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시작] 월부학교 2025 겨울학기 성장일기

2023년 9월, 월부 첫 정규강의로 열반 기초반을 수강할 때였습니다.

당시 조장님께서는 앞으로 실전반도 수강하고 싶고,

월부학교도 수강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셨는데

그때 처음으로 ‘월부학교’라는 단어를 들어봤습니다.

월부학교?? 여긴 합숙해서 투자 가르치는 건가,,,

 매일매일 학교처럼 가는 수업이 있는 건가,,,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당장 투자와 자본주의에 대해 배우고,

담아낼 수 있는 양보다 넘치는 정보들을 더 많이 받아내기 위해

그릇을 넓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기초반을 수강하고, 중급반을 수강하고, 중간중간 조장도 해보고,

누가 이렇게 열심히 하면서 채우지 싶었던 아너스 조건을 어느새 달성했습니다.

그 뒤로는 운 좋게 광클 성공경험을 갖게 되면서

실전반으로 착실히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전반을 수강하면서도 여전히 월부학교는 저에게 높은 벽 같았습니다.

임보도, 임장도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월부학교는 왠지 이미 다 배우고 잘 해낼 줄 아는 분들만 모여서

더 높은 수준을 향해가는 최상위 과정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월부학교는 그런 곳이 아니고, 지향하는 바도 그렇지 않지만

저 혼자만의 벽을 쌓아두고 있었고,

그 벽을 깨주신 것은 프메퍼 튜터님과의 강사와의 만남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실전반을 수강해보니 오히려 기초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선호도를 더 잘 파악하고 기본기 실력을 높일 수 있을까요?’

튜터님의 답변은

‘더 높은 수준의 환경을 따라가고, 더 나은 사람을 찾아가고,

나에게 도움을 주고 성장하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주변 환경을 선택해야 합니다.

월부학교를 아직 수강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수강하세요.’ 였습니다.

 

월부 생활을 하면서 저의 마음가짐은 항상 ‘성장하는 선택하기’였습니다.

제 스스로 갖고 있는 마음의 벽은 높았지만

그렇다고 못 넘을 벽은 아니라는 생각에

월부학교를 목표로 다시 달리게 되었습니다.

운 때가 맞았는지 학교 수강 요건을 채우기 위한

실전반의 광클을 성공하면서

정말 월부학교 과정을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운좋게 열반실전반 Q&A에서

‘월부학교 생활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하나요?’라는 질문을 했고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잘 할 수 있다.’는 양파링님의 답변을 받으며

월부학교 광클을 꼭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저의 운은 계속 이어졌고 참 감사하게도 연달아 광클에 성공하면서

월부학교 겨울학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학교 과정 중간중간에 세운 계획과 복기를 같이 보면

3개월의 복기가 모두 될 것 같아

그때의 글을 돌아보며 생각과 감정을 다시 떠올려보고

지금의 저는 어떠한가를 담아보며 복기해봅니다.

 

 [1월, 첫 계획을 세우다.]

너나위님의 OT로 월부학교가 시작되었고 처음에는 반감이 남아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는게 맞아?’라는 마음속 거부반응을

‘이렇게까지 해야돼!’라는 마음가짐으로 바꾸는 단계를 거치며

‘시키는 것은 일단 해보자’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갑자기 주어지는 새로운 활동들에 막막한 감정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독/강/임/투/인을 모두 챙기는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합니다라는 의도를 알고 있기에

모두 해내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졌고

‘어떻게 해야하지’와 더불어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지’라는

고민이 더해져 막막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감사하게도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벽을 넘어섰고,

‘일단 해보자’라며 부딪치는 자세로 바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단계로 ‘어떻게 해야 다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지난 3개월 내내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고, 성장하는 시작점에 서게 되었습니다.

 

계획을 돌아보니 이미 잘 하고 계신 분들과 비교하고 싶지 않고,

어제보다 조금 더 성장하다보면 따라갈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첫달을 보내겠다는 다짐이 있습니다.

이렇게 복기를 하면서 돌아보니,

그때의 다짐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만약 ‘이 분보다는 더 잘하고 싶어, 더 잘 할 거야’라는 마음을 가졌다면

오히려 지금까지 끌고 오지 못하고 진작에 지쳤을 것 같습니다.

‘배움의 자세를 갖되, 나의 페이스를 잃지 말고 가자’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1월 중간, 하얗게 불태웠다]

1월은 첫 달이어서 열정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짧은 사임 기한을 앞두고

‘어떻게 해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지?’라는 고민이

잠에서 깨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회사에 일찍 출근해서 임보를 쓰고, 점심시간에도 작성하고,

야근면서도, 업무시간에 잠깐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을 때도 임보를 썼습니다.

게다가 월부학교에서 내보이는 첫 사임이다보니 더욱 잘 쓰고 싶고

부족함 없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기에 자투리 시간이 임보로 채워지는 기간이었습니다.

