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중2기 6십전에 5십억 만들어보조 긍포크] 3주차 강의 후기 (새벽보기님)

23.11.30



안녕하세요.

긍포크입니다.


벌써 내마중도 3주차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흘러가는 듯 싶어요.


3주차는 새벽보기님의 QnA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질문타이밍을 놓쳐 질문하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질문 속에서 나의 궁금증도

해결된 적이 많았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명확한 포지셔닝의 중요성


저는 처음부터 다주택자(투자자)의 개념을 가지고

월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내마중을 들으면서도 이 부분이 헷갈리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갈아타기와 투자 거주 분리,

그리고 다주택자(투자)의 길에서

갈팡질팡하는 듯해보였습니다.

그래서 포지셔닝에 대한 질문도 많았는데,

이에 대한 새벽보기님의 명쾌한 답변이

빛났던 강의였습니다.


"투자의 본질은 자산을 불리는 것입니다"

"돈이 많지 않은 월급쟁이투자자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보기 좋은 수탉이 아니라 볼품없는 암탉입니다"


갈아타기를 통해 늘릴 수도 있고

투자와 거주를 분리하여 자산을 늘릴수도 있지만

경제적자유는 다주택자일 경우에 편익이 큽니다.

여건이 된다면 n채를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굉장히 명확하고 깔끔한 답변이라

같은 T로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호재와 주상복합의 정의


제가 사는 동네에도

전국에서 이슈일 정도로 큰 호재가 있었고

이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오를꺼란 기대감이 팽배했어서

저도 그 분위기에 휩쓸릴 뻔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호재는 너바나님도 강의에서 언급하실 정도였는데

결국 그 호재가 부동산 가격을

지속적으로 좌우하는 지가 관건이라 하셨습니다.

즉, 그 호재로 인해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되느냐,

그래서 그 선호도가 부동산 가격을 견인하느냐의 문제인거죠.

그런 시선으로 보니

저희 동네의 호재는 호재가 맞지만

부동산 가격을 지속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아닌 듯 보였습니다.

떠들썩한 호재가 우리의 눈과 귀를 막아버린거죠.


이렇듯 호재는 단지 뉴스기사만으로도

희비가 갈릴만큼 큰 사건인 듯 합니다.

저 역시도 저희 동네 호재 덕분에

진짜 호재와 가짜 호재를 구분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호재는 분명 좋은 것은 맞지만

내집마련이나 갈아타기에선

그저 들러리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년 내 실현될 수 있는 호재라면

다주택자의 입장에선 굉장히 반갑겠지만요.


호재가 좀 아리송한 부분이었는데

이 부분도 질문자님의 깊이있는 질문과

새벽보기님의 탄탄한 경험으로 말미암은 답변으로

깔끔하게 레버리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호재와 맞먹을만큼 의문이었던 것이

왜 월부는 판상형만을 고집하는가? 였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너나위님이 언급하신 적은 있었지만

제 머릿속에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나봅니다.

그런데 때마침 오늘 QnA에서 질문이 나왔고

이에 대한 해답을 정확히 얻을 수 있었습니다.

(T의 강의력이란 정말 리스펙..)




월부에서 나눔받는 자


저는 아직 기버의 마인드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이 월부의 기버 문화가 아직도 놀라울 때가 많은

월부 초년생(?)입니다.


사실 월부는 기버의 생활화가 너무 당연해서

나의 이런 마음가짐으론 오래 살아남지 못할까..

라는 일말의 불안감이 생긴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신청한 것이 "조장"이었습니다.

그렇게 감사하게도 조장을 시켜주셨는데,

또 여기서 저는 조원분들께

무엇을 나눠드려야 할지,

어떤 이야기로 편안함을 드려야할지,

아직도 저는 모르겠었습니다.

분위기 좋아보이는 다른 조가 저도 부럽고,

우리 조원분들이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질까봐

불안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강의 말미에 새벽보기님께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계속 이 일을 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내게 월부란 어떤 의미일까..

내게 조모임이란 어떤 의미일까..

매달 쌓여가는 조이름은 내게 어떤 역사(?)일까..

그저 그런 과거로 남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미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바쁘단 핑계를 댔던 시간들이 부끄러워졌고,

더이상 부끄럽지는 않아야겠다 싶습니다.

나눔받는 자에서 나누는 자로 변모하기,

제게 쉽지는 않겠지만

깊이있게 고민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새벽보기님 감사합니다!!




[BM]

- 내가 나눌 수 있는 것 찾아보기

- 내 상황에 맞는 다주택자포지션 다시 한번 점검하기





댓글


우리의봄
23. 11. 30. 17:29

강의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꼼꼼히 복기하신만큼 벤치마킹사항 잘 적용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