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코] 투자코칭 후기 - 잔쟈니 멘토님

안녕하세요, 신의 꿈을 루기 위해서 쳐블 하자의 자이코 입니다. 


지난 3월 초, 월부에서 쟌자니 멘토님께 1:1 부동산 투자 코칭을 받았습니다.


저는 월부생활을 본격적으로 한지 9개월차로 다주택 투자로 방향성을 잡고 정진하고 있었지만, 똘똘한 한채로 갈아타면서 실거주를 옮길까? 다주택을 계속 유지할까? 이 두 가지 사이에서 부부가 함께 너무 고민이 깊어졌던 시점이었죠. 그래서 ‘우리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 뭘까?’ 앞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의 방향성을 도움 받고 싶어서 코칭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 우리 가족의 자산 상황은 이렇습니다

 

  • 현재 실거주: ***구 아파트 (청약으로 **억 → 현재 시세 약** 억)
  • 투자용 아파트: 남양주 ** 아파트 (총투자 **억, 마이너스통장 활용)
  • 종잣돈: 미국 주식 청산 후 현금 약 **억 보유
  • 부채: 주담대  **억 + 마통  **억 = 총  **
  • 특이사항: 재택근무 + 영주권 신청으로 이민 가능성 있음 + 자녀 교육 고려

 

여기에 아내는 안정지향, 저는 학습 중심 + 실전 투자 지향이어서, 방향이 갈리는 상황이었었습니다. 

 

🤔 상담에서 가장 먼저 다뤘던 건 ‘이사 문제’였어요

 

“실거주를 옮겨야 할까?”, “그게 자산적으로도 의미가 있을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였죠.

 

저는 개인적으로 출퇴근 이슈가 크지 않기도 했고, 돈을 더 효율적으로 써서 투자에 집중하고 싶었어요.
반면 아내는 교육환경과 안정적인 주거를 우선에 두고 있었고요. 

 

근데 코치님 말씀이 딱 와닿았어요.

 

“지금 시점에서 이사를 한다고 해서 자산적인 편익이 크지 않습니다.
거주비가 오히려 늘고, 투자 여력은 줄어들 거예요.”

 

실제로 전세를 놓고 이사 나와도 손에 쥐는 현금이 거의 없고, 월세로 나와야 종잣돈이 만들어지는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기존 거주지를 유지하고 투자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이야기였습니다.

 

💰 ‘남양주 투자’는 잘한 선택이었을까?

 

작년에 남양주에 투자했을 때, 사실 저도 초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전세가율, 입지, 접근성 등을 고려해서 진행했고, 협상도 잘했고, 인테리어도 직접 하고, 마통이지만 잘 운용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코칭을 받는 도중에, “지금이라면 남양주에 다시 투자하진 않을 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보다 내가 많이 성장했고, 지금 가진 **억이라는 자금이라면 더 입지 좋은 곳, 더 안정적인 곳을 볼 수 있다는 걸 느꼈거든요.

 

쟌자니님이 하신 말씀에 살짝 울컥 했습니다. 

 

“자이코님, 남양주 투자는 정말 잘하신 거에요. 지난번에 하신 남양주 투자가 굉장히 투자에서 의미가 있으실 같아요. 왜냐면 1억 미만으로 그런 투자가 가능하다는걸 이미 경험해 보였으니깐요. 2호기 하시면 당분간은 소액투자를 접근하셔야 하거든요. ”

 

📈 지금의 핵심 고민: 다주택 유지 or 똘똘한 한 채?

 

코칭에서 이 주제도 아주 깊이 다뤘습니다.
 

결국 이건 투자 철학과 삶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똘똘한 한 채

  • ‘금’ 같은 자산
  • 오래 들고 갈 수 있고, 관리도 쉬움
  • 단기 수익보다 안정성이 중심
  • 실거주, 혹은 자녀 증여까지 고려 가능

 

다주택

  • ‘성장주’ 같은 자산
  • 인풋(공부, 시간)이 많이 들지만
  • 재투자 & 복리의 기회를 계속 만들 수 있음
  • 자산을 적극적으로 불리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

 

저는… 명확하게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투자가 즐겁고, 월부 활동도 재미있고, 뭔가 계속 움직이고 배워가는 걸 좋아하거든요. 근데 아내는 1~2채 정리해서 똘똘한 한 채로 안정적인 삶을 가는 걸 선호하는 쪽이었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결국 ‘어떤 삶을 원하느냐’에 따라 갈린다는 걸 인정하게 됐어요. 그리고 서로가 이해할 수 있게 된 것도 코칭의 큰 수확이었습니다. 코칭으로 아내도 다주택자 컨셉으로 가는게 좋겠다는 의견으로 모아졌습니다. 

 

💸 그럼 종자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

 

제가 지금 보유 중인 현금이 약 **억 정도인데요.


잔쟈니 멘토님은 아래 두 방향을 제시하셨어요:

 

  1. 뭉쳐서 1채를 해라
    • 서울 4급지 이상에서 대장 단지
    • 더 오를 수 있는 자산에 집중

       

  2. 쪼개서 2채를 할 수도 있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 4급지 이하 구축 or 경기도 저평가 단지
    • 자산 분산 + 경험 + 전세가율 활용

 

하지만 이때 중요한 건 단순히 쪼개는 게 목적이 아니란 점!

 

“좋은 1채 vs 애매한 2채 중에선 당연히 1채가 낫습니다.”
결국 단지 간 비교, 전고점, 전세가율 등을 기반으로 ‘어디가 더 유리한가’를 따져야 하죠.

 

🔚 코칭 이후 나의 결론

 

  • 당장은 실거주 그대로 유지
  • 상반기 중 **억 수준 투자 1건 고려
  • 하반기엔 공인중개사 2차 준비에 집중

     

무엇보다 나와 아내 모두가 각자의 관점을 이해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는 게 가장 큰 소득입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코칭은 그냥 ‘부동산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 가족의 삶과 가치관을 들여다보는 계기였어요. 쟌자니 멘토님이 말씀하셨죠.

 

“금이냐 성장주냐, 어디가 정답이 아니라,
내 삶에 맞는 전략을 찾는 게 중요해요.”

 

그게 정말 와닿았습니다.

 

혹시 지금 부동산 투자 방향을 두고 고민 중이시라면, 투자코칭을 통해 멘토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점검해보는 시간, 추천드립니다.


댓글


신네계user-level-chip
25. 03. 28. 20:02

자이코님 멋진 코칭후기 넘감사합니다! 신축 2호기도 넘넘 축하드려요~

달짱user-level-chip
25. 03. 28. 21:01

와이프분과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바라보는 방향을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큰 수확이네요. 자이코님 이제 앞으로 나아가실 일만 남으셨네요~ 저도 늘 응원 드릴게요!! ^^

살구네user-level-chip
25. 03. 29. 10:42

자이코님!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