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68기 갑북이] 조장 OT 후기

이미 한번 들었던 실전 준비반이지만, 조장 OT에 참여하며 이전 강의와 크게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조원이 아닌 조장으로 참여하게되다보니 설렘이 컸습니다. 특히, 지난달 서투기에서 첫 조장을 맡으며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지님께서 이와 관련해 디테일한 가이드를 주셔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조장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조장 OT 1부(with 이지님) - 우수조장님들의 공통점: 솔선수범하기, 조원들에게 관심 기울이기, 가장 중요한 조율의 역할 하기!

이번 조 OT때 가장 좋았던 점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조장님들이 조를 운영하는데 있어 겪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아주 디테일한 가이드를 주셨다는 점입니다. 우수조장님들의 3가지 공통점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과연 제가 지난달에 이에 부합하게 행동했었나 돌아보게 됩니다. 

강의를 듣고 임장을 와달라고 요청해놓곤 정작 제가 강의를 다 듣지 못하고 임장지에 온 적도 있고, 임장팀장님을 비롯한 일부 조원분들에게 연락을 드리긴 했지만, 필요에 의해서였을뿐 정작 관심이 필요한 분들께 진심으로 다가가지 못한것에 대해 마음이 쓰입니다. 지난달엔 다같이 완주를 못하고 한 조원분께서 중도이탈을 하게 되셨는데, 제 힘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제가 좀더 신경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가 관심을 기울일수록 조원분들과 나눌 수 있는 이야기도 많아질 수 밖에 없기에, 저절로 조의 분위기가 살아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난달과 같은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이번달엔 다음의 두가지를 꼭 실천해보려 합니다.

1. 주말 임장전 완강 및 임보 과제 제출하기
2. 모든 조원분들께 개인적으로 연락드리기

이번달에는 제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며, 조원분들께 관심과 애정을 보이며 이탈하는 조원 없이 한달을 완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장 OT 2부(with 오스칼v 반장님) -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2부는 저희 오스칼v 반장님께서 자기소개로 시작을 해주셨습니다. 23년 9월 쓰셨던 반장님의 글을 보며, 느리더라도 꾸준히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만 하면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조장 경험이 많지 않은 분부터 월부학교 에이스반까지 10회 이상의 조장 활동을 경험하신 분까지, 다양한 분들이 섞여서 (비록 온라인이지만)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자기소개를 하였고, 덕분에 조장 활동에 대한 긴장감이 어느정도 풀어졌습니다. 훌륭하신 분들과 한달을 보내게 되어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앞으로 한달간 잘 부탁드리고, 각자 말씀해주셨던 목표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