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판매 중인 아이폰 16 Pro Max의 최고급 모델이
최대 2300달러, 한화로 약 333만원까지 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분석의 핵심은 ‘트럼프의 관세 폭탄’입니다.
2025년 4월 4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34%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문제는 34%에서 끝나지 않아요.
기존 관세 20%가 또 있거든요.
결국 기존 관세까지 더해서 총 54%의 관세가 붙는 답니다.
그런데 또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건 시작일 뿐”이라며 트럼프는 반도체, 자동차, 스마트폰 등 전체 품목 확대도 예고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아이폰 333만원이 큰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간 관세에 대해서
알지만 정확히 몰랐거나 무관심했거나 지지했거나 등
다양한 입장이 있었는데 “확실히 어떤 손해”를 미국이 입는지 알게 된 것이죠.
때문에 미국 전역 곳곳에서 반 트럼프 시위가 열리고 있는데요.
점 찍혀 있는 지역이 모두 트럼프 반대 시위가 일어난 곳입니다!
상당히 많죠?
대표적인 도시로는
워싱턴 D.C,
뉴욕 맨하탄,
시카고,
보스턴,
포틀랜드,
매디슨,
덴버,
산타페,
조지아,
캘리포니아,
….
등 아주 많은 곳에서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재밌는 반전이 있습니다.
바로 일론 머스크까지 돌아섰다는 것입니다.
(단 하루만에 테슬라 시가총액이 896억 달러, 즉 109조 가량이 증발했기 때문일까요?)
본래 이 관세 정책의 강력한 지지자였던 일론 머스크가
시가총액이 증발하자 딱 이틀 만에 돌변한 것이죠.
머스크는 트위터(X)에서
“관세를 설계한 피터 나바로는 기업 입장을 이해 못한다”
“두뇌보다 자아가 크다”며
이번 관세 설계자인 트럼프 고문 피터 나바로를 정면으로 저격했어요.
결국…
테슬라는 중국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직격탄을 맞고,
단 이틀 만에 26조 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머스크 입장에서도 실컷 당하고 나니 현실이 보인 걸까요?
라고 생각하실 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아이폰은 미국에서만 오르겠지?”
그 생각, 완전히 틀렸습니다.
애플은 현재 중국에서 글로벌 물량을 생산하고,
공급가가 오르면 전 세계적으로 가격을 ‘일괄조정'하는 시스템을
유지해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아이폰이 얼마나 하냐면요,
지금도 상당히 비쌉니다.
인데요.
현재 원/달러 환율도 고공행진 중이기 때문에 이중고이기도 하고요.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도미노 인상은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에..
계산해보면?
관세 반영 시 (미국)
까지 인상 예측되고.
(출처: 로이터 통신)
한국의 경우는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10~20% 인상되어
iPhone 15 Pro MAX 256GB(현재 200만원) 기준
16 Pro MAX 는 220~240만원 정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측에 가까운 인상가이지만 미국이 인상된다면, 한국도 ‘적지 않은 인상’을 피하긴 어려울 수 있어요!
아이폰 뿐만이 아니라 테슬라까지도
미국 제품의 가격에는 관세 + 달러 환율 콤보로 국내 소비자 부담이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
그럼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만약 다음 아이폰 기다리고 있다면
“지금 모델”이 마지막 정상가일 수 있습니다.
😅 정말 추후 신제품이 사고 싶다면 좀 더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오히려 지금 자급제나 중고폰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트럼프 관세, 단순한 외교 이슈가 아닙니다.
먼나라 이야기도 아니고요!
연이어서 지금 우리 일상과 지갑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일론 머스크조차 왜 돌아섰는지 궁금하다면
>> “테슬라 들고 있는데 무서워요…” 폭락장에 먼저 확인해야 할 3가지
위 칼럼에서 이유를 확인해 보세요. :)
그럼 다음 돈잇슈에서는
또 다른 의미 있는 경제 이슈와 함께 돌아올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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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트럼프 관세 제이야긴 아니라생각했는데 관심을 가져야겠네요ㅠ
아이폰 가격까지 영향받을 거란 생각는 안해봤는데... 갤럭시 유저라 다행이네요 😂
관세 너무 무서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