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임을 할 것인지, 조모임을 하지 않을 것인지.
늘 고민에 빠지게 하는 선택지인것은 분명한 것 같다.
나의 경우,
스케줄 근무를 하다보니, 조모임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달과, 신청했다가 아예 참여도 못하는 달이 극과 극으로 갈리게 되어, 매우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다.
가능한 조모임을 선택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상황상 안되는 경우에는 어쩔수 없이 조모임이 없는 것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다 이번 열반 중급반에서, 뜻하지 않게 가족(?) 조모임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다.
독서가 매우 중요한 열반스쿨이다 보니,
읽을 책이 너무 많아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게 되었는데,
뜻하지 않게 “자녀들을 위한” 월부 필독서를 찾게 된 것이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시작된 조모임.
아직 어리다고 할 수 없는 10대 초반 자녀들에게, 나는 40대가 되어 이제 알게된 책 안에 깊은 의미들을 미리 알게 해 줄 수 있는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운 시간들이었다.
아직 내가 전부 소화할 수 있는 내용들이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한달이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함께하면 오래 간다는 의미가 주변에 생각을 같이 하는 월부인이라면 더욱 좋을 수도 있지만,
늘 가정과 투자를 병행하려고 하다보면 충돌이 가득한 생활인데도,
이번 조모임으로 최소한 이번 과정은 가정에서도 함께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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