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관련 대출 고민으로 글을 남깁니다.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고, 엊그제 가계약금을 걸었습니다. 공릉동 태강아파트 21평(49m2)을 구매결정을 했는데요. 

다음주에 계약서를 쓰러 가기 전 은행에 대출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큰 고민중입니다.(이전에는 인터넷 대출 확인 및, 중개사 분이 소개해주신 은행 담당자 분과의 대화로 대략적인 대출이 이 정도다 하는 가이드라인 정도만 잡고 있었습니다)

토허제 직후라 네고하지 못하고 구매했는데, 최근 토허제 재개로 인해 예상되는 대출규제로 잔금까지 충분한 대출이 나오지 못할 것 같아 큰 고민중입니다.

현재 제 자산은 1억 3~4천 정도로, 약 3억 8천만원 정도의 대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출만 나온다면 원리금 균등 상환으로 충분히 갚아나갈 수 있는 상황은 되는데요.

은행상담 받아본 결과 필요한 액수의 대출은 현재는 가능하나, '몇달 뒤에는 (정책이 너무 시시때때로 바뀌니) 어찌될지 모른다'고 은행원께서도 말씀주시더라구요. 잔금을 치루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떠오르니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생각같아선 지금 가능할 때 대출신청을 하고 싶은데, 잔금일 한두달 전에나 신청이 가능하시다 하여 손만 빨고 있어요.

만약 충분한 대출이 은행에서 나오지 않을 경우, 제가 취해야 할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 너른 조언 부탁드립니다. 용기내어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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