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1기 2집은 5를 상이네~ 바결] 새로운 깨달음을 얻은 한 달(조장 후기)

안녕하세요 바결입니다😊

10월, 조장임에도 불구하고 무기력함에

개인적으로 힘든 한 달을 보냈었습니다.

강의도 급하게 마지막날 몰아서 듣고

과제도 시간에 쫓겨 '한다'에 의의를 두고 제출하며

조원분들께 죄송한 마음과

'난 조장하면 안되겠다'란 생각을 하면서도

조장 신청을 하고 있었고..

그렇게 내집마련 중급반에서도 조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달 조장 경험을 되돌아보며

복기글을 적었었는데요.

✔️스스로의 벽을 깨는 성장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

✔️좋은 동료분들

제가 조장을 하며

가장 크게 얻은 3가지였습니다.

그동안 조장 하면서

얻을 수 있는건 다 얻었다! 생각했지만

11월 내마중 조장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어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I' 도 하면 된다!

조용했던 조장톡방에서

처음부터 어마어마한 텐션을 보여주셔서

극 'E' 인줄 알았던 클파반장님!

사실은 알고보니 'I' 였습니다.

첫 주에 '어디든 간다'라는 마음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하셨고,

1주차 조장모임은 수도권, 대전, 부산에

살고 있는 조장님들이 권역별로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온라인 모임을 하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모임을 진행시켰습니다.

그리고 조장님들 방 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하다라고 생각했던 조장톡방은

어느새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나는 'I' 라서 높은 텐션은 따라할 수 없어"

라고 생각했던 저의 편견을 깰 수 있던 3주였고

"나도 조장을 하면서 조원분들께 더 노력해야겠다"

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정이 아닌 긍정으로

이번 조장을 하면서 유독

반장님께 SOS 연락을 많이 드렸던 것 같아요.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같이 고민해주시고 제가 생각하지 못한

답변을 주셨는데요.

'안된다'라는 부정적인 단어가 아닌

긍정적인 단어로 포커싱을 옮겨

조원분들과 대화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함께 하기 위해

조편성을 신청하고 모인 동료들인데

안된다, 어쩔 수 없다 등의

부정적인 얘기들을 듣게 된다면

어쩔 수 없는걸 알면서도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잘 해결하며 넘어갈 수 있었고,

평소에 대화할 때나 조모임을 진행하면서도

한번 더 생각하며 얘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용한 조톡방

조장을 하면서 카톡방이

엄청 시끄러운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면 사실 그런적은 없었습니다.

처음 조장을 할 땐

잘 몰랐지만 경험이 생기며

비교군도 생기고 어느순간부터 조톡방이 조용하면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반장님께도 여러번 말씀드렸었는데

그건 잘못이 아니다라고 하셨지만

그럼에도 떨칠 수 없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같은 반 조장님께서

"꼭 활발해야 하나?

원래 카톡 잘 안하는 사람도 있고

하루에 한번만 해도 어색하거나

싸늘한 분위기가 아닌 편안한 분위기라면

괜찮지않나" 라는 카톡을 보고

제가 놓치고 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 동안 조원분들은 각자의 삶이 있고

패턴이 있다는 것을 분명 인지하고 있었는데!

3주 동안 함께하며

2번의 오프라인 모임과 개인적인 연락을 통해

조원분들의 마음 또한 알고 있기에

지금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벌써 3주차 마지막 오프라인

조모임을 하는데요.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쉬우면서도

이번주엔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기대도 됩니다!

부족한 조장임에도

같이 화이팅하며 함께해준 조원분들께 감사하고💙

클파 반장님, 내마중 1기 23~33조 조장님들

조장모임 때마다 웃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