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15기 저평가 아파트와 부4님들 마음까지 4버리는 매력44조 펑리수] 3주차 강의 후기

  • 23.11.29

벌써 3주차 강의다. 2주차를 넘어가는 순간부터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나도 강의 들으며 전임하고 매임 잡고 임보 쓰고 할 거 한다고 좀 정신없이 한 주를 보낸 것 같다. 주로 자기 전에 강의를 듣는데, 자기 전에 들어서 그런가 자고 일어나면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전환된다던데 약간 더 머릿속에 지역 관련 토막 정보들이 잘 남아있는 느낌을 받았다. 일어나자마자 강의를 들으면 나는 다소 졸리기 때문에 밤 시간에 듣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강의는 저녁과 밤에 듣는 걸로 루틴을 조정해가고 있다. 강의를 4개밖에 듣지 않았지만 이렇게 성장해가구나 싶기도 하다.


망구님이 강의에서 말한 디/이 지역은 내가 아주 잠깐 살아봤기도 했었기에 조금 더 이해가 쉬웠다. 하지만 내가 살던 지역 임보를 쓰면서도 이미 느낀 바지만, 그냥 부동산 관련 생각없는 거주민이 보는 시선과 투자자의 시선으로 보는 해당 지역은 많이 다르다. 그래서 백그라운드 정보가 조금 더 있다뿐이지 사실 아예 모르는 제로베이스와 비슷한 상태인 것 같기도 하다.


디/이 지역 관련 흥미로웠던 건, 이렇게 묶여서 설명되는 지역이라 공통점도 있으면서도 또 지역에서 부동산 투자 관련 차별화된 점이 존재한다는 거다. 학군, 연식, 입지 등 여러 요소가 차이가 나고 해당 지역에서는 이 요소를 중요시 여긴다면 다른 지역에서는 그것보다는 다른 요소를 중요시 여기는 식이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강의를 통해 망구님이 발로 뛴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어 나중에 디/이 지역을 임장갈 때 이 정보들을 레버리지해서 임보 쓰기와 투자 물건 찿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당장이라도 다음달에 여기를 가야할 것만 같다. 근데 또 내일 올라오는 지역 강의를 들으면 거기를 가고 싶어지겠지...이럴줄 알고 다음달 자실할 지역은 이미 다 정해놨다. 시간도 많고 정복해야 할 앞마당도 많으니 서두르지 않을 거다.


이렇게 해당 지역과 관련해서 몇 시간을 쭉 설명을 하려면 얼마나 해당 지역에 많이 가봤고 많이 알아봤으며 온 곳을 다녀보셨을까? 지역에 대해서 쫙쫙 잘 설명할 수 있어야 그 지역을 온전히 이애한 것이라고 했는데 앞으로 앞마당을 만들 때에도 내가 잘 설명할 수 있을만큼 지식을 쌓고 투자자의 관점에서 지역 이모저모를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달 지기반에서 한 지역을 임장할 때도 내가 살아보지 않은 지역 임장은 처음이라 처음에는 좀 혼란스러웠지만, 자주 가고 손품 많이 팔고 전임 매임하며 임보를 쓰니 지역이 이전보다 내 것이 된 기분이 든다. 첫 주에 사전임보 쓰고 분임 갈 때는 느끼지 못했던 터라 이 점은 만족스럽다.


지기반도 이제 후반부에 접어들고, 2023년도 마무리할 시기기 때문에 올해 아쉬웠던 점을 복기하고 내년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아가나는 중이다. 아직 앞마당을 만드는 초반 단계라 좌충우돌도 많고 실수도 잦고 모르는 게 많지만, 강의를 들으며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가능성이 많기에 남은 12월이, 다가올 내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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