 

[1월 복기&2월 계획, 우당탕탕]

1월 복기와 2월 계획을 돌아보니,

‘우당탕탕’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작성되어 있는 문장도 꽤 흥미롭습니다.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이 있다. 월부학교 스케줄에 맞기 전까지는…’

계획했던 대로 보낸 날보다, 계획을 수정한 날이 더 많았지만

결국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목표했던 과제를 모두 끝냈고,

그렇게 우당탕탕 하루하루 시간을 보낸 덕분에

월부학교 첫 달이 좀 더 채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달동안 아쉬웠던 부분, 개선할 수 있는 점들을

2월에는 더 잘 적용해보려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2월 중간, 매물 퍼즐맞추기]

2월은 상대적으로 날짜도 28일까지밖에 없는데 똑같은 아웃풋을 내야하고,

또 차마 월부학교라는 핑계로 포기할 순 없는

중요한 경조사 이벤트가 있어서 더 촘촘하게 시간을 활용해야 했습니다.

더욱이 1월에 설날이 겹치면서 많이 아쉬운 매물임장을 했기 때문에

2월에는 더 매물임장을 채워야겠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이때는 정말 두뇌를 풀 가동해 어떻게 하면 매물을 더 많이 볼 수 있을까 고민을 했고

가능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순간순간 노력했습니다.

1월과 비슷하게도 계획대로 보내긴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스케줄을 퍼즐 맞추듯 다시 재배치해보며

이렇게 하면 이번달도 목표를 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월 복기&3월 계획, 아쉬움 반, 만족 반]

주말에 평소보다 일찍 나가 임장을 하다가,

중간에 잠깐 짬을 내서 결혼식에 얼굴이라도 비추고 돌아와 다시 임장을 했고,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마침 세미나를 참석하는 날이 있어서

오전 시간을 활용해 매물을 몇 개라도 보려고 했습니다.

출장 갔다가도 돌아오는 길에 매물을 보고,

금요일에 퇴근하고 몇 개라도 보기 위해

미리미리 스케줄을 조정하며 왔다갔다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매물을 보려고 노력한 덕분인지 괜찮은 매물도 찾을 수 있었고

처음으로 호가만 보는 단계에서 나아가

매물 문의로 깊이 들어가보는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2월의 총평은 ‘아쉬움 반, 만족 반’이었습니다.

매물 임장을 어떻게 하면 더 할 수 있지라는 고민에서 나온 아웃풋에 만족하면서,

다른 영역에서의 시간 관리가 여전히 부족해

개인적으로 욕심만큼 해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비율을 나눠본다면 만족이 51, 아쉬움이 49인데요,

감사하게도 제가 다른분들께 저의 최임발표를 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이 좀 더 큰 한달이었습니다.

 

[3월, 실전 투자]

3월을 어떻게 보냈는가 돌아보니, ‘이제야 좀 투자자 같아졌다’인 것 같습니다.

투자가 가능해지는 상황이 되었더니 물건을 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정말 투자한다고 했을 때 좋은 투자인가를 고민하면서

더 깊게 매물과 상황을 파고드는 스스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투자금으로 할 수 있으니까 한다’가 아니라,

그럼 할 수 있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투자할 수 있지?’라는 고민을 거듭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조건만 만족하면 바로 계약금 쏠거야’라는 마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조건을 던져보고,

‘이 정도 조건이 정말 던져볼만한가?’를 스스로 검증하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센쓰 튜터님과 투자 의사결정에 대해

많은 질의응답을 하면서 ‘싱크를 맞춘다는게 이런거구나’를 찐하게 느꼈습니다.

매물코칭까지도 넘어가 물건에 대한 저의 선택은 어떠한가를 평가받아보고

보이 멘토님께도 정말 많이 배우며 감사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3개월, ‘투자’자]

월부학교를 수강하기 전,

투자자의 ‘ㅌ’정도의 스킬만 배우고 겉핥기 수준에서 아장아장 시작했다면,

지금은 정말 투자금을 손에 쥐고

좋은 물건을 찾기 위해 파고들 줄 아는 ‘투자’자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아직 실전투자까지 이어지지는 못해서 ‘투자자’라고 지칭하기는 어렵고,

‘잘하는 투자자’는 더더욱 아직 저에게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나아갸아 햘 지향점입니다.

 

올해 저의 목표는 ‘항상 성장하는 선택을 하고 1호기를 달성한다.’입니다.

‘항상 성장하는 선택’은 나름 잘 지켜오고 있고,

감사하게도 세상이 1호기를 하라는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목표를 세웠고 그걸 이루기 위한 선택을 반복한 것도 있겠지만,

운이 따라주는 것도 정말 커서 감사한 마음이 훨씬 더 큰 요즘입니다.

배워온 것들을 계속해서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협상을 시도해보고, 더 깊게 물건의 상황을 파고 들고,

여러 곳에 그물을 뿌려 놓아 제가 원한 조건을 만족하는 물건을 만나게 된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 1호기까지도 해낼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점점 목표에 다가가고 있음을 느끼며

잃지 않는 투자, 오래 하는 투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복한 투자하는 투자자로 나아가겠습니다.


댓글


모국어user-level-chip
25. 04. 03. 06:49

시작님 정말 알차게 3달을 보내셨군요. 저도 같은 고민을 했어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1호기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