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월부 3개월차 좌충우돌 꼬꼬마 조장 후기 올립니다

  • 23.12.03

월부는 참 묘하다.


사람을 웃게 만들고 울게 만든다.


조장을 하면서 시간을 뺏겨서 내 것을 못 챙길 것 같지만,


사실 더 많이 얻어가며, (마치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친구가 사실 더 많이 배우는 것처럼 말이다)


어떤 조장님은 많이 주지 못한것에 미안해 하고, 어떤 조장님은 너무 주려고 한 것에 미안해 한다.


조장의 역할은 '서포터'라고 한다. 아직 조장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지만,


새롭게 조장을 할지말지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자신의 새로운 경험에 대한 두려움에 맞서고, 걱정하는 것을 걱정하는 것을 멈추세요. '잘'하는것도 좋지만 '한번' 해보는 것도 자기에게 너무 큰 도움이 됩니다. 레츠 고고!"


---------------------------------------------------- 이하 찐후기


안녕하세요 월부 3개월차 꼬꼬마 조장 다용(다시일어나는용기)입니다.

일단 부닥쳐보는 P형 성향이라 3개월만에 조장을 2번을 했습니다. (이런 분들 많이 있으시죠..? 아몰랑 일단 고!)


조장 숫자의 차이인지 열기와 지투기의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조장을 맡았을때는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데 그걸 못하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레벨 4부터 10까지 분들이 모이면 레벨을 어디에 맞춰야 할지부터 헤메었으니 말이죠.


오늘 조모임에서 같은 반의 '호롱b' 조장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아서 전달드리면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타인에게는 관대하게 하자' 즉, 나는 지금처럼 열심히 하되 다른사람들의 상황을 보면서 케어하자는 겁니다. 우선, 자신에게 엄격하게 잣대를 세우면 레벨 10,9,8등 상위레벨의 사람들을 케어할 수 있고 타인에게 관대하게 대하면서 레벨 4,5,6,7의 조원분들을 케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장은 '기댈수 있는 동료'이자 '앞을 비춰주는 등불'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번의 저는 '기댈 수 있는 동료'는 되었지만 '등불'이 되기에는 좀 느슨했던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조원분들의 즐거워하는 모습과 너무너무 부족했지만, 즐거웠다고.. 가장 좋은 조모임이었다고 해주시는 모습에 사실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조원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서투기와 이후 투자 진행하면서 계속 연락하고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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