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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입문 BEST] 너나위의 저평가 아파트 찾는 법
너나위

이번 강의를 들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을 정리하자면,
나는 투자의 목적은 당연히 ‘부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너나위님의 책도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기’가 아니던가? 그런데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부동산 투자가 얼마나 쉽게 포기할 수 있는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부자가 아닌, 보다 구체적이고 절실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이 기나긴 여정의 첫번째 단계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비교 과제를 하면서 정말 막막하고 어렵고 모르겠는데 물어볼 사람도 없고.. 투자라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느꼈다. 겨우 첫발을 내딛었을 뿐인데도 이렇게 좌절감을 느껴도 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든 순간, 아 이 일은 정말 꾸역꾸역 억지로 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구나!를 느꼈다. 임장을 다니고, 실제로 계약을 하고, 세입자를 구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얼마나 힘든 순간이 많을 것인가.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순수한 열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근교로 나들이 가는 길에서 부동산 어플을 보며 여긴 얼마지?? 라고 궁금해하고 찾아보고 가격을 추측해보는 일종의 게임처럼 접근한다면 조금은 덜 힘든 여정이 되지 않을까. 부동산이라는 게임에서 레벨업하기 위한 순수한 열정.
마지막으로 ‘투자’를 한다고 했을 때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될 수도 있는 주위 사람들. 내가 임장을 다니고, 실제로 투자를 한다고 하면 그것을 응원해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우선 가장 먼저 생각나는 우리 아빠. 현재 실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을 때부터 입주 직전까지도 빨리 팔아라, 나중엔 집이 남아돈다, 나라에서 집 다 주는데 굳이 왜 사냐.. 등등 정말 듣기 싫은 말 뿐이었다. 지금은 입주를 하고 그 잔소리가 덜하긴 하지만 여기서 내가 부동산 투자를 한다? 절대 이해하지 못하실 것이다. 너나위님이 가족 얘기를 하시면서 울컥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조금은 공감이 되었다. 하지만 이것 또한 극복해야 할 과정 중 하나이리라.
바로 적용해보고 싶은 점은,
정도로 정리해 보았다. 과제에서 4개의 매물을 조사하고 정리하는 것도 하루가 걸렸는데, 훨씬 더 많은 지역의 많은 아파트를 조사하려고 하니 솔직히 막막하다. 하지만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매물표를 만들고 꾸준이 업데이트를 하며 아는 지역을 차근차근 넓혀 나가야겠다. 또한 환경 세팅을 위해 주중 퇴근 후 최소 1시간은 시간을 내어 자료를 조사하고, 주말엔 특별한 일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임장을 나가기로 다짐했다. 마침 날씨도 점점 풀리고 임장 다니기 딱 좋을 시기가 아닌가! 마지막으로는 ‘투자 성과’에 매몰되어 인간관계를 그르치지는 말자는 생각을 했다. 내가 필요한 사람보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소중히 하자.
강의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워서 2일만에 완강을 했다. 물론 굉장히 의미있고 소중한 강의 내용이었지만, 실제로 과제를 하다보니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강의를 들으며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강의 내용은 한 번 더 복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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