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실전반 5강 (자음과 모음) 강의 후기

어느덧 마지막 강의가 열렸습니다.

임장에… 임보에… 1호기에… 밀려서 못듣던 강의를 새벽3시 까지 다 듣고

쉽게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강의를 들었는데

고민이 깊어지고

숙제가 많아진 느낌입니다.

4월에는 강의를 쉬어가지만

실전반에서 배운것들을 제대로 복기하며

그동안 해오던 대로 말고.

더 나아가 다르게 하기 위해 성장해봐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강의 시작할 때 내주신 첫번째 숙제-

투자하기위해 필요한 것 

 시장, 투자처  / 투자스킬 / 비교평가능력+의사결정능력 / 성장과 태도

​- 이 4개 중에 내가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체크하고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한 행동을 적어보세요.

-→ 내가 부족한 것은 모두 이지만 그 중에 부족한 건 시장, 투자처 이다. 앞마당을 채워나가면서

비교평가능력, 투자스킬을 키우고 싶다.

-→ 올해 수도권 앞마당 만들기: 5개 목표 에서 수도권 5개 + 지방 1개로 늘려보자.

나와 비슷한 고민이었던 질문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단지는 결국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지?

언제 전고점을 돌파할 지 모르는데. 투자하는것이 맞을지?

여기에 자모님이 명쾌하게 답을 해주셨습니다.

"어디까지 전고점을 만들지, 언제까지, 어느 가격까지 상승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저평가된 물건에 투자하는 원칙을 고수하는 겁니다."

그렇죠.

갑자기 상승장이 올 수 도 있고 지지부진 할 수도있고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배운대로 저평가된 물건에 투자한다면

결국 너나위님도 말씀하신

“많이 버는 것보다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하여 투자시장에 오래 남아있도록 하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많이 번다는 것도 나의 예측의 영역이며,

저평가는 내가 직접 보고, 느끼고, 시장에 나와있는 물건으로 판단하는거니까요!

"투자 타이밍 잡으려고 하는 것 자체가 투기 에요.

가치 있고 쌀때, 애쓰고 있을 때, 노력하고 있을 때 하는 거에요."

지방이 싸이클이 빠르다는데? 지방을 먼저하고 매도하고 서울로 올라올까?

조금만 더 있으면 하락장이 또 올것 같은데 기다려볼까?

등등의 생각들.

나도 비슷한 생각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지금 종잣돈이 있고, 열심히 해서 앞마당을 만들었고

가치 있는 것이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투자 해야하는 것! 입니다.

태도와 마음

이번 강의는 특히 투기와 같은 1호기로 마음이 약해져 있던 나에게

마음을 더 단단히 굳힐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투자를 잘하려면 이게 필요하다고 수용하세요 (임장/임보)

임장임보의 루틴화란,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

루틴- 감정에흔들리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나갈 때, 루틴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

임장과 시세를 보는것, 투자단지를 찾는것을 루틴으로 만드세요.

어제 했던 걸 오늘 똑같이 하면 성장이 없어요.

오늘은 다른걸 해야 성장이 있어요.

성장을 위한 인풋도 넣어야 해요. 강의도 듣고, 독서도 해야해요."

​

개인사정, 가족, 직장등등 힘든 감정으로 자기연민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일기, 임보, 임장은 멈추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이제는 나를 더 나아가게 하는 일에 집중 하고자 합니다.

"마음만은 실력만은 투자자의 마음/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나의 길을 가면 됩니다.

내가 원하고 목표로 하는 길을 향한 여정에서 너무 많이 뒤돌아 보지 마세요. 붙잡힙니다."

​

지금 당장에는 종잣돈이 없지만.

마음만은, 실력만은 투자자로 생각하고 올곧게 나의 목표로 나아가겠습니다.

다시한번 내 목표를 생각해보고, 이 과정에서 나를 더 힘들게 하는 

찌꺼기들은 내려두겠습니다 

혼나는 건가..? 생각하기도 했고

감동이네.. 생각하기도 했고

아.. 그런거였네 무릎을 탁 치기도 했고

결국 나는 이걸 해야하는구나 생각한

결국 실전반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해준 자모님의 강의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