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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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들 자산공부(현장임장1) - 써니부자와 함께 하는 수지, 죽전 임장기(저평가 지역)

안녕하세요.



써니주니어들과 진행하고 있는

부자아들 자산공부



저번에는 기준에 맞춰

구체적인 단지를 선정하는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지도로만 보고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번주부터는 현장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 지역을 돌면서 지역의 분위기와

고른 단지들을 살펴보면서

내가 한 선택이 맞는지를

검증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과연 아이들이 현장에서

지역간 / 단지간 비교가 가능할지

한번 지켜보시죠^^






첫번째로 갈곳은

수도권 남부 용인에 위치한

수지구(풍덕천동, 죽전동)입니다.





수지구는 경부라인을 따라

분당의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하여

판교와 강남을 30분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며

학군과 환경도 준수한 입지가 좋은 곳입니다.





오늘의 임장은 동천역에서 시작하여

풍덕천동과 수지구청역 주변을 보고

죽전동으로 넘어가 죽전동과

보정동 상권까지 보고 마무리하는 코스입니다.



수지구청과 죽전을 연이어 보면서

역주변 상권이나 학군 비교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 비교

택지모양과 분위기 비교

단지 가격비교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입지 비교를 해 볼 생각입니다.






<풍덕천동>




동천역에서 내려 작은써니가 고른 단지인

동아 삼익 풍림(삼품동) 단지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도착전에 지도를 보면서 반듯한 택지지구와

그렇지 않은 곳의 분위기가 어떨지 상상해 보게 하고

직접 비교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동천역에는 상권이 발달해 있지는 않지만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22분만에

갈 수 있는 역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수지삼성4차와 한성 앞을 지나며

이 단지들이 조립식으로 지은 아파트라는 것을 알려주며

조립식아파트를 짓는 방식과

재건축에 유리한 이유도 얘기해 주었습니다.



수지구청역 중심으로 상권이 잘 갖추어져 있었고

단지들도 반듯하고 쾌적했습니다.



수지구청역에서도 25분이면

강남에 도착할 수 있으며

학군도 준수한 편이고

학원도 120여개로 적지 않고

괜찮아보이는 학원도 눈에 띄었습니다.



직장과의 거리(교통)

학군 및 학원가

쾌적한 택지지구 등



풍덕천동은 빠지는 것 없이

입지가 뛰어난 곳이라고 마무리를 하고

죽전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죽전동>




죽전으로 접어들면서

풍덕천동처럼 반듯한 택지와

그렇지 않은 택지를 비교해 보게 했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계획해서 지은 동네와

그렇지 않은 동네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죽전역 앞에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가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집 근처에 걸어 갈 수 있는 백화점이 있다는건

상당히 매력적인 일입니다.



환승을 해야되서 신분당선보다는 못하지만

수인분당선을 이용해

강남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습니다.



지구가 반듯하지 않아 계획된 택지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세권 단지가 많지 않습니다.



보정동 쪽으로 내려가면 조금 더 정돈된 느낌이고

규모가 큰 상권과 카페거리가 있습니다.



죽전도 학군은 좋은편이고

학원가는 풍덕천동에 비해서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아이들이 외할머니 동네(인천 계양 택지)와

비슷하다는 말을 굉장히 많이 하면서

별로 좋은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엔 비슷해 보일것 같았습니다.)



단지와 상권의 모습은 비슷하지만

학군도 여기가 좋고 특히

땅의 가치(교통:강남까지 30분에 갈 수 있는 곳)는

완전히 다름을 계속 얘기해 주며

수도권 지역을 볼 때는 외관보다는

그런 부분을 잘봐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비교평가>


이렇게 두 곳을 돌아본 뒤

시원한 빙수를 먹으며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겐 보상 필수 입니다^^)



(이번엔 정신줄을 놓지 않고 먹기전에 사진을 찍었네요^^)




두곳을 비교해본 결과

(백화점 때문에 조금 고민이 됬지만)

교통 : 풍덕천>죽전

학군(학원) : 풍덕천>죽전

환경(백화점) : 풍덕천<죽전

환경(분위기) : 풍덕천>죽전



이런 결과로

풍덕천동의 동아 삼익 풍림과

죽전동의 뜨리에체7단지

가격이 비슷하다면

동아 삼익 풍림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강남을 40분정도에 갈 수 있고

환경, 학군이 괜찮은 죽전의 20평대 단지가

4억대라면 이것도 괜찮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음주에 다른 지역들을 가면서

계속 비슷한 가격들을 비교해 보면

우리가 내린 결론이 맞는지를

점점 알게 되겠죠?^^






<아이들에게 적용하려는 분들께>


이 날 날씨도 매우 더웠고

무엇보다 아이들 컨디션이

둘 다 좋지 않았습니다

(큰써니-두통, 작은써니-복통)



힘들지만 하는데까지 해보자고

격려하면서 임장을 나서기는 했지만

이 전보다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이동 중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제 계획은 본 것을 정리하고

본것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ㅎㅎ)



글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척척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정하고 해나가가야 합니다.



물론 써니형제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와 주고 있어서

무척 대견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용돈 팍팍!!)



아이들이 계획한대로 잘 안된다고

너무 실망하거나 하기도 전에

지레 겁먹지 마세요.



부모와 함께하면서 이렇게 보내는 시간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나중에 큰 자산이 될거라 믿습니다.



저도 마음먹은대로 잘 안되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 지 예상 할 수는 없지만

함께 하는 시간과 경험의 힘을 믿고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주에는 써니형제가

쇼킹한 경험을 하고

집에와서 엄마에게 신기한듯

얘기를 늘어 놓게 되는데요.

(남자아이들은 그런일이 거의 없습니다^^;;)



과연 어디를 갔다 왔길래

그런 반응을 보였을까요?




다음글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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