘든 게 당연한데
왜 그 얘기를 안 하시나요ㅠ
출처 입력
세번째는
세상에 정답이 있을 줄만 알았던 착각을
깨주신 말씀들이었는데요.
김다랭 튜터님
사실 튜터님의 말씀이
진리요 법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A튜터님은 1단지 좋다고 말씀해주셨는데,
B튜터님은 2단지가 더 좋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런 얘기 동료분들 사이에서
엄청 듣고 흔들리지 않나요?
1단지가 좋다 2단지가 좋다라는 답 말고,
그 튜터님이 풀어내는 풀이방식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돈쥬앙 선배님
그건 튜터님들 뿐만 아니라,
책과 강의
그리고 내가 쓰는 임보에도
계속 질문을 던지면서
이게 맞는가?를
지속해서 반문해야 하는 걸로
이어졌는데요.
그런 풀이과정을 줍줍 해오면서
정답이 아니라
내 생각을 이어나가는 연습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 말이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맞을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다만 그걸 BM하든 반박하든
내 사고 방식도 있어야 해요.
학교만 오면
저는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는 줄 만 알았습니다.
아직 학교를 못 온 분들에게
모두가 가지고 있는 마음일텐데요.
하지만 중요한 건
학교를 하기 전달의 나의 모습과
학교를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진 않는다는 점입니다.
내가 바뀌지 않는다면 말이죠.
기초반에서도
힘들어 하는 사람과
날아다니는 사람이
있듯,
실전반에서도
버거워 하는 사람과
저세상 텐션인 분이
있듯,
월부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만약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그걸 회피하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신다면
나중에 그 과정에서도
똑같이 어려움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독서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투자 물건 찾는데 어려웠고
전화임장하기가 두려웠던 것 처럼 말이죠.
https://cafe.naver.com/wecando7/11398137
![[뿌라운] 월부학교에서 전화임장을 못하겠다구요?](https://cdn.weolbu.com/data_file/510c88f5-9db3-475e-9693-61b224782ab6.jpg)
하지만
각자의 힘듦, 어려움 속에서도
옆에 사람들을 의지하고 믿으며
꾸역꾸역 해나가는 동료들을 보면서
그래도 해내야지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력적으로 모자르더라도
그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한명 한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지금 어디에 있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지금 할 수 있는
동료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봤으면 좋겠어요
그게 학교에서도 똑같이 발휘될 거니까요
학교에서도
똑같이 어려울 거고
똑같이 힘들거고
똑같이 버거울 거에요.
하지만
어렵더라도 해내는 동료를 보며
나도 해봐야겠다고
다시 일어설 수 있고,
각자의 이유로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는 동료를 보며
나도 해내야지 해보기도 하고,
숨이 차올라서 헐떡이고
1시간 단위로 살아가면서도 하는 동료를 보며
나도 저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해준
우리 다랭어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
그러니
학교에, 실전반에 못하고 계시더라도
스스로가 채워야 하는 부분을
채우면서 성장하고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봄 학기를
무지하게 하고 싶고 해낼 것이지만,
정말 만약에
학교를 듣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해볼테니까요.
같이 오랫동안 해나가 보시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