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국 해내는 사람, 결해람입니다.
월부 입성 첫강의 후기로 영광스럽게 오프라인 강의에 당첨되어(혹시 선착순 아니었냐며…;;) 강남 월부사옥에서 코크드림님께 월부의 뜨거운 맛을 보고 왔습니다. 이 후기를 빌어 제게 오프에 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신 래고야님, 심플머니님, 제 후기를 읽고 저를 선택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분들 덕분에 제가 소중한 기회를 잡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코크드림님 - 힘들게 마련한 집이 자산으로의 가치가 없다는 걸 알았을 때는 당황스럽고 허무해요.
어떤 기준으로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월부 초보 오프라인에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고 왔습니다. 정말 노력하시는 분들 앞에서 겸허해지고 반성하게 됩니다.
1) 코크드림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시간 동안 서서 목소리 갈라져가며 정말 많은 것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자세히 알려주시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과연 저라면 이렇게까지 나눌 수 있을까 이렇게 제가 절실하게 무언가를 하고 있나를 반성했어요. 그리고, 11시간 동안 저는 부동산 전국투어 한 느낌입니다. 저는 서울토박이, 말씀하신 서울강남3구서 태어난 초기 금수저, 후기 똥손 흙수저입니다. (눈물 좀 딱…) 전국에 광역시가 이렇게 많고 좋은 아파트가 많다니 정말 세상은 아는 만큼 보입니다. 제가 지방투자 한다면 전 코크드림님 따라가고 싶어요.
2) 수강생 여려분, 감사합니다. 일찍 도착해서 운 좋게도 사상지평 반장님 옆에 앉게 되었어요. 덕분에 월부아너스도, 월부스쿨도 좀더 이해하게 되었어요. 다른 수업도 추천해주시고, 그동안 노력해오신 모습이 보입니다. 저도 그렇게 나아갈 수 있을까요… 노력해보겠습니다. 한분한분 말씀 드리지 못하지만 모두 월부 경험을 나눠주시고, 수업과 코칭도 추천해주셔서 앞으로의 방향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크드림님 - 최고의 선택이 아닌 최선의 선택을 하세요. 어떻게 살 것인지 전략을 수립하세요.
2강에서는 내집마련에서의 징검다리과 최종 목표를 선정하는 기준과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을 배웁니다.
저는 이 강의를 듣고 월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막연히 최종 목표로 가고 싶어하는 저의 욕심을 내려놓고 그동안의 과정을 복기하고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를 정확히 알고 반복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패닉셀, 패닉바잉 금지)
그리고 리스크를 감수하고 사이클이 돌아가는 동안 버틸 수 있는 나만의 기준 및 증거(시세트렉킹, 대상단지)를 좀 더 확고하게 다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내집마련할때 선택의 조건이 되는 것들은 다들 비슷하실 거에요.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교통이 좋아야 한다 직장이 많아야 한다 인구가 늘어야 한다 입지가 좋아야 한다 한강이 가까워야 한다. 그러나 동일 예산에 똑같지 않은 조건, 미묘하게 다른 물건의 상황, 현장에서 진짜 결정의 순간에는 정말 헷갈린다는 것. 갈대 같이 흔들리는 나의 마음, 그것이 문제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저는 2강에서 헷갈리는 세부 조건에서 선택의 기준을 수립했습니다.”
1강에서 너나위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이 고민을 해본 사람을 찾고 해결책을 만들어 미래를 그리고 집중할 대상을 정해야 합니다. 기본틀은 같지만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사례, 그리고 결국 내집마련도 투자의 관점이 들어간다면 결정되야 하는 나의 선택에도 기준이 필요합니다. 아직은 저를 믿지 못하고 잔소리로 대응하는 우리집에 계시는 유리공님에게 증거에 기준한 자료를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드시 5년, 10년에 대응하는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 저는 2강에서 배운 핵심역량을 통해 1강 과제의 업그레이드 방향을 세웠습니다.”
저는 수업을 통해 갈아타기를 성공하고 싶습니다. 당장 지금이 아니어도 됩니다. 다만, 숨고르기가 진행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번에 배운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과제를 좀더 구체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의사결정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코크드림 선생님, 정말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워킹맘이라는 심리적, 시간적 한계를 넘어 꼭 몰입의 시간을 확보하겠습니다. 제가 마지막 수업 시간에는 유리공 폭팔로 조금 집중이 어려웠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저도 결국에는 유리공과 고무공을 넘어 자발적 퇴사를 할 수 있는 그날과 그 이후에도 멘토님이 되어주세요.
저도 열심히 성장해서 꼭 월부 분들께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처음 가본 월부사옥 너무 좋아요. 히든 도어랑 저 세심한 인테리어, 고급스러움,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저 알바라도 하러 가고 싶어요 ㅠㅠ 받아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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