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타기 시점에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생애 첫 주택을 매수하고 이제 서울로 갈아타기를 하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본금은 2.8억원이고,

서울에 실거주를 할 것인지 or 경기도 갭투자를 할 것인지 고민이 됩니다.

현재 저희는 직장이 강서구이고 육아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양가부모님이 모두 강서구에 거주 중입니다. 

1. 강서구 등촌단지 매수 후 실거주

2. 용인수지 신정마을8단지 갭투자 후 잔여금으로 강서구 전세 혹은 월세거주 

   > 이 경우에는 전세보증금20%를 제외한 투자금을 차감한 후 투자금 2억원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선택지 중에 어떤것이 “추후에 수익이 더 많이 날까? ”하는 생각입니다.

강서구 아파트 실거주는 인서울이고 전고점대비 현재 -20%빠진 상황입니다. 

다만, 강서구 아파트가 신정마을보다 전고점이 높지만 

전고점 앞뒤 평균 매도가격은 현재 매수가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10%정도 차이납니다)

조금 기다린 후에 하락장에 사는게 맞는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서울집값이 상승장에 돌입했다고 하는걸 실감하고 왔습니다….

어제 집보기로 약속했는데 5천만원 올리겠다고 하여 저희 예산에 맞지 않아 집도 보지 못하고.. 

한 집은 보고서 부동산 돌아오니 2천만원을 올리겠다하는… 

2주간 몇천만원이 올라가다보니 더 많이 오르기 전에  매수해야하나 하는 조급함도 들지만 

반면에 조금 기다렸다가 최저점에 사고싶은 마음도 동시에 들게 됩니다.

최저점에 사고싶은데^^ .. 이미 그보다는 많이 오른 상황이라 매수하기가 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