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주차 강의 후기] 달려오는 차를 마주 보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던 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부동산 강의 탈을 쓴 자기 계발 강의> 

‘이거슨 부동산 강의인가? 인생을 잘 살아 내기 위한 자기 계발 강의인가’

 

서울 중심지 아파트 자가 보유자 + 대출 없음

이 정도면 분명 여유롭게~~~ 돈 걱정없이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허나 현실은 팍팍. 팍팍함 그 자체… 

일반 직장인으로 신랑도 저도 매일을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한데. 

아이 교육비 때문에, 혹은 훗날 노후가 걱정되어…

생활비 줄이고~~ 줄이고~~ 

먹고 싶은 것 참고~~~ 사고 싶은 거 참고~~~~

어느 날 이게 무언가 싶어졌습니다. 

“나중에 늙으면 이 아파트 팔아서 평생 먹고 살 수 있는건가?”

“이렇게 계속해서 돈을 무서워하면서 살아야 하는건가?”

 

학생 때부터 알뜰살뜰 열심히 알바하고 일해서 스스로 결혼자금 만들어서 결혼하고

전세로 시작해서 또다시 알뜰살뜰 살림 꾸리며 살다가

시간이 흘러 전세가가 예전 첫 계약시 매매가를 넘어버리는 광경을 눈으로 마주하고

서둘러 집을 알아보기 시작. 

아기 재우며 부동산 앱에서 온갖 매물 다 검색하다가

가진 돈에 맞추어 만만하고 초등학교 가기 보내기 수월한 조합원 아파트 매매.

얻어 걸린 것처럼.. 다행히.. 아파트 가격 쭉쭉 상승.

“휴우. 안샀으면 큰일날뻔 했어. 정말 다행이야.”

부동산으로 자산을 얼마나 늘릴 수 있는지 경험했지만. 딱 거기까지만 했습니다. 

안도하고 안심하고 주저앉기.

아끼는 건 자신있어서 

먹고 싶은 거 덜 먹고. 사고 싶은 것 안 사고.. 하고 싶은 것 포기하고

괜찮을 거라고 애써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가오는 위기를 모른 척 살다보니

점점 커 나가는 아이 교육비가 걱정이고. 

언제까지 이렇게 돈에 절절거리며 살아야할지 깜깜했습니다. 

꿈이 많은 아이가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며 이야기할 때..

 

“지금 하고 있는 일 말고,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나 더 해야겠다.”

몸이 부셔지는 것은 무섭지 않습니다. 

허나, 꿈을 위해 달려가는 아이에게 돈이 부족해서 지원할 수 없는 부모가 되며 

아이와 함께 마음이 부셔지는 것은 참 무서웠습니다.   

 

그러다가 무엇이든 해야 된다는 절박함이 간절할 때.

유튜브를 통해 월부를 만났고, 지금의 강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천 원 쓰는 것도 벌벌떠는 저였지만.

제대로 된 선생님께 배우고 싶다는 마음에 큰 마음 먹고 시작했습니다. 

직접 만나 뵙지도 않았는데, 진정성이 느껴지고 정말 고수라는 생각이 들어 

제가 신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

 

첫 주차 강의가 시작되고  

진짜위기란? 현재가 위기인 줄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두둥. 내가 그랬구나.. 지금 상황이 위기인 줄 모르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구나. 

노후에 얼마가 필요할까요?

두두둥. 난 막연하게 불안해 하기만 했지.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위해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할 생각조차 못했구나. 

100억 이하의 작은 부자가 여러분들의 롤모델입니다. 

두두두둥. 스티브 잡스가 왠말인가요. 전 부자를 꿈꾸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길에서 비싼 차를 보면 저런 차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타는 것. 

가고 싶은 여행지, 먹고 싶은 식당 검색하며 대리만족으로 내 자신을 스스로 달랬는데..

저도 열심히 배워 그들처럼 하기만 한다면 ‘작은 부자’라는 것이 가능할 거라니..

 

첫 주차의 강의를 들으며

지금의 내 마음과 태도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마음가짐과 행동을 어찌해야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가 저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려면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익히고 행동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봅니다. 

아이에게 배우기만 하는 것은 

“니 것이 아니라, 복습하고 공부해야 너의 것이야.” 라며 수도 없이 했던 잔소리를 저에게 되돌리며.. 

 

후기를 통해 1년 후에 꼭 변해있기를..  

그리고 1년 후에 꼭 다시 저의 변한 모습을 전할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이제 방향을 설정했으니,

다음 주차 강의부터 어떻게 그 방향을 향해 나아갈 지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고3 수험생의 수능 준비를 넘어서는 자세로 해보겠습니다.  


댓글


럭키스마일user-level-chip
25. 03. 09. 23:13

나도 언젠가님~1년후에 꼭 변해 있을 거예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