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나 조차도 할 수 있을까 의심이 되는 순간을 넘어설 수 있었던 이유 [ lisboa ]

  • 25.03.17

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lisboa입니다.

 

최근에 투자를 마치고 나서

작년말에 적었던 미래 일기의 내용을

보면서 깨닫게 되었던

나조차도 의심이 되는 순간을

넘어설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같이 나눠보고자 합니다

 

 

어떠한 고통도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작년 말의 전,

7개월동안 부상으로

임장을 하다 못하다가를 반복하고

점점 악화된 몸 상태에

이미 2개월 동안

강의 수강도, 임장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 정말 더 이상 헤어나올 수 없는

늪 같다고 느껴질 때

저의 마음을 가장 힘들게 했던 건

' 도대체 언제 나아질 수 있는 걸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힘들때 보거나 듣거나

힘이 되었던 누군가의 글이나 경험 역시도,

그에게는 한때는 어두움이었지만

 

 

함께 쉴 수 있게 해주는 그늘이 되어주는 것처럼

 

나의 이 순간들 역시

지나고 나면 내 삶의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이 역시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의심이 들때 마다,

할 수 있다는 질문을

내가 아닌 환경 속에서 함께 하세요.

 

그리고 긴 기다림의 시간 동안

마음 속이 폭풍우에 쌓여

도저히 중심을 잡을 수 없을 것 같을 땐

혼자 온전히 그 바람을 맞기 보다는

함께 하는 분들께 여쭤보았습니다.

 

제가 정말 할 수 있는지,

지금 이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게 있다면

어떤 것을 하는게 맞을지..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너무 막막해서

물어봤다고만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를 간절히 바랬다는 것을

 

그리고 너무도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제게

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시고

그곳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 해주셨습니다.

 

임장을 못할 때는

시세트래킹을 하고

전화임장을 하고

흐릿한 앞마당을 채워가면서

투자자로써 정체성을 잊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게 잡아주셨습니다.

 

만약 스스로에게 계속 의심이라는 질문이 든다면

그 의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기 보다,

나를 정말 믿어주고

할 수 있다고 지지해주는 환경에서

함께 질문하고, 그 안에서

다시 힘을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방향이 옳다면, 언젠가 그곳에

도착해있을 것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마세요

 

그리고 얼마 전 저의 지갑에 있었던

성공 일기 카드를 찾게 되었는데요,

 

작년 말, 독서 TF에서 마련해주신

오프라인 모임 자리에서

25년의 저에게 써주었던 일기로,

 

첫 학교에 와서

건강하게 투자까지 해낸

저를 스스로 응원하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떤 방법과 시기에

그게 이뤄질지는 정확히는

몰랐지만,

그래도 마음속에

' 옳은 방향으로만 나아간다면'

시간의 문제이지,

결국 목표한 지점에 도착해 있으리라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확언처럼

현실이 되어 이뤄져 있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스스로 조차도

의심이 되는 순간을 마주하신다면

 

1. 어떠한 어둠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2. 그리고 꼭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3. 마지막으로 포기하지 않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결국 그곳에 도착한다는 것을 잊지 않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내 성공 공식이 효과를 발휘한 건 내가 그들보다 똑똑해서가 아니었다.

내가 믿을 유일한 무기는 ‘꺾이지 않는 마음’ 뿐 이었다.

지수함수의 힘에 대한 꺾이지 않은 믿음이 다였다.

당신도 할 수 있다

소득혁명 중에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으히
25. 03. 17. 13:21

언젠가는 밝은 빛이 있는곳으로 나갈 수 있다! 어둠이 계속 되진 않는다! 봐부님 멋찝니다 ㅎㅎ

자주가족
25. 03. 17. 13:31

꺾이지 않는 보아님! 저도 덕분에 꺾이지 않을 수 있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홧팅!!!

주유밈
25. 03. 17. 13:55

스스로를 믿으며 해낸 보아님 넘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