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같은 예산으로 더 오를 집 고르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용용맘맘맘

안녕하세요, 끈투 징기스타입니다.
요즘 끈투로서 살짝 위기감을 느끼고 있지만 뭐 이런 일도 저런 일도 있는 것이 투자판 아닌가 싶고 사실 저보다 어려운 분들이 훨씬 많기에 오늘도 힘을 내 독강임투 중 내집마련 중급반 3주차 너나위님 강의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너나위님은 사실 처음 월부에 왔을 때에는 이렇게까지 유명하시지는 않으셨던 기억입니다. 아마 제가 잘 몰라서 그랬겠죠.
쏘쿨님도 계셨고, 너나위님은 주로 유튭에서 책 리뷰를 많이 해주셨고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그러는 몇달 동안 저 또한 책도 읽고 유튭도 듣다가 듣다가 결국 답답함(나부맞 읽고 조인스랜드 뒤지던 징기스타...)을 참지 못하고 강의 즉 내집마련 기초를 들으면서 결국 오늘 25년 2월 봄이 오기 직전 이렇게 내집마련중급반 3주차 너나위님 강의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정말 너나위님은 그때도 대단하신데 지금은 훨씬 더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특히 투자판에서요. 사람이 몰입하고 집중하고 운이 따르면 정말 어디까지 갈 수 있구나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니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는선배 나오실 때가 아마 특이점 같아요. 그 때 이후로 너나위님은 우주대스타가 되셨죠.
그런 너나위님을 운좋게 몇번 직접 뵙기도 했고, 정말 저에게는 23년 말에 매도했을 때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이라 너무나도 내적 친밀감은 높은데, 오늘 이렇게 내집마련 중급반 후기를 적자니 기분이 묘합니다. 왜냐하면 원래 지금 실거주 중인 타운을 팔고 자산재배치로 2호기를 할 생각에 꿈에 부풀어 있던 제가 지난 달 배우자님의 통보로 인해 망망대해에 떠 있는 느낌이 요즘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국에 타운을 안판다고? 이 시국에 실거주 집에 그냥 있겠다고? 제가 정말 아무 것도 모르면 그냥 살겠지만 정말 이건 아니거든요. 정말 제 인생이 약 5년은 없어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자산재배치가 물론 투자쪽으로 확 쏠린 느낌이라 가족의 희생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긴 합니다만, 이게 너무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방향이 바뀌니 봄이 오는 2월 적지 않게 저는 조금 혼돈스러운 가운데 3주차 너나위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몰입하여 들어보니, 결론은 별을 하늘을 보고 가야한다는 결론이 나오긴 합니다. 물론 이걸 모르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과 다름이 없으니깐요. 땅을 보고 가지 말고 목표를 북국성을 별을 하늘을 보고 계속 걸어야 하는데, 갑자기 땅을 보는 요즘이라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성북구 신혼집도 제일 쌀 때 팔았고 말도 안되는 분양가인 타운도 샀고 별 사고란 사고는 다 쳤지만, 지금처럼 경주마처럼 뛰고 있는데 갑자기 눈을 가려버리니 뛰던 말이 멈추고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월부에 온지 4년인데 지금처럼 월부에서 대놓고 서울/수도권에 투자하라고 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처음에는 잘 못알아 들었을 수도 있는데 분명 지금 돌이켜봐도 그때 전혀 이런 분위기 아니었죠. 24년초 운영진하면서 너나위님을 오프로 뵙고, 그 자리에서 저에게 경기도 보지말고 서울 보라는 말씀을 들었고, 그 때부터 달려서 비록 타운은 매도하지 못했지만 있는 돈으로 서울에 작은 구축 하나 투자한 것 자체는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도데체 너나위님을 그 때 뵙지 못했다면, 제가 과연 서울 투자를 언제 시작했을까 싶으면 눈앞이 깜깜합니다.
