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꿈꾸는대로 이루어 나갈 식물입니다. 이번 서울투자기초반 강의는 23년 12월, 24년 9월에 이어 3번째 재수강이었다.
처음에는 재수강을 하는게 비슷한 강의일텐데.. 자실로 앞마당을 늘려나가는게 더 필요한거 아닌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3번의 수강 시점이 서울시장이 많이 달라서, 그리고 나의 경험이 달라서 각각의 강의에서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이 다르고 들을 때마다 강의가 정말 유익하고 좋다는 생각이 점점 더 드는 것 같다.
서울시장의 현재 흐름과 급지별 시장을 설명해주시는 공통점은 있지만 23년 12월은 아직 서울시장이 차가웠을 때여서 상급지(2~3급지) 중심으로 강의가 구성되었고, 24년 9월은 시장이 반등하며 규제가 나온 직후라 규제 속에서 투자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과 24.6~8월 뜨거웠던 반등기에 상급지(2~3급지)가 날라가면서 그 다음으로 기회를 줬던 지역(4급지) 중심으로 강의가 구성되었다. 그러면서 계속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투자하라는 말씀을 많이 강조하셨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 1주차 강의에서 자모님은 ‘서울 4~5급지 경기도까지 더 넓혀서 보세요. 비교평가로 1등 뽑기에 집착하다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투자를 하세요’ 라는 메시지를 강조하셨다.
25년도로 해가 바뀌며 대출규제로 옭죄였던 은행들이 새로운 실적쌓기로 규제가 느슨해지고, 정부에서도 토허제를 풀고 금리인하 시그널을 주며 은행에 주택규제에도 반영을 하라는 신호를 주다보니, 특히 토허제가 풀린 서울 1급지에서 상승의 온기가 그 아래 급지로 퍼진다면 아마도 (얼마나 지속될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 서울, 수도권에 상승의 흐름이 시작되지 않을까.. 라는 예측이 되는 듯 하다. 물론 시장을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어찌됐든 자모님의 강의에서는 “용기를 내고, 행동을 하라” , “최고로 좋은 단지를 뽑으려 하지 말고, 지금 행동하라”, “고민하다 어떤 선택도 하지 않는게 가장 어리석은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말씀하셨다.
이번 강의를 시작하면서 “선호도를 파악하는 걸 제대로 해보겠다.”라는 결심을 했었는데, 지역 내 단지 선호도 파악만 제대로 해도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선호도 파악이 잘 안되니 비교평가로 어려운 거라고 하셨는데. 내가 왜 비교평가가 어렵고 잘 되지 않을까.. 고민되었는데 선호도 파악이 어려웠던 것 같다. 공통된 입지평가 요소도 중요하지만 그 지역 내에서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요소(’무엇을 중심으로 이 지역에 오는가?' ,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소는 무엇인가’)를 잘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다. 그리고 자모님이 강조한 요소 ‘상승시점’, ‘전고점 레벨’, ‘상승의 폭’ 이 3가지 기준으로 앞마당 단지들 간의 비교를 이번 임장지에는 꼭 반영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투자자로서의 포지션 “투자하는 직장인” vs." 직장인 투자자" 을 잡고, 그에 맞는 노력과 행동을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돌아보면 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많이 갈등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직장인 투자자(경제적 자유를 목표로)를 하고 싶었지만, 사실 현실에서 내가 하는 노력과 행동의 수준은 그게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정말 그걸 원한다면 그게 걸맞는 노력을 해야하는게 맞는데.. 사실 아직 이 부분은 좀 더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 지금으로선 딱 컨셉을 정하기 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다음 투자를 계속 이어가는 것” 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지금의 행복도 놓치지 않고 투자생활을 즐겁게 하는 것” 도 너무 중요한 것 같다.
월부에서 치열하게 살아내셨던 강사님들은 인생의 태도도 참 멋지고 삶의 통찰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한다. 아마 자신이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과 정말 원하는 무언가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서 이뤄낸 경험을 통해 “성장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한 삶의 태도도 너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남의 투자가 아닌 “나의 투자”에 집중하고 남의 성장이 아닌 “나의 성장”에 집중해야겠다는 결심을 해본다. 남은 강의와 임장, 임보도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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