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2기 ㅇ1번달 같이 임장가고 목표 2루조 이호] 두번째 기초반 조장을 하면서(역시 나만 잘하면 된다!!)

안녕하세요

함께 하고 싶은 투자자 이호 입니다

 

23년 1월에 월부에 와서 

기초반 2번째 조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실력도 처음보다는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역시 조장이라는 역할은 쉽지는 않습니다

 

나의 마음 보다는

상대방의 마음을 조금 더 알아야 하고

‘T’의 감정보다는 ‘F’의 감정이 필요 하고

내가 아는 걸 상대방에서 설명하는데

왜 힘든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3가지 정도로 이번의 서기반을 정리 해보려 합니다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그냥, 내 자신만 잘하면 해결 된다!!

 

 

좋습니다. 시작이 좋습니다!!

OT를 생각보다 빠르게 했습니다

그런데요???

 

저+9명의 조원해서 10명 이였는데

9명이 모두 여성분이였습니다.

(여성이 왜요??? 물론 제가 그런 의미를 쓴 건 아닌데요 ㅎㅎ)

그래도 동성 한분이 있으면 든든하지 않을까?

 

저는 우리 조원분들과 친해지고자

OT 끝나고 첫 임장을 하기전까지

이틀에 걸쳐 모든 조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좋아 보이쥬??

 

첫 임장 뭐 좋았습니다

역시 오프로 만나니 어색한 것도 사라지고요

 

하지만요!!!!

저희 조원 3명이 주말 지나고 급작스럽게 나갔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지만…

 

가장 걱정 되는 건

함께 해야 하는 저의 조원분들이 혹시나 동요 되지는 않을까?

진심으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비싼 수강료 내고 

인생 바꾸러 오신 우리 조원분들

이런 분위기에 동요 되거나, 이상해 질까봐!!

 

그래서요?? 

 

그냥 톡방이 조용하면

갑자기 시세들고 옵니다. 그리고 또 시세 들고 옵니다

뭐 그러다 주져리 자랑도 하고요, 컬럼도 가져 오고요

그냥 다른분들이 하는거 했습니다

 

그냥 저희 조원분들이 모두 열심히 하고 계셔서

아무렇지 않게 흘러 갔습니다

 

“역시 나만 정신차리면 되는구나!!”

“내가 할일 하면서 그냥 내가 해드릴 수 있는거 해드리면 되는구나!!”

 

예전 같으면 좀(?)멘탈이 흔드렸을 텐데

 

저희 와이프가 2주차 정도 되었을때

이런말을 해줬습니다

 

 

 

"당신 학교갔을때 튜터님 말 안들을때

얼마나 답답해 했겠어??? 

예전 생각하면서 조원들 잘해 드려!!"

 

 

그말이 저를 초심으로 돌아 갈 수 있게

잡아줬습니다

 

 

내가 아는 것과 설명은 다르다

 

 

제가 실력이 뛰어나기 보다는

저희 조원분들보다 조금 먼저 투자자로 온 듯 합니다

 

그렇기에 조금 더 알겠죠??

(실력이 월등히 앞선다는 건 아닙니다!!)

 

저한테 물어 볼때

그리고 제가 먼저 질문을 할때

설명을 하거나 제가 정리 하는 걸

나중에 보니 뒤죽박죽이거나

잘못 했거나, 이렇게 했어야 하는걸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완전 결이 다르거나

잘못된 건 아니였으나

 

조금(?)서툴렀거나

제가 더 깊게 알지 못하는 걸 

알았고 특히 시세는

정말 더 독하게 봐야 하는구나

하는 걸 알았습니다

 

저를 많이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왜?? 조장을 하죠??

 

 

그렇죠??

그럼 왜 조장을 할까요?

 

이번에 조장은 솔찍하게(?) 안 한다고 하기가

민망했습니다(아직은 그렇습니다!!)

 

지원을 했다가 떨어 질 수는 있으나

이제 월학도 다녀 오고, 투자도 했는데

내가 투자자로 이렇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셨는데

아직도 그냥 얻고자 

조원을 남는 건 저한테 조금(?)그랬습니다

 

이게 저의 이유지만

그래서 조장을 하면 좋나요?

힘들지만 하지 않나요?

 

얻어 가는게 많습니다

그런말을 과거에는 잘 믿지 않았습니다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조장을 하면서 알았습니다

 

어느 순간이나, 어느 상황에서나

얻고 배우는 건 있고

그걸 내가 챙겨가고 복기하면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건

각자 개개인 마다 다른 듯 합니다

 

최근 3개월 동안 

임보도 쓰기 싫고, 뭔가 하기 싫을 때도 많았는데

저와 함께 해준  우리 2루조 분들께 감사합니다

 

@지으뇽님

우리조에서 가장 멀리 오시면서, 늘 웃는 얼굴로 함깨해주 셔서 감사합니다. 매임 3타임 하려고 지방에서 오셨을때 그 열정에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매임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니시님

일이 너무 바쁜 틈에도 앞마당 만들어 틈틈이 오시고 마지막 주말에 혼자 단임을(ㅜㅜ) 저라면 포기 했을지도 모르는데, 혼자 마무리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앞마당 +2개죠?? ㅎㅎ

 

@슐리100님

'3주차가 되면 투자할 물건이 없어서 기운이 빠져요' 하셨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기운이 덜 빠진거 같은데요??ㅎㅎ 컨디션도 중간에 좋지 않았는데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호기 투자 응원합니다. 좋은 소식 있으면 꼭 알려 주세요

 

@머니깨비님

업무도 바쁘고, 투자까지 하게 되어 정말 바쁘고 힘들고 하셨을텐데 그래도 끝까지 함께 해주셔 감사합니다.  슬럼프 온거 같다고 하셨는데 푹 쉬시고 다시 투자자로 돌아 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오월의 햇살님

늘 궁금한것이 많다고 하는 햇살님!!궁금한것이 많으면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매임할때 설레여 하는 얼굴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ㅎㅎ 조만간 1호기 투자 하실  듯 합니다!! 응원 합니다!!

 

@랏라이트님

어쩌다 보니(?) 임장팀장님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이라 힘들텐데.. 분임/단임 루트까지 그려주셔서 길 잃지 않고 편하게 임장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투자자로 살아남아서 다음에 또 뵐께요!!

모두 고생 하셨습니다

 

아하!! 그리고 모두 과제 내일까지 꼭 제출 하세요!!

꼭 입니다 ㅎㅎ


댓글


루시퍼홍user-level-chip
25. 03. 31. 14:40

제 후기랑 많은 부분에서 비슷해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한달 고생 많으셨어요

지으뇽user-level-chip
25. 03. 31. 16:03

조장님이 와이프분이 만들어준 샌드위치 자랑할때도, 시세 갑자기 올릴때도.. 다 큰 이유가 있는것이였네요 ㅋㅋㅋㅋㅋ 조장님 한달동안 너무 고생하셨어요 😃 저도 보고 많이 배우는 한달이었습니다 감사해요!!

유니시user-level-chip
25. 03. 31. 17:08

개인업무로 온전히 집중하는 한달이 되지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ㅜㅜ 그럼에도 끝까지 단임할 수 있었던 건 계속 챙겨주시고 잊지못할 그 도덕파크타운과 그 브라운스톤!! 궁금증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마당에서 비교할 7억단지 가져오기 미션(?)은 끝끝내 해내지못했지만 다음달엔 꼭 해내겠습니다! 한달동안 이끌어주시느라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