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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5 재키] 그릿

  • 25.03.04
그릿

 

 

제목: 그릿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행: 2022.12.19


『그릿(Grit)』은 성공의 핵심 요소로 끈기와 열정을 강조하는 책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을 읽는 게 쉽지는 않았다. 

마지막 4주차라 그런지 집중력도 떨어졌고, 책이 꽤 두꺼워서 집중해서 읽기가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와, 이 부분 정말 인상 깊다!’라고 할 만한 내용이 많지는 않았다. 🤣

물론 중간중간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이 있었지만, 책의 분량을 생각하면 밑줄 친 부분이 의외로 적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 책이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마인드셋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나 역시 투자자로서 끈기와 지속성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결국 이 책의 메시지는 내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힘들었지만 끝까지 완독했고,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책의 핵심 내용 정리

  1. 그릿(Grit)의 정의
    • 그릿은 열정(Passion) + 끈기(Perseverance) 의 조합이다.
    • 단순히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열정이 중요하다.
  2. 그릿을 구성하는 요소
    • 열정: 장기적인 목표를 향한 헌신과 집중. 변덕스럽게 관심사가 바뀌지 않는 성향.
    • 끈기: 장애물과 실패 앞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성향.
    • 의지력: 한 번 결정한 사항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능력.
    • 집요함: 반복적인 연습과 노력으로 실력을 쌓는 과정.
  3. 재능보다 노력이 더 중요하다
    • 사람들은 흔히 타고난 재능이 성공의 결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노력이 재능보다 두 배 더 중요하다.
    • 노력은 능력을 발전시키고, 발전된 능력은 성과로 이어진다.
  4. 그릿을 키우는 방법
    • 흥미를 찾고 발전시키기: 자신의 관심사를 찾고 장기적인 목표로 발전시키기.
    • 목표를 구체화하기: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기.
    • 실패를 받아들이는 태도: 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삼고,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우기.
    • 주변 환경의 영향: 그릿이 강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동기 부여를 받기.
  5. 그릿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
    • 노력할 때 즐겁지 않아도 해야 할 일을 한다.
    • 타고난 재능이 없더라도,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다.
    • 큰 실패를 경험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력을 갖추고 있다.

 

책을 읽고 떠오른 나의 생각들

1. 나는 얼마나 그릿이 강할까?
책을 읽으면서 ‘내 그릿 척도는 어느 정도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누군가 “너는 안돼”라고 말하면 오히려 반발심이 생겨서 더 끈기 있게 도전했던 경험이 많다. 

하지만 내 스스로 세운 목표에 대해서도 이렇게 끈기를 발휘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예를 들어, 글쓰기, 독서, 운동 같은 습관들은 끈기 있게 유지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흥미를 잃고 포기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나는 진정한 의미에서 ‘그릿’이 강한 사람일까? 

아니면 특정한 상황에서만 발휘되는 걸까?

 

2. 그릿은 환경과 연령에 따라 달라질까?
책에서 대공황기를 겪은 세대가 밀레니얼 세대보다 더 강한 투지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부분이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도 살아온 환경과 경험이 그릿 형성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인내심이 길러지고 마음이 단단해진다는 점도 공감된다. 

20대 때보다 30대가 되고 나서 실패를 더 잘 받아들이게 되었고

완벽에 대한 집착도 점점 줄어드는 걸 보면, 나도 조금씩 그릿이 강해지고 있는 게 아닐까?

 

3.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말의 울림
책에서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었다. 

특히,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거듭하다 보면 제2의 천성처럼 된다.”라는 문장도 정말 와닿았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시작할 때 ‘나는 이 분야에 소질이 없어’라고 생각하고 쉽게 포기하지만

반복적인 연습이 결국 전문가를 만든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다.

 

4. 결과를 달성하는 즐거움이 결국 지속하게 만든다
책에서 ‘재미가 없을 때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 이유는 결국 결과를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이 크기 때문이다. 

이 말도 깊이 공감했다. 

나 역시 어떤 일을 하면서 과정에서는 힘들고 지치더라도

결과를 만들어냈을 때 느끼는 성취감 때문에 계속 도전하게 된다.

 

5. ‘나약한 우등생’에서 벗어나기
책에서 ‘나약한 우등생’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이는 어린 시절 큰 실패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좌절을 겪었을 때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뜻한다. 나도 한때는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약한 우등생’에 가까웠다. 

실수하면 좌절했고, 다시 일어나는 데 오래 걸렸다. 

하지만 지금은 완벽해지려는 강박을 내려놓고, 오히려 실패와 실수를 인정하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6. 멘토와 선생님의 역할
책에서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꼭 부모일 필요는 없다’는 문장이 인상 깊었다. 

이는 멘토나 선생님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의 삶을 살펴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나도 가끔 학생들을 지도할 때가 있는데, 과연 내가 그들에게 진정한 멘토가 될 수 있을까? 

나는 나의 성장에는 관심이 많지만, 타인의 성장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나에게 적용해볼 점

  1. 목표를 단순히 세우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하는 연습을 해보자.
  2.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지자.
  3. 재능이 없다고 쉽게 포기하지 않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숙련도를 높여보자.
  4. 타인의 성장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진정한 멘토의 역할을 고민해보자.

 

책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앞으로의 삶에 적용해보며

진정한 의미의 '그릿'을 길러가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완벽할 필요는 없지만,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가지는 것.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

우리는 소설가 존 어빙이 그랬듯이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거듭하다 보면 제2의 천성처럼 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그 정도로 열심히 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는 현실을 배우게 된다. (p.125)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제이씨하
25. 03. 05. 00:06

마무리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