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의 아이돌을 키우는 이돌맘입니다~
1년 간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하면서, 조장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처음 도전해보았고, 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3월 잔금으로, 내집마련 갈아타기를 완료한 이후, 2호기를 하기 전 비전보드를 새롭게 다듬을 요량으로…
1년 만에 열반스쿨기초반을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저희 둘째 아기가 돌이 되기 전이라, 새벽에 두세번씩 깨서 수유를 해야했고, 아침에 깨는 시간도 불규칙했습니다.
아이 둘을 홀로 키우는 일상을 살아내고,
투자 공부를 해내고,
갈아타기를 하는 것도 벅찼기에…
그저 매달 만났던 조장님, 튜터님, 조원분들에게 의지하며 한 해를 버티고 또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마지막쯤 들었던 서울투자기초반에서는 조장님이 아프셔서 갑자기 온라인 조모임 시간에 연락이 닿지 않는 일이 벌어졌었는데요.
그때 갑작스럽지만 제가 조모임을 주도했었는데…
1년간 보고 들은게 있어서인지 “꽤 할만한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아이가 돌이 지나고, 어느정도 커서 규칙적으로 밤잠을 이루기 시작하니, 루틴을 짜기 조금 수월해졌습니다.
밤에 온전한 제 시간이 생겼고, 이에 매주 진행하는 온라인 조모임을 주도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남편이 마침 한국에 휴가를 2주간 나온터라 아이들을 맡긴 후 조모임도 편하게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조장님께 받은 감사한 것들이 떠올랐고, 저도 배운 것들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기를 내서 조장에 지원했고, 조장이 되었습니다!
조장으로서의 OT를 처음 경험하였고, 반장님 튜터님과의 별도 카톡방이 개설되는 것도 참 신기했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에서 자모님이 투자 인맥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주셨는데,
월부 1년간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과 친분을 만들었지만, 이번에 조장을 하며 만든 인맥도 참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처음 조장을 하는 제게 항상 도움주신 나파 반장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장 튜터링 진행해주신 오렌지하늘 튜터님께도 감사했습니다.
조원 분들이 처음 카톡방에 들어오실 때엔 하루종일 설레여서 업무에 집중이 안 됐습니다.
한분한분 들어오실 때마다 인사를 해드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했습니다.
첫 조장이라 부족한 점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이 컸습니다.
저희 조에는 강의를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조원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강의를 최대한 들으실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고, 제가 가진 것들을 좀 더 나눠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처음 오프 모임을 준비할 때에는, 1년 전 처음 열기를 들을 때 오프 모임이 떠올랐습니다.
수줍게 아이패드로 조모임 자료를 보며 설명해주시던 더행복하자 조장님…
그때 함께 조원분들과 나눴던 이야기들 역시, 제가 1호기를 할 때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감사함을 떠올리며 저도 조모임 자료를 준비하고, 함께 얘기나누고자 하였습니다.
두번째는 미니 임장이었는데, 다들 임장 경험이 많지 않으신만큼, 짧은 시간 동안 임장을 경험시켜 드리고 싶었고,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투표 결과 임장지는 당산으로 결정되었는데요.
초보자가 어렵지 않을 수준으로, 상권과 단지를 골고루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고심해서 임장 루트를 짰고, 근처 학군 및 정보도 포함하고자 했습니다.
주말에 가족 일로 갑작스럽게 못 나오시게 된 흙조아요님을 위해 같이 걷기 위히여 평일에 연차를 냈습니다.
걸어보고 싶으시다는 신길뉴타운을 임장지로 정했습니다.
몇 분 더 오실 수 있다고 하여 4명의 평일 임장이 추가 진행됐습니다.
유사한 생활권을 영위하지만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대림동을 비교해보고, 영등포구는 아니지만, 우측 선호 단지의 학생들이 함께 학원가를 공유하는 대방 역시 함께 볼 수 있도록 루트를 짰습니다.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걸어다니며 보여드리려 했는데, 조금 힘들어하는 조원분들을 보면서, 같이 걷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둘째 아이 육아로 인해 열반스쿨실전반을 갔을 때조차도 혼자 평일에 임장하곤 했어서…
같이 걷는 경험이 많지 않아서 미숙한 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다들 좋은 경험이었다고 후기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ㅠ.ㅠ
장으뜸 선배님과 대화를 하였는데요!
때로 튜터님이나 강사님 얘기를 들을 때면 조금 아득히 멀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
경험이 많으신 선배님이지만 또 바로 앞에서 달리고 계신 선배님이어서, 조금 더 가깝게 느끼며 질의응답할 수 있었습니다.
조원일 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조장이다보니 선배님과 직접 연락할 경로가 생긴 점도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조모임은 어제 일요일 밤에 진행됐는데요.
강의 내용에 대해 함께 얘기해보고, 최종적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며 시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고 느꼈습니다.
조톡방에 조원분들이 들어온다고 설렌지가 엊그제 같더니 어느덧…
감사함을 서로 전할 때에는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함께 투자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신
긍정첫째님, 긍정킴님, 나도흙조아요님, 두유라떼님, 레인메로님, 멋진밤1님, 진돌이님, 행복한부린2님, 효블리님 모두 감사했습니다!
끝으로…
조장을 처음 경험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감사함으로 시작해서 감사함으로 끝났다는 것입니다.
1년간 도움주셨던 수많은 조장님들이 떠오르며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강의 수강을 독려하고자 노력하셨던 커뮤니티매니저님들의 노력에도 참 감사하였고,
조모임 잘 참여해주시고 얘기나눠주시는 조원분들에게도 감사했습니다.
조장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튜터님과 반장님께도 감사했습니다.
이런 감사함이 모이고 넘쳐서…
다른 분에게 감사함을 또 나누고 싶어 조장을 계속 지원하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누려고 하였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좋은 기억을 안고, 다음 번에 또 기회가 된다면 조장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하고 싶은 분들에게 조장을 강력 추천합니다~ ^^
감사합니다!
댓글
진짜 소름이 너무너무 돋아요 돌맘님... 진자 기버... 기버 ㅜㅜㅜ 머쪄 ㅜㅜㅜ 너무 머쪄요 뭉클하고 돌맘님 뵐수 있어서 정말정말 감사했던 열기입니다><
이돌맘님,,, 조장까지... 어떻게 하신거예요 ㅎㅎ 대단하십니다 진짜 ㅎㅎ 한달 동안 고생하셨어요! 저도 방금 열기 마지막 조모임했네요! ^^ 시간 정말 빨리가는 3월입니다~ 조원분을 위해서 연차까지 쓰시다니.. 아직 조장을 하기 위한 장벽이 많은데 다른 부분에서 좀 찾아봐야겠네요! 응원합니다 이돌맘님~😁
돌맘님 조장후기 넘넘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