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위의 부동산투자원칙 수강후기]’투자금 회수‘가 되는 것이 좋은 투자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어요

1.노로바이러스도 나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다!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투자공부하기

안녕하세요. 저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지 2주된 워킹맘입니다. 복직을 하면서 회사의 노예가 아니라 자유를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신청했는데, 챕터2까지 수강한 시점에 저희 집에 노로바이러스가 들이닥쳐 생각보다 힘겨운 수강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보채다 지쳐 잠든 사이 잠시 짬을 내어 강의를 듣고, 죽을 끓이며 듣고, 회사 출퇴근 버스에 앉아 듣다보니 이제서야 1회 완강을 하였네요!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더이상은 투자공부를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열심히 2회 더 복기해보려 합니다.
 

2.‘시세차익’만 투자라고 생각하던 금융문맹이 ’투자금 회수‘라는 새로운 원리를 깨닫다

너나위님을 처음 알게 된 건 8년전 너나위님의 책을 읽고부터입니다. 20대 후반, 너나위님과 월급쟁이 부자들을 일찍 접한 것이 기회였는데, 그 때는 내가 실제로 적용해 볼 생각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2017년 결혼 후 전셋집에서 전 그저 계속 상승하는 부동산을 바라보기만 해왔어요.

저는 늘 기회를 그냥 넋놓고 떠나보냈습니다. 결혼할 때 남편은 1.5억에 대출을 일으켜 서울 외곽 작은평수 오래된 아파트를 매수하자고 했는데 저는 금융문맹이었던지라 남편을 설득하여 소액만 전세대출을 받아 강남권 회사 근처 작은 빌라에 세입자로 들어갔어요. 이후 급격히 집값이 상승하였고, 2019년 잠시 10%정도 조정이 왔을 때, 이번엔 살 집을 매수해보리라 다짐하고 염리상록, 아현두산 등 여러 아파트를 임장다녀봤지만 실거주로 매수하기에는 대출금이 너무 커져 또 포기하였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깨달은 것은 ‘왜 나는 시세차익만을 노리며 실거주로만 접근했을까’라는 것입니다. 그 때 너나위님의 ‘투자금 회수’에 집중해서 접근했더라면 매수 결정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나의 가치관을 위해, 내 가족을 위해

저희 부부의 투자에 있어서의 강점은 사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남편은 고맙게도 패딩 2개로 몇 년의 겨울을 지내고도 불만이 없습니다. 제가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좋은 차,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양가부모님, 자녀에게 돈을 쓸 때 부족함 없이 즐겁고 넉넉한 마음으로 쓰고 싶어서인데, 제 예상과 달리 너무나도 순수하고 인간적이신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정말 좋은 강의를 선택했구나, 나에게 정말 적합한 강의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어요. 저는 10년뒤에 분명 양가부모님의 병원비를 기꺼이 내드릴 수 있고, 내 자녀가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고 할 때 모든 기회를 열어주는 부자가 될 것입니다.

4.바로 적용해 보고 싶은 점

바로 실천해 나갈 것은 비교 평가의 데이터를 꾸준히 쌓아가는 것을 매일 하는 것입니다. 저는 퇴근 후 아이를 하원시키기까지 1시간의 여유가 있는데, 이 시간동안 비교평가를 꾸준히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2주에 한번은 임장을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공부를 하다보면 회사 내에서 동료, 상사의 회의, 분쟁 등을 멀찍이서 구경하고 있게 된다고 하셨는데, 그 챕터를 듣자마자 회의가 있었고 정말 너나위님의 말씀대로 되더라고요. 투자에 성공해서가 아니라 나는 이것보다 더 중요한 할 일이 있어서 굳이 에너지를 빼앗기지 말아야겠다는 태도로 구경(?)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는.. 놀라웠습니다. 앞으로도 이 태도를 유지하며 다니려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나의 가족을 위해 꼭 10년 후 부자가 되어 찾아뵙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