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준반 68기 47조 1강 후기 [6십년이 지나도 8팔할 아파트 4서 Chill하게 살 조_오늘도 빛나게]_"취미 생활 좀 하고 올게~"

  • 25.04.09

 

오늘 강의를 들으며 처음 내마중을 통해 너나위님 만나고 남편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때도 너나위님은 이제부터는 취미로 시세조사하면 된다고 

“여보 또 방에 왜 들어가는데~?”

“어, 나 취미생활하러~”

꽁트를 보여주시며 지역의 단지 시세 엑셀표 만드는 것을 취미처럼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때 나도 남편에게 웃으며~

“여보 오늘부터 내 취미는 시세따기야. 나 취미 생활 좀 하고 올게” 했던 그 때가 기억이 났다.

 

처음 월부에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0호기를 매도하고

1호기 매수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치고

현금을 통장에 잘 옮겨오고

한 달에 한개의 임보를 완성하는 작업이 쉽지 않다.

 

사실 임장은 몸도 마음도 힘든 과정이었다.

한여름에 시작한 임장에 비가 와도 직접 봐야한다니 다리는 다리대로 아픈데

아무리 봐도 뭐가 다른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니 속상함에 마음도 너무 무거웠다.

지금이라고 엄청나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이제는 알고 있는 단지들을 비교해 보라는 그 말씀.

상대적 저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정도는 된 것 같다.

 

알려주신 방식으로….

내가 직접 할 때는 잘 되지는 않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들 중에 좋은 것을 매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는 것 정도는 알게 된 것이다.

임보도 쉽지 않지만

알고 있는 단지들을 늘리기 위해

시세 그룹핑과

입지비교를 통해 상대적 저평가 단지를 찾아보는 작업을

조금씩이라도 해보는 연습을 반복해야겠다.

 

하나하나 배움은 더디지만

취미생활처럼 오랫동안 재밌게 하려면

내 생활의 밸런스도 맞춰야 하고

나의 임계치를 갑자기 넘어서 탈이 나는 일도 없도록

나 자신을 살피는 힘도 키워야 한다.

이 말씀이라고 생각했다.

 

가치성장투자를 시작하고 

 다주택자가 되는 과정의 시나리오를 그려주셨을 때.

먼 미래는 아닐 것이라 생각하니 코끝이 찡하더라구요.

너나위님처럼 막혔던 코가 갑자기 뚫리더라~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가면 멀리 간다는 말의 의미대로

자기의 시간과 에너지를 쪼개어

조장을 맡아주신 ‘나꿈나’님께도 너무 감사하다!!

 

나는 아직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에

나누는 것에 주저하기도 했는데

그저 내 생각을 나누고 또 듣고 하면서

함께 성투하는 동료가 될 수 있도록 

나도 나의 것을 나눠보도록 해야겠다.

 


댓글


나꿈나🦋
25. 04. 13. 20:33

오늘도 빛나게님~ 저도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_< 후기에 제가 등장하다니... ㅎㅎ 부끄럽네유~ 많이 부족한 조장이지만 믿고 함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빛나게님은 더디다고 느껴지실지 모르지만 저 같은 초보자에게는 너무너무 대단해 보이십니다! 응원합니다! 저희 오래오래 함께해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