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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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초역세권(강남 20분대) 30평대 7억대 단지가 있다!

안녕하세요.

수요일은 써니데이~


칼럼 읽고 부로 한걸음 다가가는

즐거운 수요일이 돌아왔습니다.^^



저번 현장임장 1편에서는

써니부자와 함께 수지와 죽전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현장임장 2편으로

평촌과 남구로를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갔던 수지 죽전과도

입지나 가격적으로 비교해볼만한 지역이니

함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임장과정에서 2호선 초역세권(강남 20분대)

30평대 7억대 단지도 발견했습니다.

그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지금까지 했던 임장중 아이들이 가장 기억에 남고

오는길에도 말이 많았던 그곳으로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시죠.^^





ㅣ평촌




4호선을 타고 평촌역에서 내려

임장을 시작합니다.



내리자 마자 큰 대로 사이로 늘어선 건물들

한블럭 뒤의 공공기관들을 보며

처음 와보는 1기신도시의 규모에 놀랍니다.





구축들 사이에 빛나는 평촌더샵도 보고

작은써니가 골랐던 한가람세경과

샛별 한양6단지도 살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스위트홈에나 나올법한

구축 복도식 아파트가 좋아 보이지 않겠지만

이 단지가 어느 입지에 있는지를

계속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단지앞에 몰려 있는 공공기관(편리)

평촌역, 범계역 상권

계획된 평지의 택지지구

넓은 중앙공원과 사잇길

경기도 최대의 학원가와 좋은 학군

이것이 평촌이 가지고 있는 입지였습니다.



중앙공원 옆을 지나다 향촌 롯데(1993/530세대)를 보며

초반에 봤던 더샵(2016/1459세대)과

가격이 12.5억정도로 비슷하여

두 단지를 비교해 보도록 했습니다.



<큰써니>

롯데가 위치(입지)가 좋음. 집만 헌거지 모든것이 더샵보다 좋음.

중앙공원도 바로 앞에 있어 편리함.


<작은써니>

더샵이 훨씬 더 새거이고 역도 가깝고 상가가 좋아보여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평촌 임장을 마치고 아이들에게

저번주에서 본 수지와 입지를

비교해 보도록 했는데


교통은 수지가 우세하지만

환경(상권, 쾌적성)이나 학군(학원가)이

평촌이 더 우위기 때문에


두 곳중에 평촌이 더 살기 좋겠다고

두 아이이의 의견이 같았습니다.





평촌 롯데 백화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음 임장지로 이동합니다.



(이름 때문에 아이들이 먹고 싶어했던 음료 - 수박씨발라갈아믹스 ㅎㅎ)






ㅣ남구로, 대림


평촌을 떠나 남구로로 향했습니다.

4호선을 타고 금정역에서 1호선을 환승하고

다시 가산디지털단지에서 7호선으로 갈아탔습니다.



1호선 지상철을 처음 타본 아이들은

금정역사가 굉장히 낡아보인다고 하였습니다.

덥고 지하철에서 물건 파는 사람도 만나고

기존에 탔던 지하철과는 많이 다름을 느꼈습니다.





남구로역에 내려 구로디지털단지와

주변 단지들을 본 뒤

대림역으로 이동하는 루트입니다.





구로디지털단지를 보면서 기존에 봤던

주요업무지구(강남, 판교,여의도)와 비교해 봤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비슷하다 느꼈으나

외관을 자세히 보게했더니 차이를 발견하더라구요.



주요업무지구에는 건물에 기업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구디에는 대부분 기업이 아닌 'OO타워'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여기는 대기업이 아닌

작은 중소기업들이 모여 있는것을

건물의 외관을 보고도 알 수 있었습니다.



큰써니가 뽑았던 구로두산위브 16평을 보았는데

07년식인데도 10평대 복도식이 있다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임대가 아닌 경우 거의 없습니다.)




여기서도 비교평가를 연습해 보았습니다.

방금 보고온 평촌의 은하수 한양 17평과

구로두산위브 16평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큰써니>

두산위브가 연식이 좋지만 어차피 같은 복도식

강남까지 시간은 비슷하지만 주변 환경이나 학군이 월등히 좋아

은하수 한양 선택


<작은써니>

07년식이라 같은 복도식이라도 단지 분위기나 커뮤니티 좋음.

큰평수도 같이 있고 지하주차장도 연결되어 좋고 역까지도 가까움.

구로두산위브 선택




이렇게 단지를 보고 대림역쪽으로 걸어갑니다.

대림역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 30평대 가격을

아이들에게 보여줍니다.





2호선 대림역 초역세권으로

강남역을 환승없이 24분에 갈 수 있는 단지인데

주변 환경이 별로인걸 감안해도 7억대 중반이라는 가격이

강남까지 비슷한 시간이 걸리는 다른 곳과 비교해 보니

아이들이 보기에도 싸보인다 했습니다.

(상승기에도 2배 정도밖에 오르지 못했네요.)



아이들은 아직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의아해 합니다 ㅎ

자연스럽게 길을 건너 대림시장쪽으로 넘어 갑니다.

갑자기 중국 분위기로 바뀌는 간판에 아이들이 당황해 합니다.





여긴 중국인지 한국인지 ㅎㅎ

주변에서 온통 중국어가 들리고

아이들이 중국 야시장 온거 같다며 신기해 합니다.



중국 간판에 환전소, 취업소개소, 연변웨딩 등등

현지 같은 시장의 음식점을 지나자

둘째가 탈출 신호를 보냅니다.

향신료 냄새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다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겐

강하게 인상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 1편이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다고 알려주며

밤에 이곳에 오는 것을 상상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아파트 가격을 보니

이해가 간다는 눈빛이었습니다.



강남을 20분대에 갈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라도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지 않을 것 같다구요.



입지가 좋아도 비선호 요소가 강하면

사람들의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쇼킹했는지 돌아오는 길에도

집에 와서도 한동안 대림 얘기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좋은곳도 가지만

상대적으로 비선호 요소가 있거나

주거 환경이 좋지 않은곳도

아이들과 가볼 예정입니다.





오늘은 평촌과 수지의 비교

평촌과 남구로의 비교

구디와 주요업무지구 비교

대림 살펴보기

지하철 노선별 비교를 하는 하루였습니다.

(1,2,3,4,5,7,9,신분당선, 공항철도, 골드라인을 타 봤네요)

지하철도 여러 노선을 한번에 타보니 자연스레 비교가 되네요^^





다음에는 아이들과 또 어디를 가게 될까요?

다음편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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