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요? (출퇴근 수요)
2) 입시 관련 학원(수학/영어 등)이 상가에 있나요? (학군지)
3) 시장, 마트나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나요? (상권)
4) 거주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떤가요?
임장 당일 날씨가 좋지 않아서 두 곳 모두 연령대는 파악하기 어려웠음
임장을 다녀온 후 현장 사진을 남겨보세요.
여의도와 당산을 한번에 봤더니,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처음에는 대체 왜 여의도가 선호 지역이고 비싼 걸까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당산과 비교해보니 상권과 주변 생활권에 있어서도 차이가 느껴졌다.
여의도는 자체적으로 일자리를 갖추고 있을뿐 아니라, 강남 접근성도 좋고 아파트촌으로 넘어가니 시끄러울줄 알았는데 고즈넉하고 오래된 아파트임에도 잘 관리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당산은 여의도로의 출퇴근에 있어서 이점을 가지고 있을 것같고, 자체 학원가도 많이 갖추고 있고 상권도 깔끔하게 잘 형성되어 있었다. 다만, 영등포시장에서 올라갈 때, 정비되지 않은 상가나 임대 딱지가 붙어있는 공실 상가 등이 곳곳에 보여서 아쉬움이 있었고, 아파트 근처로 철도가 지나가는데 학교와 분리된 느낌이라 학군에서 아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가치를 생각하면 사실 여의도도 당산도 시큰둥하기도 하다. 근데 결국 중요한건 다수의 사람들이 느끼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보다 객관적으로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직 내 마음은 멀었나싶은 생각이 들었다.. ㅎ ㅎ 의식적으로라도 타인의 눈으로 보는 법을 길러야겠다.
댓글
자가님 함께 임장해서 넘 좋았습니다><