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중국에 ‘관세 폭탄’을 던졌습니다.
10일, 미국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물건에
145%나 되는 세금을 붙이겠다고 했어요.
예전에는 104%였는데,
이번에 세금이 훨씬 더 올라간 거예요.
그러자 중국도 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같은 날, 미국에서 들어오는 물건에 125% 세금을 매기기로 했고,
미국 영화는 덜 들여오고,
미국 유학도 자제하라는 다른 방식의 대응도 내놨어요.
두 나라 모두 “얘기해보자”는 말은 하지만,
속마음은
“우린 절대 먼저 물러서지 않겠다”
는 뜻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5일 연속 자국 돈(위안화)의 가치를 일부러 낮췄어요.
미국 돈 1달러를 바꾸려면 7.2066위안이 필요하다고 한 건데,
이건 최근 15년 동안 가장 약한 위안화 값이에요.
시장에서는 한때 1달러에 7.4위안까지 가기도 했죠.
트럼프 대통령은 이 소식에 바로 반응했는데요
“세금보다 더 나쁜 건 환율 장난치는 것”
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죠.
사실 트럼프는 예전 대통령이었을 때도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일부러 떨어뜨리자
‘환율 조작국’이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이번에도 비슷하게,
중국이 세금 대신 환율로 싸우는 거 아니냐고
강하게 불만을 말한 거예요.
이렇게 큰 관세 싸움이 계속되는데도,
중국이 쉽게 물러서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건 바로 ‘정치 체제의 차이’ 때문이에요.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해요.
“중국은 미국보다 관세 전쟁에서 덜 흔들린다.”
“정치적으로도 오래 버틸 수 있는 구조다.”
왜냐하면, 미국은 선거와 여론에 민감한 나라라서
경제에 타격이 오면 바로 국민 불만이 커지고
그게 정치에도 큰 영향을 줘요.
반면, 중국은 정부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체제라서
여론이나 선거에 덜 흔들리고 오히려 장기 싸움에 더 강한 편이에요.
그래서일까요?
중국은 계속 “우린 쉽게 안 물러나”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어요.
이제는 단순히 물건에 세금을 더 붙이는 싸움이 아닙니다.
돈의 가치(환율), 영화 같은 문화 교류, 나라들끼리 힘을 모으는 외교까지
경제 전체를 흔드는 큰 싸움으로 번지고 있어요.
중국은 주변 나라들과
서로 믿고 도우며 공급망을 함께 지키자고 말하고 있는데요,
힘을 합쳐 미국에 맞서려는 모습이에요.
반면, 미국은 “어느 나라든 예외는 없다”라며
모두에게 같은 방식으로 세금을 더 붙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죠.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렇게 말했어요.
“90일 안에 협상이 안 되면, 더는 기다리지 않겠다.”
앞으로도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뜻이에요.
이번 미중 갈등은 단순한 말싸움이나 협상용 압박이 아닙니다.
양쪽 모두 실제 조치를 실행에 옮겼고,
관세뿐 아니라 환율, 문화, 외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말로만 그러겠지?”
이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무역 장벽이 높아지면 수출길은 좁아지고,
환율 불안은 물가와 자산시장에도 영향을 줍니다.
지금은 그냥 뉴스 몇 개 지나가는 시점이 아니라,
우리 삶과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는 때인 것 같아요.
이번 갈등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속에서 어떤 신호들이 나올지,
좀 더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럼 돈잇슈는 다음에도 이런 복잡한 이슈를
쉽고 선명하게 정리해서 꼭 필요한 시점에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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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미중 갈등이 생각보다 큰 문제일 수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제 1차 미중 무역전쟁 때처럼 뭔가 무섭네여 ㅠㅠㅠ
가볍게생각했는데 심각하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