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항상 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했던 책을 조모임 조원들의 추천으로 읽게되었다.
합장본을 구입하여 읽었는데 책은  김부장 & 정대리,권사원 & 송과장 편으로 크게 3챕터로 나뉘었다.
 

700페이지가 가까운 책이 이렇게 술술 읽혀지는 경험은 정말 어렸을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읽으면서 느낀 건 나는 정대리와 권사원 양면의 모습이 존재하였다. 책을 통해 나를 객관화하며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가를 다시금 느끼게 시간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인 대사들을 꼽았다.

 

“상대한테 기대하는게 오히려 이기적인거야. 기대를 안 한다고 해서 덜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한테 많은 것을 바라는 결혼은 결국 실망과 부담으로 이어지는거야 ///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상대방을 존중해야 더 결속력이 생기더라”

 

  • 한번씩은 나만 투자나 가계경제에 생각하고 고민하고 하는 게 불만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투자하라고 아무도 나에게 강요한 것이 아닌 내가 필요하다 생각해서 행동하는 건데 한번씩 남편도 나만큼 해줬으면 하는 기대가 실망으로 다가오더라.  가족이란 이유로 강요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는 것에 존중하고 다독여야겠다.  

     

 

“일본은 당시 1억짜리 집을 사면 1억 대출을 해줬어, 5억짜리 집을 사면 6억,7억까지 대출해주는 경우도 있어서 가격 거품이 일어났지, 근데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주택담보대출 40퍼센트로 제한되어있잖아. /// 뉴스에서는 대출이 사상 최대라고 나오지? 그걸 보고 겁내는 사람들이 많아 대출이 너무 많아서 이러다 터지는거 아니냐고. /// 통화량이 늘고 물가가 오르고 소딕이 오르는만큼 대출이 늘어나는건 당연한거야. /// 인구가 줄어들고 제조업이랑 농업기반이 약해질수록 지방 소도시 인구는 주변 대도시로 흡수되게 돼 있어. 대도시는 확장되고 지방 소도시는 슬럼화 되고…"

 

  • 부동산 투자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불안한 요소 중에 하나이다. 일본의 집값처럼 되지 않을까해서 투자진행을 못하겠던 점. 근데 위에 말을 들어보니 사람들은 상황이나 현재의 구조를 자세히 파악하지 않고 우려섞인 어느 전문가의 목소리를 사실이라 믿은 채로 투자를 해서는 안되라고 치부해버린다.  실제 현재의 일본도 마냥 집값이 안오른다 했었지만, 도쿄의 입지 좋은 맨션들을 중심으로 집값이 고공 행진 중이다. 결국은 불확실한 미래를 보고 누군가는 행동을 하느냐 주저하느냐에 미래가 갈린다. 

 

 

“소득증가에 비해 집값이 너무 안오르면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거고, 너무 많이 오르면 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는거고. 늘어난 통화량 대비 안 올랐다면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거고, 통화량 증가 대비 너무 올랐으면 조정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고. 이렇게만 보면 단순한데 /// 노동없이 버는 돈을 불로소득이라고 생각하는데 /// 그런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고생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말을 쉽게하더라고/// 결국 노력한 만큼 가져가잖아 "

  • 모든 복잡하게 생각하면 한없이 파고들고 그래서 시작할 수 없지만, 단순하게 바라보고 알아보다 보면 어느샌가 보이는 구나 싶은 대목이었다. 한때 투자만 하여 얻는 수익을 불로소득이라 생각했었던 적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남들보다 그 이상으로 생각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앞에 두고 행동한 얻어낸 결과라는 것을 안다.  노동을 하지 않고 소득을 얻는 시스템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는지, 돈이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을 어떻게 해야 만들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수해도 포기하지 않고 만들어낸 산물이기 때문이다. 

 

“피자는 꼭 도로같지않아? /// 이 끝에 있는 딱딱한 빵 부분 있잖아. 중심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가치가 낮아져. 그래서 사람들이 안 먹고 버리는건가? /// 결국 부동산은 입지라고 하는거야. ”

  • 피자에 비교를 하니 너무나도 쉽게 이해가 되었다. 피자칼이 지나가는 곳을 도로라고 생각을 한다면 피자칼이 여러번 교차되는 곳은 중심점이고, 그 중심으로 건물들과 아파트들이 많으니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된다. 반대로 딱딱한 빵 부분이 될수록 사람들의 관심은 덜 해지는게 부동산은 마치 피자와 같다 비교한게 참 인상적이었다. 

 


댓글


언행일치user-level-chip
25. 04. 01. 08:25

리아님 대단하세요^^ 독서 후기까지!! 최고입니다

노쯔user-level-chip
25. 04. 01. 08:28

저도 진짜 술술 읽히더라고요 3권은 소장하고픔❤️ 소중한 후기 넘넘 감삼니다 리아님 짱이다👍👍👍👍

집모아꿈모아user-level-chip
25. 04. 01. 08:48

저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가족 존중! 멋쪄요 리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