오늘은 왠지 너나위님을 뵙고 또 물어보고 싶네요. 도데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질문을 내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질문은 왠지 너나위님이 징기스타님이 알아서 하셔야죠라고 하실 것 같았거든요. 갈아타시든 자산재배치(거주분리)든 여기에는 실거주 가치가 들어가다보니 사실 제 3자가 맞다 틀리다를 말하기 굉장히 애매하고 그렇다보니 더 답답한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북극성을 바라보고 걷다보면 언젠가 북국성에 가까워지겠다는 생각에 나름 아이디에도 스타가 있는 징기스타로서 또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후기 들어갑니다.
언젠가 부터 너나위님께서는 강의 초반에 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신지를 알려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특강에서도 하시고 실준에서도 하셨는데 이번 내마중에서도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우주대스타잖아요. 너나위님이 이렇게 보고 있다 그러면 월부 전세 레버리지 투자하겠다는 사람치고 어떻게 너나위님 생각에 관심이 없을 수 있을까요 큰 그림을 보고 계신 너나위님은 어떻게 보고 계실까.
여기서 말씀하신 내용을 다 적을 건 아니고, 다시 한번 강의 들으면서 복기를 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내마중이 끝나면 바로 복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인상 깊은 부분은, 그동안 본 적이 없었던 내집마련(매수/매도) 의사결정 순서였습니다. 이것만 제가 2014년에 알았더라도.. 아 진짜.. 물론 그랬다면 월부를 몰랐을 수도 있겠죠, 나름 신혼집이 대박이 나면서 그냥 그렇게 살았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암튼 5단계를 알려주셨는데 정말 중요한 부분 같습니다. 저희야 하두 들어서 당연한거라 생각하지만 10년 전 저는 몰랐습니다. 몰라서 그냥 이상한 의사결정을 해버렸죠. 강의에도 나오는 역행하는 결정들요. 서울 팔고 경기 신축을 사고, 급기야 타운을 사고.. 지자스
알려주신 5단계 잘 기억하고 평생 잘 써먹겠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관심이 많은 갈아타기에 비용과 언제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알려주신 부분도 굉장히 많이 와닿았습니다. 2015년 내집마련한 친구들 중 후회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 말씀, 행동하라는 말씀 다시 한번 기억해봅니다.
동생분 스토리도 풀로 들어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너무 부러웠습니다. 22년에 매수라니, 정말 다르구나.. 22년 모두가 무서워할 때 마침 제가 어제도 보고 온 가재울에 동생분이 매수를 하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이 스토리를 듣고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갈아타기로도 용산까지 갈 수 있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고 내집마련 하시고도 경제적 자유를 이루신 새벽보기님도 떠올랐습니다. 반면 아직 내집마련 없이 잠실에서 거주 중이신 너나위님도 떠오르고요.
이 스토리가 그걸 위한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저는 나름 위안을 얻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니깐, 멀리보고 북국성을 바라보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일단 갈아타기만 해도 어디냐, 타운에서 Exit만 해도 대박이다.
또 용기를 주셨던 내용은, 질문 중에 지금 매도하려니 5천만원이 손해인데 사고 싶은 집은 되려 5천만원이 올라서 지금 갈아타기 하지 말고 다음에 하는 것이 맞느냐는 내용의 질문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저도 저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 했다가 너나위님의 답변을 듣고 결국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운을 5천을 싸게 판단 한들, 몇년 후 자산의 변화에 맞서 과연 제가 타운에 계속 있는다면 손해가 5천만원 뿐일까?라는 생각이요. 5강에서 나온 내용인데, 정말 저에게는 이래저래 중요한 메세지였습니다. 당장 손해보는 느낌을 견뎌야 상급지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맞죠! 손해 없이 상급지로 갈아타려고 눈치보다가 결국 24년을 보낸 저로서는 이번 기회는 절대 그냥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듭니다. 갈타는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니깐요.
갈아타기는 할 수 있을 때 하는 거에요
깎아주고 개포 신축으로 가야합니다. 상급지로 갈아타는 것은 원래 어려운 것입니다. 그 에너지 기세가 중요합니다.
여기서 띵언이 나오죠. 목표와 문제.
