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실 1기 잔쟈니튜터님과 함께하면 집9하고 부자되쟈니~❤️호호4] 튜터링데이 후기

안녕하세요

긍정적인 부자가 되고싶은 호호입니다

실전반의 꽃.. 튜터링데이를 처음 가보았습니다

오전에는 임보발표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실제 현장을 보며 어떻게 지역을 이해해야하는지 경험하였습니다

오전 튜터링은 망원도토리님의 센스있는 스터디룸 대여로 정말 크고 깨끗한 곳에서 자리하였습니다

동료분들의 지역분석을 들으며 미처 보지못했던 동네의 특성과 동료들의 인사이트가 더해져 지역을 더욱 폭넓게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요니닝님의 지역분석이 참 인상깊었는데, 그 지역에 살고 있다보니 더욱 이해하기 쉬웠고 도움도 많이 되었습니다

튜터님께서 지역의 가치에 대해 말씀해주실때는 임장하면서 보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알고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교통의 가치>

이 생활권은 지하철 2,9호선의 파워도 있지만 

광역버스환승센터로 경기도 서북권, 서남권, 인천까지 무정차 광역버스가 운행되어 

교통의 허브역할을 한다

지역분석을 하면서 막연히 지하철로 강남접근성의 가치만을 이해하고 있었는데 

실제 이 지역의 가치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오래전부터 이 지역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고 수요가 높았기에 

그것이 정착되어 지금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냈다는 것입니다

이런 디테일은 실제 현장을 정말 꼼꼼히 봐야지만 알아낼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땅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마실 목표아래!! 

다른 지역의 가치를 파악할 때에도 이 정도로 지역을 분석하지 않으면 

실제 그 땅의 가치를 제대로 알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균질성에 대해> 

이 지역은 옛날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동네이기에 

아파트단지가 균질하게 모여있는 환경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아파트가 모여있는 동네 자체가 귀해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다 

공업지역인탓에 공장을 허물고 지은 아파트들이 많고 

작은 세대수여도 그런 단지들이 많이 모여있으면 그 자체로 균질해보이는 환경이 된다

선호생활권을 돌면서 주변 환경이 좀 어수선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것을 마이너스요소로 볼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이곳은 사람들의 수요가 높았고 단번에 환경개선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실제 분위기 임장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봐야할 것을 확인하고

조를 나눠 튜터님께 궁금한 점들을 여쭤봤습니다

강의를 통해 이미 배웠지만, 막상 저도 같은 질문을 하게 되더라고요 

지난 1강에서 우리 더이상 같은 질문 하지 않기로 너나위님과 약속하였는데.. 

질문 자체를 떠나서 몇 번에 반복되는 제 질문을 통해 잔쟈니 튜터님은 전혀 다른 문제를 짚어주셨습니다

호호님의 질문을 몇 가지 들어보니 가격이 낮은 것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다 

같은 가격의 선호생활권 구축과 다른 생활권 신축의 경우에도 

신축이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라 ‘선호생활권의 구축이 얼마나 더 가치가 있으면’이라고 바꿔 생각해야한다

강사님들이 이미 수없이 말씀하셨던 “선호,덜선호”가 아니라 

“선호,비선호”로 나눠 생각했던 저 스스로의 편견이 깨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네 저는 계몽되었어요.. 튜터링이 아니라 계몽링입니다

이번 튜터링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갖고 있던 편견>

1. 300세대 미만 패스
2. 나홀로단지 패스
3. 외진 곳에 떨어진 단지 패스
4. 후순위생활권 단지 패스

ㅎㅎ 그런데 투자 범위에 들어오는 것은 300세대 미만 후순위 생활권의 외딴 곳에 자리한 나홀로 단지들이더라고요 

제가 너무나 만족햇던 이 실거주 집을 매도하고 편견으로 패스했던 단지들을 사야하니 마음이 도대체 안먹어졌어요

제 이야기를 들은 동생은 그것은 ‘소유효과’라며 자본주의 재독을 권했습니다 ^^;;;

이번 튜터링 후에 단지 임장을 다녀왔는데 편견을 버리니 보지 못했던 가치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봐야할 단지들도 훨씬 많아졌구요 

평소 같았으면 패스했을 단지들을 실제 봐보니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고, 오히려 더 좋은 것도 발견하였습니다

배운대로만 하면 되는데 제 생각과 고집이 생각보다 정말 강하구나를 깨닫게 되었어요

튜터링이 아니었다면 결코 깰 수 없는, 파악하지 못했을 편견이었던 것을 생각하니 참 아찔합니다

그리고 가치를 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사님들이 그렇게 목 놓아 말씀하신 것도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가치를 파악하는 것.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저 스스로 만들어 놓은 허들에 자꾸 부딪히는 것도 같습니다

답은 현장에 있겠지요

가치를 보는 방법을 어떻게든 알아차리게 해주시려고 

끊임없이 인풋 부어주시는 잔쟈니튜터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튜터님께서 단지 골라주시면 좋겠다…라는 생각 잠시 했었는데

어떻게든 이번 기회에 가치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게 하고 말겠다는 튜터님의 진심이 정말 느껴집니다

꼭 어떻게든 저도 알아차리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