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비 오는 날
1주차 조모임 후기(분위기 임장 하는 날)
10시 증산역에서 시작해서, 15시 이대역에서 마무리
해외여행 갔을때 말고
태어나서 제일 많이 걸은 날😅😅😅😅😅
아침부터 비가 계속 와서 신발과 양말은
애초에 포기했지만…
물 먹은 솜같다는 생각이 계속들어서ㅋㅋㅋ
정말이지 조원들과 함께하지 않았다면
100% 포기했을것 같다.ㅎㅎㅎ
① 가좌생활권 – 신축 속의 생활 안정권
임장의 시작이라 그런가, 체력도 정신도 만렙 상태!
전체적으로는 빌라와 오래된 상가가 보였지만,
안쪽으로 신축 아파트 단지들이 꽤나 자리잡고 있었음.
아파트 층고는 낮지만, 생활 인프라는 안정적으로 갖춰진 느낌.
화려하진 않지만, 아이 키우기에 딱 적당한 실거주 지역이라는 인상. (주의: 초반이라 좋게 본 걸 수도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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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 / 빌라밀집 / 안정된생활권 / 학군 / 실거주선호 / 부모선호 / 층고낮음 / 생활밀착형
② 연희생활권 – 조용함과 공실 사이
분위기 자체는 너무 좋음. 한적하고 조용하고 낮은 건물들.
근데! 상가 공실이 꽤 눈에 띄게 많았음.
예전엔 고급주거지로 불렸지만, 지금은… 정체인가?
나름의 여유로움이 있지만,
발전 가능성은 고민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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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함 / 낮은건물 / 공실상가 / 주택가 / 고요한동네
③ 홍은·홍제 생활권 – 재개발로 심폐소생 중 (feat. 혼잡주의보)
진심으로 복잡함ㅋㅋㅋ
비가와서 그런지…
인도 좁고, 사람 많고, 우산과 부딪히고…
연령대 높은 분들이 많고,
곳곳에 재개발 구역들이 있어 비어 있는 상가도 많이 보임.
아직은 정신없지만,
변화의 중심에 있다는 느낌은 확실히 있음.
(주의: 우산 들고 걷다가 정신 혼미해졌을 가능성 있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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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 좁은인도 / 고령층거주 / 복잡한동선 / 비어있는상가 / 낙후지역 / 변화중 / 혼란과기회?
④ 독립문 생활권 – 출퇴근엔 최고, 그 외는 리모델링 기다림 중
홍은·홍제 지나서 그런가, 갑자기 조용해진 느낌
업무지구랑 가까워서 출퇴근 편의성은 👍👍
다만, 아파트 제외한 일반 상가 건물은 노후화가 눈에 띔.
경희궁 자이 맞은편에 신축 유보라가 한창 지어지고있었는데.. 그럼 상권이 조금 더 활발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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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편리 / 업무지구접근 / 노후상가 / 투자포인트 / 교통+입지
⑤ 북아현 생활권 – 교통 끝판왕,
언덕 다음 또 언덕ㅋㅋ 경사진 내리막길^^;;;
여기갔을땐
우산 때문에 다리보다 어깨까지 아픔ㅋㅋ
버스와 지하철 접근성은 감탄만 나옴. 진짜 최고.
근데 언덕... 진짜 언덕...ㅋㅋㅋㅋㅋ
체력이 거의 끝났을 때라 더 힘들었는지도..ㅎ
그래도 언덕오르기전엔
“여기 진짜 괜찮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음.ㅎ
젊은 세대가 많은 것도 체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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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 교통최강 / 젊은세대 / 입지최고 / 지하철가까움 / 저층+고층 / 실거주 / 위치에 따라 야근 후 집에 갈 엄두를 못낼수있음ㅋㅋㅋㅋㅋㅋ
비 맞고, 체력 떨어지고, 양말 젖고,
우산에 어깨 빠질 뻔했지만
그럼에도 직접 눈으로 보고, 동료들과 나누고,
몸으로 느낀 이 경험은 너무 소중했다.
혼자였다면 절대 못 했을 여정.
함께해서 가능했고, 그래서 더 깊게 남았다.
다음주 단지 임장땐 맑은 하늘이길🥰
댓글
오래오래 기억할 함께한 오늘!! 🫶🏻 고생 많으셨습니당 써니님~😊 푹쉬세용💚
와 후기 빠르시네요 ! ㅋㅋ 젊은세대들이 살아서 극강 언덕이었던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