뭔가 원칙에 나올법한 말씀이었습니다. 정말 한 사람이 정점에 올라가면 이런 명언들이 자동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너나위님이라고 왜 힘들지 않았을까요, 힘든 순간 순간 고민하고 이겨내고 극복하고 다음 과정으로 가셨기 때문에, 그래서 너나위님만의 생각이 아이디어가 철학이 강의에 뭍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비단 부동산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그렇고 뭔가 뾰족한 무기를 들고 계신 분을 만나 뵙기가 쉽지 않은데 너나위님은 분명 난자입니다. 뾰족한 무기도 정말 뾰족하시고요. 과연 저도 저렇게 뾰족해질 수 있을까 생각도 듭니다. 아니, 저렇게 뾰족해 지고 싶나? 잠깐 타자를 멈추게 되네요.
항상 인생은 제로섬게임이라 생각한 적이 많습니다. 뭔가 하나를 손에 잡으려면 손에 있는 것을 놔야 하죠. 많이 잡아야 2개 정도 잡을 수 있겠죠, 3개부터는 욕심입니다. 그때부터 문제더라고요. 노후 걱정 안하고 싶은데, 지금의 행복도 중요하다는 모순. 함께 하는 가족을 위한 것인지 그냥 핑계일 뿐 나 편하자고 패밀리데이를 하는 것인지. 너나위님이 몰입했을 때 패밀리데이를 가지셨을까? 자모님이? 새벽보기님이? 과연 정말 그럴까? 그분들은 또 말씀하시죠, 이렇게 할 필요 없다고, 강의로 레버리지하시라고. 고민이 됩니다. 이렇게 쳐자고 쳐놀고 감정에 흔들리면서 가족과 타협하면서 노후준비가 되는게 더 이상한건 아닐까? 여전히 난 손에 쥔 것을 놓치 않으면서 뭘 더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가?
다시 너나위님이 적어주신 것을 봅니다
목표 VS 문제
“별을 보자, 땅을 보지 말고”
"살다보면 안고가야하는 문제가 있다. 문제만 보면 어렵다"
제 문제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긴 합니다. 저보다 늦게 시작하시면서 학교 가신 분들 튜터링 하시는 분들 몇채를 투자하신 분들 수두룩합니다. 이미 파이어 하신 분도 계시니깐요. 그런 분들을 뵙노라면 위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미친척하고 다 버리고 저렇게 했으면 나도 지금쯤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이렇게 추운 날 매물임장 하면서 부사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임차인의 눈치를 보면서 돌아가는 길 애써 들었던 내용을 핸드폰에 받아 적으면서 배고픈 마음에 김밥으로 달래가며 걷노라면,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긴 합니다. 정말 배우자 말대로, 물려 받은 것 없으면서 이렇게 안하는 대한민국 사람은 100% 노후준비 안되서 나이 들어 폐휴지 줍고 다녀야 하는건가? 확실한건. 이제 OO년 뒤에는 소득이 끊기겠죠. 재취업하지 않는 이상. 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은 뻔하고, 년 저축액 x OO년 = 제 인생에 모을 수 있는 총액이 나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총액으로는 100살까지 못살겠더라고요. 도데체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는거지? 정말 복창 터집니다.
너나위님이 너무 쎄지만 중요한 말씀을 해주시는 바람에 제가 잠깐 울컥했네요. 아무도 몰라줘도 그래도 나는 알고 있는 나만의 북극성을 바라보면 또 오늘도 걸어보려고 합니다.
아 끝내기 전에 너나위님의 매도 스킬 처음 들어봤는데요, 너무 좋은데요? 음.. 바로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갈타도 설득해야지만 뭐 매도가 되야 갈타를 하든 말든 하니깐요.
이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행복하길 기도 드리고, 투자에 있어 항상 좋은 일 가득하시면 좋겠습니다. 화이링입니다!
댓글
ㅋㅋㅋㅋ하기실음 관두등가! 응원합니다 조장님!!!!!
조장님 많은 고민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시는 모습 너무 멋지십니다. 화이팅이에요 !
징기스타님 정말 대단하시거 같아요~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