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안에 등ㄱ1칠조 찌야유나맘] 자향님과 함께 올라온 고갯마루

퇴직하고 언제나 느긋한 하루를 시작하는 나에게 아침 8시 만남부터 나를 설레게 하였다. 

6시 기상.

설레는 맘으로 스터디카페에 도착

월부를 통해서 겨우 알게 된 스터디카페에 입문한 나는 집사는데 무슨 공부 무슨 스터디카페냐고 핀잔주는 남편을 등지고 학창시절 공부하던 시절의 나로 돌아간듯 스터디카페에서 드디어 사전 매물 임장기 발표를 시작.

 

처음 조장 비숍님 발표 그리고 조원 마고님 발표

 

난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다

와아 이렇게 해야되는것이야?

집사는데…

나는 어떻게하지?

내가 준비한 사전매물임장기가 너무 부끄럽고 나자신이 아직도 부동산을 너무 어슴프레 동네아줌마가 집사는식으로 덤비고있는 나자신을 발견했다.

 

8명의 발표가 모두 끝났다

 

 

내가 가진 전부의 재산을 가지고 집을 사는데 그냥 아무렇게 사는 것이 아니구나

처음 가졌던 그 맘이 점점 풀어지고있는 나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그냥 옷하나 사듯 그지역도 모른 채 그냥 아무 아파트나 사는 게 아님을 그 지역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곳을 임장하고 그곳에서 아파트를 선택해서 산다면 절대 실패는 없을 것이라는 확인이 더 생겼다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어준 월부에 고개 숙이게 된다

 

12시간 함께 하며 공부, 임장 그리고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며 이렇게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같이 하는 벗이 있음에 너무 든든하다

 

와! 우리 자향멘토님

부린이들이 던지는 모든 질문에 막힘없는 답변

그래 바로 저거다

저분이 전문가다

그래야 실패가 없다

길을 보는 듯했다

 

가슴이 뜨거워져온다

 

월부의 시스템

그리고

아낌없이 내어주는 우리 자향멘토님

부린이들 팔잡고 같이 오르는 우리 비숍조장님

함께하는 우리 조원들

나도 그 속에서 그들에게 뭐라도 내어 줄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해본다

 

내마실 튜터링데이는 정말 감동이었다

 

산정상을 향하는 길에 만난 고갯마루에 오르게 해준 우리 멘토님 우리 조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혼자서 한다면 힘들겠지만 

이 좋은 시스템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을것같다

 

한 박자 느리지만 거북이처럼 꾸준히 해나갈 나에게 사랑을 보낸다

 

 

 

 

 

 


댓글


일단공부user-level-chip
25. 03. 16. 21:07

역시 벌써 후기를 쓰셨네요. 우리 조에서 젤 열정 넘치시고 열심히 하시니 좋은 결과도 올 거에요^^

비숍user-level-chip
25. 03. 18. 07:56

찌야유나맘님 너무 잘 하고 계십니다ㅎㅎㅎ 제가 못하는 걸 너무 잘 하시잖아요. 저희 꾸준히 마무리해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